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밴드 ‘잔나비’가 전국투어 콘서트 ‘투게더’로 전주를 찾는다.
13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달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청주, 대구, 부산으로 이어진 밴드 잔나비의 첫 번째 전국투어다. 이번 전주공연을 통해 전국투어의 대단원을 맺는다.
그룹명 ‘잔나비’는 ‘원숭이’의 순 우리말이다. 보컬 최정훈, 키보드 유영현, 기타 김도형, 베이스 장경준, 드럼 윤결 등 멤버 5명 모두가 92년생 ‘잔나비띠’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정규 2집 앨범 ‘전설’을 발매하고 음악·예능방송과 각종 공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은 공식 SNS을 통해 “3년 만에 2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언제나 더 뜨겁고자 했던 나와 내 친구들은 어디에 몸을 부벼야 할 지 몰라 한낱 음악 속에 우리 이야기를 눈치 없이 다 담아버렸다”면서 “언젠가는 다 사라져 전설로 남을 청춘의 처절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투게더!’ ‘전설’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이번 전국투어 전주공연의 좌석 가격은 1층 R석 8만8000원, 2층 S석 7만7000원이다. 문의는 02-2014-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