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특별전 ‘2019 성장공간’전을 11일까지 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한다.
완주 상관면에 위치한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했거나 현재 입주 중인 서완호·임희성·최은우 작가의 노력과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 이번 전시는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미술가들의 작품세계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완호 작가는 현실 같은 착각과 깨진 꿈속 같은 도시 풍경을 화폭에 옮겼다. 서 작가는 전북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프랑스 파리, 광주, 전주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임희성 작가는 평범한 가족 사진에 산수의 시간과 공간적 요소를 표현했다. 임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 한국화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전주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최은우 작가는 디지털 페인팅 작품을 통해 구분 짓기를 반복하고 타인을 배제하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담고자 했다. 최 작가는 계원예술대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