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이동형 갤러리 ‘꽃심’에 참여할 지역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3일부터 7일까지, 선발인원은 총 20명.
지붕 없는 미술관인 ‘꽃심’은 지붕 없는 공연장, 예술이 있는 승강장과 함께 도시 곳곳을 문화콘텐츠로 채워 시민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문화 프로젝트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시각예술작가로서 5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개최한 실적이 있는 작가로, 이동형 갤러리에 전시 가능한 작품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29일 첫 전시를 시작으로 혹서기인 7~8월 중 4주간을 제외하고 다중집합장소 및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형 갤러리 ‘꽃심’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배원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갤러리 꽃심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특별시 전주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에게도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6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