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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원 새만금 TF 출범…기업 유치 넘어 정착 인프라까지 챙긴다

새만금에 일자리와 주거, 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실무차원의 정부 지원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단순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정주 여건까지 동시에 갖춰 실제 투자와 정착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김윤덕 장관 주재로 ‘새만금 투자지원 TF’ 출범 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TF는 지난 2월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9조 원 규모 새만금 투자 협약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조직이다. 국토부는 새만금 개발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로서 투자 현실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기반 조성, 정주 여건 확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TF를 통해 국토·도시, 교통, 주택 등 3개 분야 20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새만금 AI도시 조성을 위한 로봇·자율주행 친화형 도시 설계와 함께, 신속한 인허가와 특례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미래형 도시 기능을 함께 갖춘 첨단산업 거점으로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새만금 철도 등 기반시설의 적기 개통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 인프라 구축을 병행해 수소 생태계 조성도 지원할 방침이다. 주택 분야에서는 임대주택 공급과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투자기업 종사자와 가족이 실제로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국토부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인허가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난 3월 출범한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와도 연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다음 달 초까지 세부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법령 개정이나 별도 기준 마련이 필요한 과제는 조속히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만금은 그동안 굵직한 투자 계획이 여러 차례 제시됐지만, 인허가 지연과 교통·주거 기반 부족, 정주 여건 미비 등으로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번 TF 출범은 반복된 협약과 청사진을 넘어 실질적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장관은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 등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새만금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 뒷받침해 지방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4.13 17:38

전북 자산운용사 인센티브 실현되나···‘전북패스포트’ 추진

전북에 진출한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들에게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가계약법 개정 등 선행 절차가 없을 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정치권 등 국가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국민연금공단과의 간담회에서 속칭 ‘NPS 전북 패스포트’를 제안했다. ‘NPS 전북 패스포트’는 전북에 거점(본사 또는 주요기능 이전)을 둔 자산운용사에 부여하는 일종의 프리미엄 성격의 제도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해당 구상을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토대로 마련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이 전주로 이전했는데 지역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운용자산 배분 시 해당지역 내 운용사에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전주를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NPS 전북 패스포트’의 핵심은 ‘전북 전용 쿼터제 운영’과 ‘정량 지표 기반 차등 지원’이다. 전북 전용 쿼터제는 국민연금 전체 위탁운용자금의 일정 비율(5~20%)을 패스포트를 보유한 전북 소재 운용사에 별도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일반 운용사와의 경쟁이 아닌 전북 소재 운용사간 제한경쟁 구조를 의미한다. 정량지표 기반 차등지원은 전북지역 기여도를 수치화해 평가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위탁운용 규모 및 배분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다. 평가지표에는 상주밀도, 고용기여, 지역기여, 운용역량 등이 포함된다. 전북도는 지난 3월 16일 기획재정부 지역경제정책과와의 비대면 간담회에서 해당 구상을 설명하고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같은 제도가 도입될 시에는 국민연금의 자금운용을 위해 전북에 진출한 금융사들의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 기여방안 수립 등 지역에는 여러 긍정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제도 도입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패스포트’는 특정 지역 운용사에 대한 우대구조를 전제로 하는 만큼, 국가계약법에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또한 제도 도입 시 국민연금 자산운용 전반에 걸쳐 지역 특혜 등 형평성 논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해당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재로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전북 패스포트’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가계약법 개정이 가져올 영향이 광범위한 만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융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의견을 전달한 만큼 향후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4.13 17:08

4년 만에 리턴 매치⋯우범기·조지훈 맞대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경선이 우범기·조지훈(가나다순) 예비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다. 4년 만에 ‘리턴 매치’가 성사되면서 다시 한 번 본선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국주영은 예비후보가 탈락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어 우범기·조지훈 두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 대상자로 올랐다. 최종 승자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실시되는 결선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이날 우범기·조지훈 예비후보는 각각 빠르게 입장문을 내고, 경선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필승 카드로 ‘전주 대변혁’를 꺼내 들었다. 그는 “전주의 멈춤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일해 본 사람, 일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민선 8기에 설계한 변화의 뼈대 위에서 민선 9기에 전주 대변혁을 확실하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선거 기간에도 오직 전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진심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반드시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 확정돼 확 달라진 전주로 보답하겠다”고 결의했다. 우 예비후보는 “전주에 꼭 필요하고 섬세한 정책은 온전히 받아들여 시정에 녹여내겠다”면서 국주영은 후보의 정책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제 한고비를 넘었지만, 우리에게는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마지막 결선 투표가 남아 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예비후보는 ‘전주의 존엄 회복'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무능과 거짓으로 점철한 지난 4년을 심판하고, 무너진 전주의 존엄을 회복해 진짜 번영하는 새로운 바람, 새로운 전주의 시작”이라면서 “조지훈이 완성해 내겠다”고 전했다. 우 예비후보의 시정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전주시의 살림과 미래를 부도 직전의 벼랑 끝 위기로 몰았다는 게 조 예비후보의 말이다. 그는 “지난 4년의 전주는 추락했다. 음주 막말로 출발해 벌목, 빚, 하위 20%까지 전주의 위상과 시민의 품격을 무너뜨렸다”면서 “시민의 말씀을 귀하게 듣는 사람이 시장이 되면 전주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전주시민의 자존과 더불어민주당의 자부를 압도적인 승리로 확인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과 함께 위기의 전주를 구하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시정을 이루겠다"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 정치일반
  • 박현우
  • 2026.04.13 17:03

‘결행·급제동·불친절’⋯시내버스 시민들 ‘불만’

전주지역 시내버스와 관련한 불편 민원이 해마다 이어지면서 운행 친절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간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5400여 건으로, 매년 1800건 정도가 접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민원은 무정차였으며, 이어 급정거와 급출발, 위험 운전 등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 박모(20대) 씨는 “버스를 타보면 유난히 급정거‧급출발이 잦은 몇몇 기사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상황에 좋지 못한 도로 노면 상태까지 겹치면서 버스에서 내리려다 넘어질 뻔했던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김모(20대) 씨도 “배차 간격도 짧은 편이 아닌데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 버리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며 “가끔 정류장 앞에 나와서 손을 흔들고 있어야 하나 생각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전주시청 누리집 자유게시판에도 “승객에게 화를 낸다”, “배차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등 시내버스 관련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등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모든 기사가 불친절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모니터링 결과 좋지 못한 운전 습관이 굳어진 일부 기사들에게 민원이 반복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시내버스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데이터 연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시내버스의 운행 기록을 토대로 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등 교통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험 운전 행위를 분석해 해당 데이터를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의 운전습관 개선과 안전운전 유도, 교통사고 예방 등을 목표로 운행 기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자체에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희망하는 다른 지자체가 있다면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친절도 개선을 위한 암행 순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 등 타 지자체의 사례도 참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암행 순찰 운영과 결과에 따른 재정 지원금 차등 지원 등 시내버스 운행 친절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공단과의 협업 등이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꾸준히 파악하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전주시 여건에 맞게 변형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4.13 16:30

우석대 태권도학과, 미국 유타대와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태권도학과가 미국 유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일 테일러 랜달(Taylor Randall) 유타대학교 총장이 서명한 협약서에 박노준 총장이 13일 서명하면서 최종 체결됐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교수·연구원·학생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활동 등이다. 특히 유타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학기부터 태권도 교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며,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와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대학의 교류는 지난해 9월 태권도학과 박지원 교수와 성시훈 시범단 감독, 학생들이 유타대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국제교류처 관계자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11월에는 우석대학교 신현실 국제교류처장과 장영진 교무학사팀장, 임진선 진로취업지원센터장, 박지원 교수, 랜디(Randy) 유타대학교 부총장, 김용재 유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고 협약 추진을 구체화했다. 박노준 총장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 이번 협약이 학문과 문화 교류를 함께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4.13 16:30

민주당 전북 기초단체장 경선 ‘5곳 확정·9곳 결선’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관련기사 3, 7, 9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5곳은 과반 득표로 후보가 확정됐고, 나머지 9곳은 결선으로 넘어가면서 본선행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자)는 13일 오전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과반 득표를 얻어 공천이 확정된 지역은 김제·무주·장수·순창·고창 등 5곳으로, 이 5곳은 현직 단체장들이 민주당 전북도당 후보로 확정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4인 경선에서 과반을 확보하며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됐고, 황인홍 무주군수와 최훈식 장수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심덕섭 고창군수도 각각 과반 득표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들 지역은 현역 또는 조직 기반이 탄탄한 후보들이 일찌감치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주·군산·익산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9개 지역은 결선 구도로 재편됐다. 3인 경선이 치러진 전주에서는 우범기·조지훈 후보가, 익산에서는 조용식·최정호 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4인 경선 지역에서는 군산 김영일·김재준, 정읍 이상길·이학수, 남원 양충모·이정린, 완주 유희태·이돈승, 진안 이우규·전춘성, 임실 김병이·한득수, 부안 권익현·김정기 후보가 상위 2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강임준 군산 시장은 현직 단체장 중 유일하게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이변이 연출됐다. 현역 프리미엄이 통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지역은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결선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 간 본경선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당은 결선 결과를 토대로 전북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당 선관위는 결선 진출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영자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득표율이 공개되면 결선에 진출하지 않은 후보들의 득표율까지 함께 드러나 결선 판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투표권을 가진 분들의 의사결정을 오히려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도당만의 방침이 아니라 중앙당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룰”이라고 말했다. ◇최종 기초단체장 후보자 김제시장 : 정성주 무주군 : 황인홍 장수군 : 최훈식 순창군 : 최영일 고창군 : 심덕섭 -이상 5개 선거구 ◇결선투표 선거구 및 후보자 전주시 : 우범기, 조지훈 군산시 : 김영일, 김재준 익산시 : 조용식, 최정호 정읍시 : 이상길, 이학수 남원시 : 양충모, 이정린 완주군 : 유희태, 이돈승 진안군 : 이우규, 전춘성, 임실군 : 김병이, 한득수 부안군 : 권익현, 김정기 -이상 9개 선거구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6.04.13 15:58

황인홍 무주군수예비후보 경선 승리

다른 지역에 비해 6·3지방선거열기로 조기점화됐던 선거분위기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부터 승패를 받아들이고 비교적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발표를 앞두고는 양쪽 캠프 공히 싸늘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경선 결과를 만끽하고 또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양분된 지역분위기를 서둘러 봉합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무주군민 전체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경선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어렵다는 3선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었으니 임기 동안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 또 고민하겠습니다” 민주당 무주군수 예비후보로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정훈 도의원을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면서 막판 승리를 거머쥔 황인홍 후보의 경선 승리 소감이다. 300여 지지자들 사이에서 꽃다발을 손에 쥔 황인홍 후보는 “당 경선에 함께 한 윤정훈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무주군이 마치 양분된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상대 후보를 지지했다는 원망 따위는 갖지 않겠다. 이 느낌 이대로 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 또한 제가 사랑하는 무주군민들이기에 모든 것을 품고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오직 우리 무주의 살림을 쪼개고 깎아 일구어낸 무주군민의 자존심이고 대통령께서도 지원을 약속한 무주형 기본소득 완성과 현대로템의 지속적인 무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6.04.13 15:55

전주시, 8년 만에 출근 버스 운행한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전주시 출근 버스가 다시 달린다. 전주시는 13일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 절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근 버스 투입, 대중교통 활성화, 유연근무 확대 등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목표다. 먼저 이날부터 출근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2부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도입에 따른 차량 운행을 감축하고,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거주 집중도가 높아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혁신도시, 효천지구,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노선을 마련했다. 1대는 혁신도시에서 출발해 효천지구, 덕진·완산구청을 거쳐 전주시청으로, 1대는 에코시티에서 덕진구청, 전주시청, 완산구청으로 향한다. 또 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 달에 1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복지 포인트 2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출근 버스와 달리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동시에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을 선두로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중교통 이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직사회 전반에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주시는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한다. 주 4.5일제 근무제 운영을 통해 근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 육아시간 사용 활성화, 해당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는 특별 휴가를 부여하는 등 일·가정 양립 지원도 강화한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공직사회가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중동발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4.13 15:29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반드시 결과로 보답”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조용식 예비후보가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선택은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익산의 변화를 바라는 절실한 열망”이라며 결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1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하겠다”면서 “오직 시민 여러분만 믿고 결선에 임해, 끝까지 공정하게 승부하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100만 원 민생지원금 추진, 시민 이동권 실질적 개선, 안전·일자리·주거·창업 지원 강화를 통해 여성과 청년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재차 약속했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심보균 후보님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쟁 과정에서 제시된 좋은 정책들은 구분 없이 적극 수용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경선 관련 득표율이 당사자에게조차 공개되거나 확인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를 전달하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고 지역의 한 언론은 구체적인 수치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되, 저는 흔들리지 않고 결선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13 14:56

민주당 진안군수 경선, 과반 없어 결선행…전춘성·이우규 ‘격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를 가리기 위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 구도가 형성됐다. 결선 무대에는 전춘성 현 군수와 이우규 전 군의원이 올라 최종 공천을 놓고 맞붙는다. 지난 11~12일 진행된 본경선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4명이 참여했다. 동창옥 현 군의회의장, 이우규 전 군의원(제8대), 전춘성 현 군수, 한수용 진안혁신포럼 이사장 등이다. 이들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명을 대상으로 한 ‘결선 경선’이 성사된 것이다. 결선 경선은 오는 20~21일 양일간으로 예정돼 있다. 결선 진출이 확정된 직후 이우규, 전춘성 등 두 예비후보는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전략과 메시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그러나 접근 방식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춘성 후보는 ‘안정’과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번 결과를 “군민과 당원의 높은 지지”로 규정하며 감사의 뜻을 밝히는 한편, 경선 과정에서도 네거티브 대응을 자제해 왔음을 강조했다. 남은 결선에서도 ‘클린 선거’ 기조를 유지하며 정책 경쟁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전 후보는 자신에 대한 지지를 “검증된 실력과 청렴함에 대한 선택”으로 해석하며,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취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 국정 운영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한 ‘정공법’ 메시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우규 후보는 보다 강한 ‘대립 구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결선경선에 대해 “진안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택”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3선 저지’와 ‘측근 정치 타파’를 핵심 구호로 내세웠다. 이는 사실상 현직 군수인 전춘성 후보를 겨냥한 정치적 프레임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 후보는 탈락한 후보들과의 연대를 공식화하며 세 확장에 나섰다. 동창옥, 한수용 후보와의 협력은 물론, 경선 밖 인사들과도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반(反)전춘성 연합’ 구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처럼 전 후보가 ‘정책·품격’을 강조하는 수성 전략이라면, 이 후보는 ‘교체·연대’를 앞세운 공세 전략으로 대비된다. 한쪽은 네거티브 배제를 강조하고, 다른 한쪽은 정권 심판 성격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결국 이번 결선은 ‘안정적 연속성’과 ‘정치적 교체’라는 두 축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조직 결집과 외연 확장, 그리고 중도층 민심 향배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진안=국승호 기자

  • 진안
  • 국승호
  • 2026.04.13 14:28

도지사 선거 닻 올린 이원택…‘대납 의혹·허위 해명’ 수사에 시민사회 반발까지 ‘험로’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같은 날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되고, 지역 시민사회가 경선 무효화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사법적·정치적 리스크가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이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주권참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전북의 내일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경제 회복과 피지컬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 등을 언급하며 ‘용광로 원팀’을 강조했다. 의원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사퇴해야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보궐선거가 가능하다”며 “당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사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 승리 후 기자회견을 가진 첫날부터 당 안팎의 파열음과 사법 리스크가 동시에 표출됐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이 후보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적시한 고발장이 추가로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이 후보 측이 당원 등에게 ‘술·식사비 3자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했지만 실제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는 유보적이고 잠정적인 수준이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 후보가 참석한 모임의 식대 등을 제3자가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이 후보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간담회였고 개인 식대는 직접 지불한 뒤 먼저 이석해 타인의 결제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지역 시민사회의 비판도 이어졌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 중앙당을 향해 재감찰과 경선 무효화를 촉구했다. 단체는 이 후보의 해명에 대해 “참석자 증언과 사진 등을 통해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비판은 당 지도부로도 확산됐다. 단체는 민주당 윤리감찰단이 단기간에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데 대해 “정치적 판단에 따른 면피성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도 “동일 의혹에 상반된 조처를 한 것은 내부 권력관계에 따라 기준이 달라졌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부실 감찰 인정 및 재감찰 △의혹 해소 시까지 후보 자격 정지 △경선 과정 재검토 및 무효화 등을 요구하며 “전북도민의 지지와 신뢰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내 경선 후유증 수습과 본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이 후보로서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 시작과 동시에 수사 기관의 압박과 시민사회의 반발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4.13 14:03

임진왜란 의병장 이보 기리는 익산 은천사 춘계대제 봉행

연안이씨 지평공파 후손과 익산지역 유림 등 60여 명은 13일 익산시 은기동 은천사에서 임진왜란에 참전한 충신 이보(李寶) 의병장과 그를 따르던 400여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춘계대제를 봉행했다. 은천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전사한 이보를 비롯해 이보의 동생으로 형의 충절과 가문의 정신을 계승한 이귀, 이보와 함께 의병을 이끈 소행진, 그리고 400여 의병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이들은 매년 이곳에서 대제를 봉행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의병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의병장 이보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비를 털어 소행진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금산전투에서 고경명 군이 패배하자 대둔산 이치 쪽으로 진출한 왜군을 맞아 백병전을 벌이다 순국했다. 이보가 이끈 400여 명의 익산 의병들 역시 수백여 명의 왜적을 사살하고 모두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힘겨웠던 이 전투로 전주성 진입과 호남 곡창지대 점령을 포기해야 했던 당시 일본군은 그 분풀이로 전사한 농민 의병들의 시신을 가족들이 찾지 못하도록 훼손해 산야에 흩뿌렸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이에 연안이씨 후손들과 익산 유림들은 이보 의병장과 무명의 400여 의병을 기리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대제를 지내고 있다. 이영성 연안이씨 지평공파 회장은 “죽기를 각오하고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왜적에 맞서 싸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의로운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6.04.13 14:01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3자 연대 최대 변수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유희태 현 군수와 이돈승 예비후보 간의 결선 투표로 압축되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본경선 결과 출마 4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유희태 후보와 이돈승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함께 경쟁했던 서남용, 임상규 후보는 본경선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결선투표에서는 현직 군수의 ‘안정론’과 도전자의 ‘교체론’이 팽팽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유희태 후보는 임기 중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인구 10만 시대 회복 등 행정 성과를 앞세워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이돈승 후보는 군정 실정을 비판하며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공략할 경우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앞으로 남은 일주일간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른바 ‘반 유희태 연대’의 파급력이다. 경선 전 서남용, 이돈승, 임상규 후보는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경우 정책연대를 통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한 바 있어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세가 이돈승 후보에게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과거 탈당 경력에 따른 25% 페널티를 안고도 결선에 진출한 이돈승 후보가 페널티를 상쇄하고 최종 합산 점수에서 앞설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유 군수 관련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도 변수다. 한 인터넷 언론에서 유 후보의‘경천저수지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한 후 경선후보들이 이를 쟁점화 했으며, 유 후보는 ‘악의적 흑색선전’이라며 법적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이 문제는 결선투표까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유 후보 측이 관련 의혹들을 깔끔하게 털어낼 수 있을지가 승부의 또다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후보는 완주의 정체성을 지키고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핵심 비전을 제시해 큰 줄기에서 별 차이가 없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두 후보 모두 `군민의 뜻이 최우선`임을 전제로 통합보다는 ‘완주 독자 발전론’을 내세웠다. 완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으로 수소 산업 육성을 꼽은 점도 일치한다. 인구 10만 명을 지탱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 공약도 대동소이하다. 두 후보는 농민들의 실질 소득을 높이기 위한 로컬푸드 고도화 등 농민 복지 강화 방안 역시 두 후보 모두 핵심 과제로 포함했다. 다만 유 후보는 재선 도전 1호 공약으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을 약속했고, 이 후보는 ‘국방 AI(AX) 전환 사업 도시’ 선정 추진을 중점 공약으로 제시한 점이 눈에 띈다. 이처럼 주요 정책 기조가 유사함에 따라, 결선 투표의 승부처는 공약 자체의 차별성보다는 결국‘누가 더 믿음직한 적임자인가’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6.04.13 14:01

장기철, 결선 진출 이학수 현 정읍시장 지지 선언

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이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결선에 진출한 이학수 현 시장을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장 지회장은 “민주당 경선 배제된 이후 5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고심하며 만났지만 이학수 현 시장이 행정경험과 더불어 중앙 정치권과 가장 소통이 잘 되는 후보로 판단하고 정읍 발전만을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8년 민주당원으로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했지만 경선 배제되었다. 민주당에서 특정 후보들을 배제하는 인위적 컷오프와 상식을 벗어나는 과도한 감점 기준이 적용된 것은 시민들이 받아드리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경선 결선 후보로 이상길 현 시의원이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이미 1년 전부터 지역에서 떠도는 소문과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선거사무소 현수막을 보면 시민들이 그렇게 예견하고 봤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이 연임하면 도울일이 많을 것이다. 세차례 만나 정책연대를 통해 정읍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정읍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 시민이 행복한 정읍, 출향인을 포함한 대정읍 대통합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읍
  • 임장훈
  • 2026.04.13 13:24

민주당 후보 정성주 김제시장 재선행보 ‘파란불’

정성주 김제시장이 오는 6·3 전북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돼 재선 행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정 시장은 “성원해주신 김제시민과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김제 발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오직 시민만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발표한 기초단체장 본경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1~12일 진행된 강영석·나인권·임도순 예비후보와의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선정을 위한 본경선에서 과반수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결선투표 없이 조기에 공천권을 확보했다. 본경선 이전에 치러진 수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다른 3명의 예비후보에 비해 우세를 보였던 정 시장은 이번 본경선에서 과반득표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결과는 당초 예상대로 정 시장이 과반이 넘는 득표로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본선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민주당 공천=당선’이란 지역정서를 고려할 때, 조국혁신당이나 무소속 후보 등이 오는 5월 14~15일까지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6·3지방선거 김제시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민선시장 최초로 ‘무투표 당선’이란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2일 김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제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경험과 성과로 입증된 쓸모있는 일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요 공약으로 △옛 김제공항 부지 활용 AI와 종자산업 육성 △주민 주도 ‘우리동네 희망설계 플랜’ 도입 △김제형 주민소득 JUMP-UP 프로젝트 가동 등을 제시하는 등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6.04.1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