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테마전

31일까지 ‘일제 강점기 빛낸 위인들’ 주제 도서 전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테마도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은 31일까지 어린이실에서 ‘일제 강점기를 빛낸 위인들’을 주제로 테마도서를 엮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당시 조국 독립을 위해 힘썼던 애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10년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이 사라진 지 9년이 지난 1919년 ‘민주공화국’이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재조명했다. 어린이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1919년 3.1운동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까지의 역사를 그린 만화도 함께 선보인다.

전주시립 쪽구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회를 통해 100년 전 아픔을 기억하고, 일제강점기 독립에 힘썼던 이들을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공감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테마도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