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혁수 작가가 3일부터 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3번째 개인전을 연다.
흙의 예술을 추구하며 실험적 도예작업을 이어온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세워 놓았다.
조합토·옹기토·화장토 등에 투명유를 발라 1260℃ 산화소성으로 구워낸 도예작품들. ‘세포’, ‘LINE’ 등 높이 165cm 안팎의 대형 입체작품과 함께 ‘율(律)’, ‘흔적’ 등 평면작품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단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도예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도자학회 회장, 국제도자문화교류센터 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