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안응모)와 오는 6월3일까지 ‘대한인 안중근과 대한의 자손들’이라는 주제로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과 안중근의사숭모회의 MOU체결을 기념해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소장한 사진과 유물 100여점을 군산 시민에게 소개하고 잊혀져가는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안중근 의사의 고향과 유년기를 소개한 ‘청계동 아이’를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 운동을 내용으로 한 ‘대한독립을 꿈꾸다’,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역사관을 보여주는 유묵을 전시한 ‘강압의 중심에서 대한을 외치다’, 안중근 의사 의거 후 가족들의 삶을 보여주는 ‘가족... 그리고 가족’, 안중근 의사와 함께 하얼빈의거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대한을 가슴에 새긴 사람들’을 주제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