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다리는 감성적인 무대…마당, 9일·23일 목요초청공연

▲ 앙상블 파르베

사회적기업 마당이 목요초청공연의 일환으로 봄을 기다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꾸민다.

 

9일 오후 8시에는 ‘앙상블 파르베’, 23일에는 ‘Sina(시나)’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공간 봄’에서 공연을 펼친다.

 

‘앙상블 파르베’는 흔히 볼 수 없는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연주자가 모인 음악 단체다. 파르베(Farbe)는 ‘색채’라는 뜻의 독일어로, 전북대 음악학과 동문인 피아니스트 이윤희 씨와 클라리넷티스트 이철경 씨, 첼리스트 김선경 씨가 각자의 색을 유지하면서 조화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오는 9일 연주할 곡들은 피아졸라의 ‘Libertango ‘와 ‘Love me tender’, ‘걱정말아요 그대’, ‘야생화’, ‘에디트 삐아프를 기리며’ 등이다. 재즈, 샹송, 보사노바 등 다채로운 재능을 보여준 가수 겸 작곡가 Sina(시나)가 23일 여는 공연에서 가수 장채빈씨와 함께한다. 지난해에 발표된 ‘조금씩 다가가(Sur la pointe du coeur)’ ‘스톡홀름에서 밀크티를’ 등의 달달한 곡들과 그의 미발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관람료는 예매 1만원, 현장 구매는 1만2000원 (관람료 및 음료 포함). 예약은 마당 기획팀(063-273-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