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판본문화관, ‘백제 와당’ 전시·체험전

22일 오후 1시부터

백제 와당(瓦當·기와문양)의 멋을 맛볼 수 있는 전시·체험전이 열린다. 21일 오후 1시부터 전주 완판본문화관.

전주시가 후원하고 완판본문화관이 주관, 지난 8일과 15일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체험전에서는 봉황무늬, 연화·인동무늬, 연꽃무늬, 구름무늬 등 백제 대표적인 기와문양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백제·고구려·신라 시대의 기와문양의 아름다움을 비교해 보고, 다양한 빛깔의 색한지를 이용한 기와문양 연하장과 편지지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도 할 수 있다.

기와에는 각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 개성있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백제 기와문양은 고구려·신라의 문양과 비교했을 때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완판본문화관 안준영 관장은 “백제 와당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주한지와 백제와당 문양이 어우러진 연하장을 만드는 무료체험도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