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는 국가 또는 도시 간 문화교류를 통해 도내 사진문화를 발전시키고자 2008년 창립했다. 박승환 전주대 교수를 중심으로 전국의 사진인 20여명으로 구성했다.
‘오리지널티(originality·독창성)’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창의성과 독창성, 전통성을 작품에 담았다. ‘자아’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 각자의 독자적인 매력과 개성을 선보인다.
강택수, 권오인, 김민수, 김재남, 김정님, 박승환, 신서연, 오영기, 오익균, 이명재, 이지혜, 조완순, 최종렬, 홍금순, 황선희, 황태문 씨 등 16명이 참여했다.
박승환 소장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아정체성을 찾아감으로써 작품에 진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는 문화예술위원회, 전북도,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매년 전주국제사진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 5월에는 9번째 전주국제사진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