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국화 동질성전’이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 ‘한국화 동질성전’은 서울·경인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뜻있는 한국화가들이 연령, 학연, 지연, 작품성향에 관계없이 모여 선보이는 전시다. 1991년 대전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을 돌아가며 전시를 열고 있다.
올해는 강릉,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제주, 청주, 전주 등 8개 지역에서 80여 명이 참여한다. 전주에서는 김은하, 남성희, 송계일, 우상기, 이강산, 이순구, 임희성, 김선강, 최락환, 한은주, 홍성녀 작가가 작품을 낸다. 동시대 한국화를 진단하고 미래의 한국화를 가늠해보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