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연주자 조인목 씨가 7일 귀국독주회를 열고 프랑스 유학에서 느낀 클래식의 향기를 전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피아노 연주자로 문보미 씨가 함께 한다. 또한 조인목 씨가 속해 있는 ’목관앙상블 포레’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전주대학교 음악학과 졸업과 동시에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 조인목 씨는 프랑스 생모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과 프랑스 므동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이태리 도니제티음악원에서 합창지휘 디플롬을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목관앙상블 포레, 네추럴윈드오케스트라, 헤르츠윈드아카데미에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안꿈의오케스트라, 부안가족오케스트라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인목 씨는 “지난해 가을 귀국 후 처음 여는 독주회인 만큼 긴장이 많이 되지만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리겠다”면서 “앞으로도 오케스트라연주회, 독주회 등 좋은 무대를 통해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