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청희 공예작가가 3월 8일까지 전주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갤러리 소소에서 ‘꽃 자수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배 작가는 이음수·매듭수·자연수 등 다양한 자수기법으로 꽃을 수놓은 이불·쿠션·가방 등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인다. 또 도자를 빚어 표면에 안료를 얹힌 도자기 핸드페인팅 소품도 펼쳐놨다.
배 작가는 완주 이서면에서 ‘별빛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양 자수와 프랑스 자수를 접목한 자수와 천에 쪽·감·밤·치자·먹을 물들이는 천연염색을 주로 하고 있다. 프랑스 자수 사범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배 작가는 완주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에서 공동전시, 이서문화의집 프랑스 자수 강사로 활동했다.
한편 전주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갤러리 소소는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향유를 위해 아마추어 작가와 전문예술인에게 공간을 열어놓고 있다. 문의는 063-275-0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