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향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임실군은 날로 삭막해지는 사회분위기 향상을 위해 임실향교를 대상으로 ‘2016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어이 유생(儒生)! 유생(乳生)!’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유생복을 입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벌이고 있는 것.

 

참가 대상은 초등과 중등을 비롯 군인과 직장인, 일반인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1일과 1박2일 체험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향교마당에서 우리의 전통농악과 농요를 섭렵하고 왜가리와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임실납자루 서식처를 찾아 자연생태 환경도 배우고 있다.

 

또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만들기 체험과 함께 도깨비탈 만들기를 배우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통해 예절과 인성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35사단 장병 1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상대방 존칭법과 전통혼례식 방법, 도자기와 치즈만들기 체험이 제공됐다.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참가 신청은 ‘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063-243-3177)’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