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아트 스튜디오 초대전으로 다음 달 4일까지 그룹 플라스틱(Plastic)의 14번째 그룹전이 열린다.
40~50대 중견 작가들로 구성된 그룹 플라스틱은 매년 지역성과 세계적 보편성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대 미술에 대한 새로움과 호기심이 이들의 창작 원천이다. 도내 중장년 작가들의 해외전시가 많아지면서 범세계적 교류를 위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6명이 참여한다. 강정이 김귀복 김선애 김이재 김희정 송수미 손청문 신수정 유경희 윤성식 이병로 이혜련 장영애 조수진 주인영 한선주.
같은 듯 서로 다른 작품들은 충돌과 대립, 또 화합하며 예술적 시너지 효과를 낸다. 순수와 응용미술을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전북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전시와 함께 30일 오후 4시에는 교동아트 스튜디오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김선애 한국공예가협회 이사가 ‘존재와 삶의 물음을 담은 시간의 향기-주얼리&리빙’을 주제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