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왕자와 콩쥐팥쥐…운명의 여인은?

전주시립예술단, 어린이 뮤지컬

 

전주시립예술단이 17일부터 21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개구리 왕자와 콩쥐 팥쥐’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명작동화 ‘개구리 왕자’와 전래동화 ‘콩쥐 팥쥐’를 새롭게 재구성한 뮤지컬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극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지휘는 김철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연출은 홍석찬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가가 맡는다.

 

작품은 밤이 되면 개구리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왕자가 마법을 풀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그런 왕자 앞에 콩쥐, 팥쥐가 등장하는데, 과연 둘 중 그의 운명의 여인은 누구일까. ‘말썽쟁이 왕자’ ‘마녀의 저주’ ‘오늘은 신나는 무도회날’ 등 총 13장으로 구성됐고, 개구리왕자와 콩쥐의 2중창, 남성합창, 마녀의 아리아 등 다양한 합창곡들을 즐길 수 있다. 유주애씨가 대본을 짜고 백하슬기씨가 극 삽입곡들을 작곡했다.

 

17일~19일 오전 10시 45분,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2시. 입장료는 전석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