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서 27일부터 버스킹 공연

 

쓰레기 매립장에서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등 만개한 꽃밭으로 환골탈태한 전주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에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꽃과 나무 등 자연과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재탄생한 덕진구 우아동1가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옛 쓰레기매립장)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5월 27일에는 밴드팀 나이스, 6월 3일에는 보컬팀 밤별(김지수·송채은), 6월 10일에는 밴드팀 전북대 엔터테인먼트, 6월 17일에는 어쿠스틱 밴드팀 전북대 노모스의 공연이 펼쳐진다.

 

7만3000여㎡의 옛 매립장 상부 토지에 조성된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은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등이 만개해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