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 중국산동성·강소성 한중서예교류전’이 오는 13일까지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행사는 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회장 이근재)가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의 ‘2016년 한중서예교류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는 행사로, 양국의 서예교류를 통해 문화적 동질성을 알아보고 전북 서예문화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서예교류전 집행위원회(위원장 백종희)가 주관하며, 전라북도,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등이 후원했다.
전시는 양국 작가들이 각 50점씩 총 10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도내에서는 현담 조수현, 이당 송현숙, 양석 김승방, 백하 김완영 서예가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한글서예체험과 최치원 유적지 탐방 등도 진행된다.
백종희 위원장은 “풍성한 계절에 정성이 깃든 서예작품을 통해 교류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는 한·중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지한기 위해 2014년부터 한·중유명서법가 교류전, 중국강소성 남경시도서관 한·중 교류전 등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