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W미술관 소장품전 '화가나요'

▲ 이광진 작품 ‘기’

익산의 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시간과 흔적이 담긴 소장품전 ‘畵家羅曜(화가나요)’를 연다. ‘畵家羅曜(화가나요)’는 화가의 작품 속에서 빛나는 값진 의미를 찾길 바란다는 의미로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이왈종, 이중희, 이광진, 하반영, 박종기, 최석우, 신정자, 구덕진, 이상훈, 실라 펠리치(Scilla Felici), 로렌조 살라(Lorenzo Sala), 시모나 구치오(Simona Giuggio)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로렌조 살라의 작품은 지난해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 당시 구입한 것. 그 당시 전시에 만족한 작가는 오는 4월 18일부터 W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W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3년간 수집한 작품들 중심으로 선보였다”면서 “다양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