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의 이야기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주 오감로니 갤러리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서는 kidult&child passion show(어른이와 어린이의 열정쇼)라는 주제로 어른과 어린이 작가 49명이 각자 간직하고 있던 ‘동심’을 꺼내보인다.
화성에 가서 수영장을 만들고, 과자 침대에 누워 마음껏 과자를 먹어보는 등 자유로운 상상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오감로니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른 작가와 어린이 작가들이 함께 만드는 콜라보 이색 전시”라며 “평범한 작품이라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감로니 갤러리는 해마다 4~5회씩 다양한 장르의 어른 작가와과 어린이 작가들의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면서 관람과 체험학습을 통한 새로운 문화의 감각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