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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렴도 또 다시 전국 하위권 ‘불명예’

군산시 청렴도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한 채 전국 하위권에 맴도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특히 여러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대와 달리 성적표에서는 낙제점을 받으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26일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는 기존의 평가방식이 아닌 기관의 외부 및 내부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를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뀐 후 첫 평가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군산시의 종합청렴도는 지난 2020년, 2021년과 마찬가지로 전국 하위권인 4등급을 받았다. 시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71.6점으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고,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72.8점으로 4등급을 받았다. 부패사건 등으로 인해 감점은 0.6점이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합산한 종합청렴도는 71.5점이며, 이는 전국 75곳 시 평균 76.6점 보다 5.1점이 낮은 수치다. 무엇보다 청렴 체감도 중 업무를 경험한 국민(시민)이 평가하는 외부 체감도와 구성원인 공직자가 느끼는 내부 체감도에서 큰 차이점을 보였다. 외부 청렴체감도는 85점으로 전국 평균을 약간 밑돈 반면 내부 청렴체감도의 경우 100점 만점에 39.7점에 그치면서 바닥권에 머무른 것. 군산시의 내부 청렴체감도가 2020년, 2021년에 이어 또 다시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공무원 스스로 군산시 행정조직의 청렴도를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향후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하는 공공기관의 청렴도의 경우 지자체 등 각 기관의 대외 이미지는 물론 구성원들의 자부심 및 만족도 등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급해 해결해야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군산시가 밑바닥 수준인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6급이상 자체 청렴도 평가를 비롯해 직원대상 청렴워크숍, 청렴도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 ‘맑은군산추진단’구성, 인사운영방안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다만 이번에 또 다시 내부 청렴체감도를 비롯한 종합청렴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만큼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보다 철저한 청렴도 향상 대책 및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지역 인사는 “청렴도의 경우 구호나 일회성 정책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확한 원인을 찾고 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26 14:41

군산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 운영

군산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할 총 9511명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근로능력 및 희망 근로시간에 따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그 외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 분야에 참여한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지난 19일 시작했으며 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 사업은 내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참여에서 오는 심리적 만족감 증대 또한 기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사업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활동형은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26 14:41

군산시, 긴급복지지원제도 추진

군산시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긴급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1억 52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며,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인기준 생계비 지원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 대비 5.47% 상향 조정돼 약 162만 원이 지원되며, 긴급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 원 금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별도로 군산형 긴급복지지원제도와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7개 읍면동에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누구든지 센터로 상시 신고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1.26 14:41

군산시, 국가예산 신규 사업 43건 발굴⋯2조 7004억 원 규모

군산시가 2024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총 43건(총사업비 2조 7004억 원 규모)를 발굴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제2차 발굴 보고회’를 26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경제 분야 12건 △문화 분야 8건△복지분야 5건 △건설 분야 4건△농업 분야 12건△상하수도 분야 2건 등 총 43건이다. 주요 국가예산 사업으로는 △친환경 소재 적용 소형선박 제조혁신 지원센터 구축 △국가어항(개야도항) 개발사업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부잔교) 보수△공공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농촌 치유마을 조성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이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2건(94억 원)의 신규시책도 함께 발굴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신규시책 사업은 △읍면동 현장소통행정 운영 △마을교육 공동체 협력강화 사업 △군산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약쏙(속) 달력 배부사업 △청년농업인 영농대행 체계 구축 △예술단 아카데미 사업 등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실현 가능성·효과성·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예산 사업의 경우 2024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군산시·전북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논리 개발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1.26 14:39

전북도-완주군-정치권,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 3각 공조 나서

수소산업도시 메카를 향한 완주군의 꿈은 이뤄질 것인가. 정부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역 발표가 임박하면서 완주군과 전라북도, 그리고 전북 정치권이 적극 행보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그리고 안호영 국회의원은 26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릴레이 방문, 전북의 최대 현안이 된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쯤 신규 국가산단 평가위원회와 국토연구원의 종합평가 등을 종합해 검토한 후 2월 중순 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김관영 지사와 유희태 군수 등은 "전북 완주군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고,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국내에서 수소경제의 미래가 가장 밝은 지역인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돼야 한다”고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 지사 등은 “수소경제 기반이 잘 갖춰진 전북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해 국내 수소 전문기업을 담아낼 경우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정 제1 과제인 지역 균형발전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가뜩이나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에 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북은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공장을 비롯한 수소기업이 집단화되어 있고, KIST 전북분원과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등 여러 연구·지원기관도 운집해 있다”며 “정부도 이런 경쟁력을 인정해 ‘균형발전 전북공약’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명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안호영 의원도 “전북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되어 전주시의 탄소산업과 연계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후 전북의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가 불균형 성장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특히 “완주군은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대도약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 말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체계’도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핵심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는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2100년 전 한반도 철기문화의 여명을 열었던 지역이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군에 조성되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전주공장이 인접한 봉동읍 일원에 165만㎡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국내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와 완주군은 봉동읍 일원에 국비 등 62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65만㎡(50만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소 전문기업을 집적화하고 친환경 수소산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4:38

유희태 군수, 부서 업무보고 27일부터 시작

유희태 완주군수가 27일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각 실·국·소·담당관별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다. 완주군은 26일 "27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행정지원과와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등 3개 과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각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첫 업무보고는 △행정복지국 내 7개 부서(27일, 30일) △경제산업국 7개 부서(31일) △건설안전국 10개 부서(2월 1일) △직속기관 실·담당관 5개 부서(2월 2일) 등 총 29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주요업무 보고는 현안과 쟁점업무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쟁점별로 간략히 보고한 후 향후 추진계획 등을 소통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은 물론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 100% 달성과 기업유치, 역사도시 완주 브랜드 위상 제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국토부의 후보지 선정 문제,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 조성사업, 청년 거점공간 운영, 농촌공간 전략과 활성화 방안, 환경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를 강하게 추진하고,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만경깅 기적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4:37

완주군, 산림소득 7개 사업 접수

완주군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중 모두 7개의 산림소득 분야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또는 생산자 단체다. 농업 및 임업경영체 등록증 상 임산물 재배면적 1000㎡ 이상 경작자로 경영주가 신청해야 한다. 지원기준은 총사업비 1억 원 미만 소액사업이다. 사업비 보조는 50%이며 장비구입 및 임산물상품화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2000만 원 한도로 1000만 원 이상 초과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된다. 개별 사업별로 명시된 지원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주요사업은 총 7개로 임산물상품화사업, 임산물 유통기반조성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사업,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사업, 목재펠릿보일러(주택용, 사회복지용) 지원 사업이다. 공통 구비서류는 신청서, 견적서, 농업(임업) 경영체 확인서이며 저온저장고와 건조시설, 관정, 관수 등은 추가로 등기부등본이 필요하다. 최근 5년 내 산림소득 지원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내년 2024년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 향상을 희망하는 많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에서 사업 신청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4:37

[신팔도명물] 제주 레드비트

제주의 땅과 햇살, 바람, 그리고 농부의 땀 방울이 만들어 낸 빨간빛 영양 덩어리가 웰빙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은은한 단맛과 강렬한 선홍빛으로 일명 ‘빨강 사탕무’라고 불리는 레드비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겨울철 제주에서 나고 자란 비트는 특히 달큰하고 질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소비된다. ▲여름보다 더 달콤한 제주 겨울 레드비트 빨간 색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비트가 제철을 맞았다. 비트는 따뜻한 곳에서 잘 크는 채소이기 때문에 평균 기온이 높은 제주에서 맛있게 자란다. 비트 재배에 적합한 기후 덕에 제주지역 비트 재배 면적은 2015년 23만㎡에서 2019년 228만㎡ 등으로 늘고 있다. 레드비트의 제철은 단연 겨울이다. 겨울 비트는 여름 비트에 비해 작고 동글동글하지만 높은 당도와 진한 향으로 사계절 중 가장 좋은 맛을 자랑한다. 재배 품종은 우단, 보한, 메를린, 아틀란, 타이틀, 루비, 안토산, 등으로 다양하다. 비트 상품 등급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모양과 크기(무게)다. 보통 농가에서 말하는 상품 비트는 근 모양이 원형이고, 근 무게가 450~850g인 것을 기준으로 한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15년째 비트 농사를 짓고 있는 이승관(63)씨는 “레드비트는 콜라비에 반해 인건비가 절반도 안 드는 효자 작물”이라며 “재배하기가 까다롭지 않고, 비상품은 가공용으로 활용돼 폐기 물량도 적다”고 말했다.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따뜻한 날씨와 비타민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해풍, 적절한 일교차로 단단하고 아삭한 육질을 만날 수 있다.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옥한 제주 화산토는 비트의 신선함을 배가 시킨다. 추운 겨울을 견뎌내어 겉모습은 울퉁불퉁하지만, 은은한 단맛과 뛰어난 섬유질, 적은 수분을 자랑한다. 제주 천혜의 자연 땅에서 자라 은은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레드비트는 전국에서 찾는 최고 품질의 슈퍼푸드다. ▲항산화 효과 뛰어난 웰빙 식재료 세계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인 레드비트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레드비트는 파프리카, 브로콜리, 샐러리 등과 함께 대표적인 서양 4대 채소로 꼽힌다. 아직 국내에선 비트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뿌리 채소의 보석’, ‘흙 속의 루비’라는 다양한 별명을 지닐 만큼 마니아층도 상당하다. 비트의 맛은 감자와 비슷하고 식감은 무와 비슷하다. 생으로 섭취해도 달콤한 맛의 풍미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재미있다. ABC 주스, 샐러드, 피클, 비트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데 삶아서 먹을 때 더 달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레드비트의 속살이 진분홍빛인 이유는 ‘베타인’ 성분 때문이다. 몸에 좋다고 잘 알려진 토마토보다 베타인 함유량이 무려 8배나 높아 항산화 효과를 자랑한다. 베타인이 풍부한 비트는 적혈구에 좋은 영양을 제공해 주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또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암과 염증을 예방한다.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비트에 들어있는 성분 중 8%를 차지하는 염소는 간을 정화하고 골격 형성, 유아 발육을 돕는다. 비트에서 추출한 식이 질산염은 혈압 안정에 칼륨보다 100배나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100g에 45㎉로 저열량이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다. 또한 비트에 풍부한 ‘비테인(Betaine)’이라는 성분은 식욕 감퇴, 복부 팽만, 소화 불량, 과식, 구역, 구토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산화스트레스와 에너지 대사를 조절해 비만, 당뇨, 암, 알츠하이머병 등도 예방한다. 섬유질이 많은 비트는 소화를 돕고 변비 해소에도 좋다. 하루 섭취 적정량은 300~350g 정도다. ‘혈관 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진 레드비트, 웰빙 시대에 꼭 필요한 식재료다. ▲고부가 가치 작물로 키운다 비트 소비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산 비트를 홍보하기 위한 기능성 성분 분석, 품질 균일화를 위한 상품 기준 설정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트 수입량은 2015년 21t이었던 게 2020년 1415t으로 늘었다. 또 가구당 지출액도 2010년 177원에서 2019년 2234원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비트를 활용한 가공식품 수요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로 착즙 음료, 분말 등 단순 가공 형태로 유통되며 다양한 제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비트 가공업체는 932업체로, 제주에는 65업체가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2종에 불과한 비트 가공제품을 2025년 5종으로 확대하고, 생산액 역시 8억원에서 100억으로 확대할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다양한 품종 개발 및 보금으로 재배 면적 역시 2025년 400만㎡으로 늘린다는 각오다. 이밖에 연중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지역 표준 재배 매뉴얼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2기작 재배가 가능하고, 지역별 재배 방법이 달라 표준 매뉴얼 정립이 필요하다”며 “환경에 따른 품질 변화가 커서 안정적인 연중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생산·가공 연계 조직을 규모화하고, 비트 가공 제품 개발 및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일보=진주리 기자

  • 주말
  • 기타
  • 2023.01.26 14:32

새만금 신항 부두운영회사 조기에 선정돼야

"새만금 신항 2026년 개장, 정상 운영은 글쎄?" 부두건설이 본격화된 가운데 새만금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두운영회사가 부두 완공 이전에 선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부두 완공 때에 맞춰 부두운영회사가 선정되면 부두가 당분간 개점 휴업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5만톤급 잡화 부두 2개 선석이 완공되면서 이듬해인 2026년에는 부두가 개장, 운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부두운영회사 선정 시기가 늦어질 경우 자칫 부두가 개장한다고 해도 운영이 파행을 겪을 것이라는 게 항만인들의 우려다. 이는 부두 완공후 부두 운영회사의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경우 관련 절차 이행에 따른 소요 기간을 추정할 때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우선 부두 운영회사 선정 계획 수립과 모집 공고및 평가, 운영사의 운영 계획수립에 각각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이로 등 소요 시설 및 관리동의 설계 6개월,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 허가 등 인허가 3개월, 각종 소요 시설의 설치공사 추진에 18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든 기간을 종합하면 총 3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새만금 신항이 2026년 개장한다고 해도 당분간 부두를 놀릴 수 밖에 없어 예산및 행정력을 낭비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이를 감안, 부두를 타용도로 전환해 사용할 경우 당초 행정 목적과 부합하지 않아 정부의 신뢰도가 저하됨은 물론 이로 인한 배후부지의 민자 유치도 덩달아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항만 관계자들은 "부두운영회사의 조기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만금 신항의 정상적인 운영은 2029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들고 "부두건설과 병행해 운영회사를 조기에 선정함으로써 부두의 정상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배후부지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인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2024년초에 부두운영회사 선정 등 부두운영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6월 부두운영회사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은 2025년까지 5만톤급 2개 선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톤급 6개 선석을 완공하고 2040년까지 2단계로 5만톤급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총 9개 선석의 규모로 건설된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23.01.26 14:26

인생의 맛

코로나에 걸려 미각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무지 살맛이 안 났다고 한다. 냄새도 못 맡고, 맛도 모르니 사는 맛이 안 났었다는 것이다. 음식의 맛을 못 느끼는 병을 미각장애 또는 미맹(味盲)이라고 한다. 맛에 깜깜(盲)하다는 것이다. 맛을 못 느끼는 병을 미맹이라고 한다면 인생의 맛을 못 느끼는 병을 생맹(生盲)이라 불러도 될 듯하다. 삶(生)의 맛에 깜깜하다는 의미다. 어느 날 갑자기 살맛이 안 나고, 재미있는 일도 없고, 사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면 생맹 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삶의 맛을 느끼는 센서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정신적 우울증이나 소진증후군 같은 이름도 생소한 병리 현상은 사는 맛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난 것이다. 건강한 자아에 균형이 깨지고, 재미와 의미의 맛을 느끼는 센서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인생 사는 재미와 의미를 모르겠다고 자주 말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면 심각하게 치료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 <중용(中庸)>은 균형 잡힌 인생을 사는 법을 설명하고 있는 고전이다. 균형 잡힌 인생의 극치는 인생의 맛(味)을 알고(知) 사는 것이다. 사는 재미(在味)와 의미(意味)를 음미(吟味)하며 사는 인생이 맛있는 인생이다. <중용(中庸)>에서는 맛을 잃어버린 사람의 병리 상태를 ‘지미(知味)’의 센서에 이상이 생겼다고 정의한다. ‘사람들은 모두 음식을 먹지만(人莫不飮食也, 인막불음식야), 제대로 맛을 알고(知味) 먹는 사람이 드물다(鮮能知味也, 선능지미야).’ 사람들이 자기중심을 잃고 불균형과 편향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태에 대하여 공자는 맛을 모르는 병에 걸렸다고 정의하고 있다. 음식을 먹으면서 맛을 모르고 먹는 것이나, 인생을 살면서 삶의 맛을 음미하지 못하며 사는 것이나, 같은 병이라는 것이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은 항상 넘쳐서 맛을 모르고, 못나고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모자라서 맛을 모른다. 성공한 사람은 교만해서 맛을 모르고, 실패한 사람은 우울해서 모른다. 인생의 맛을 알고 산다는 것은 학력과 성공 여부와 상관이 없는 일이다. 감정의 불균형(中和), 자기 불신(愼獨), 현실적 판단의 부재(時中), 현실의 부정(自得), 지속성의 결여(能久), 선택의 부적절(擇善) 등 다양한 문제들이 맛을 못 느끼며 사는 인생의 원인이라고 <중용>에서는 열거하고 있다. 인생의 맛을 음미하지 못하는 생맹은 돈과 지위와 상관없이 나타난다. 자식을 좋은 대학 보내는 일에 인생을 걸었던 부모가 막상 목표를 이루고 나면 허탈하여 걸리기도 한다. 그토록 원하던 성공은 이루었는데 막상 돌이켜 보면 재미와 의미 없이 살아 온 인생이 후회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목표만 이루면 인생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곳에 이르렀다고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다. 우울함의 근원은 결국 맛을 모르고 살았던 나의 삶에서 시작된 것이고, 소진된 인생의 에너지는 의미 없이 목표를 향해 뛰어온 결과다. 그때 비록 작지만 소중했던 시간에 재미와 의미를 느끼지 못한 결과가 지미(知味)의 기능을 고장 나게 한 것이다. 하늘은 인간을 이 세상에 살게 함에 재미와 의미를 모두 느끼며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었지만 모든 인간이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살아가지는 못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재미있고 의미도 있다면 무조건 해도 좋다. 그러나 도무지 재미도 의미도 만들어 낼 수 없다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재미는 현재(在) 좋아서 하는 것이고, 의미는 힘들어도 선(善)해서 하는 것이다. 편한 일을 한다고 재미있는 것은 아니고, 돈을 많이 번다고 의미 있는 일은 아니다. 삶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을 때 재미와 의미를 얻을 수 있다. 배를 채우기 위해서만 음식을 먹지 않고, 음식의 맛을 느끼며 배를 채운다면 한 수 위다. 성공하기 위하여 인생을 사는 것보다, 인생의 재미와 의미를 느끼며 목표를 달성한다면 높은 수준의 성공이다. 재미없는 일상과 의미 없는 인생으로 하나뿐인 삶을 낭비하지 말자. 고장 난 지미(知味) 센서를 복구하여 맛있는 인생을 사는 나를 만나자. 하늘(天)은 나에게 맛있게 살라는 명(命)을 내려 이 땅에 보냈으니까. 그 천명을 잊지 말고 한 해를 살아보자. /박재희 석천학당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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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14:07

고유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지역에는 고유한 문화가 있다. 지역과 마을에는 고유한 문화가 있고, 사람들은 그 문화 안에서 자연스럽게 질서를 지키며 살아간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도시가 부상하고 반대로 쇠퇴하는 지역도 늘어간다. 인구감소,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낙후된 지역이 생성되며 그 마을의 문화 또한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지역이 도시재생의 대상이 된다. 도시재생은 도시의 물리적인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지역이 지속가능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도시재생 지역은 문화재생 지역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이 지역들은 낙후된 건물이나 시설들을 더 나은 환경으로 정비·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적 향유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문화기반 조성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외부의 잘된 사례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도시재생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야 한다. 문화로 도시재생의 활력을 더하다. 도시재생이라는 방대한 범주에는 수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문화의 힘이 존재한다. 문화적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을 열고 함께 활동하면서 마을과 지역에 활력을 더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처음 필자가 도시재생에 호기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이유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장소 기반의 문화를 생성하고, 문화적 활성화를 통해 그 장소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을, 지역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 가꾸어 나가는 전주의 원도심 하나의 사례로 2016년~2021년까지 진행된 전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있다. 전북도청 이전과 함께 다양한 이유로 쇠퇴하고 있는 지역을 활성화 시키고자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진행한 도시재생사업이었다. 물리적, 문화적 재생의 종합적인 관점을 가지고 시민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활성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는 주체 발굴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 분야별 주체들이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도시를 가꾸어 나가는 재생을 위한 것이었다. 원도심 도시재생 대상 구역에는 상권의 중심지가 이동하며 쇠퇴하게 된 고물자골목이 있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며 그들의 가치와 문화가 잊혀져가고 있는 골목이었다. 이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둥근숲이라는 거점시설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이 공간을 활용하여 청년들이 과거의 문화를 통해 골목의 활력을 되찾고자 주민들과 함께 <둥근숲 숲이 될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문화콘텐츠를 통해 고물자골목과 둥근숲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유입되었고 현재도 그들은 공간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쇠퇴지역에 공공의 이용이 가능한 장소를 구축하고, 문화적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물리적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도시재생이다. 문화로 잇는 도시재생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이 있다. 그 마을,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통한 재생이 있을 때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있는 문화적 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 /박주연 팔복도시재생지원센터 선임코디 △박주연 선임코디는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전북청년정책포럼단 전주지역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청년정책포럼단 위원∙야호학교추진위원단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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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14:07

e-병무지갑을 통해서 병적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나요?

병무청에서는 병역의무자 편익 향상을 위해 모바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병무지갑’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병역의무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전자지갑 민원서비스로, 병무용 ‘e-병무지갑’을 통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병역의무자들이 그동안 종이로 출력하던 병역의무 이행 관련 병역서류 28종을 스마트폰으로 발급받고 보관·관리할 수 있는 병무용 전자지갑 민원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e-병무지갑’ 서비스로 병적증명서를 비롯하여 국외여행허가서, 사회복무요원 복무확인서, 입영(예정) 사실 확인서, 군 지원 수험표 등의 전자문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발급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신분증 발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e-병무지갑 앱을 통해서 병역판정검사 건강검진서, 출석 및 결과 확인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병역동원훈련소집(소집점검) 입영확인서, 사회복무요원 교육 소집, 예비군 훈련 확인 등 다양한 병무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증을 이용한 신원확인으로 나라사랑포털의 e-러닝, 영화 할인, 숙박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e-병무지갑’ 서비스는 병무청 민원 포털 이용 시 ID,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e-병무지갑’앱을 다운로드 하여 블록체인 간편인증을 등록한 뒤 휴대폰에 저장된 생체번호 또는 핀번호로 편리하게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하면 됩니다. ‘e-병무지갑’외에 병적증명서 발급 방법은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시거나, 인근 주민센터를 통해서 팩스민원 신청, 정부24 누리집(www.gov.kr)을 통하여 인터넷으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북지방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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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14:06

장수농협 갑질여부 철저히 수사해라

지난해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이나 괴롭힘 수준은 '심각하다'는 답변은 오히려 늘었다. 직장 내 갑질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웅변한다. (사)직장갑질119는 2022년 4분기 직장인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28%가 '있다'라고 답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노동자의 22.1%가 회사를 그만뒀는데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절반 수준인 47.4%가 퇴사해 대기업(11.3%)의 4배가 넘었다. 노동약자가 훨씬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얘기다. 괴롭힘 경험자 중 7.1%는 '자해' 등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에서도 직장 갑질로 의심되는 극단 선택이 발생했다. 신혼 3개월 된 30대 장수농협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원인이 직장 내 갑질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당장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한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인지 여부부터 파악해야 한다. 유족들은 이 남성이 근무지에서 특정 간부의 모욕적인 말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이 같은 사고가 벌어졌다며 억울함을 밝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장수농협에 입사했고 지난해 1월 간부 B씨가 부임한 이후 괴롭힘이 시작됐다고 한다. 조금만 더 일찍 제대로 조치가 됐더라면 소중한 목숨을 건질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잠적했고, 경찰 추적을 통해 무사히 발견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협은 지난해 12월5일 정식조사결과 심의위원회를 통해 피신고인의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30대 젊은이는 이달 12일 농협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직장내 갑질이 실제로 행해졌는지, 그로인해 우울증이 발생했고 급기야 목숨을 끊는것으로 귀결됐는지 철저하고도 객관적인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 이후의 조치는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하면 된다. 수사당국은 한점 억울함이 없도록 완벽하고도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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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3.01.26 11:25

무주군,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 나선다

무주군이 올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소장 이무상)에 따르면 계곡수나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에 급수구역을 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농어촌생활용수 인프라 구축 사업에 역점을 둔다. 이에 군은 안성 수락지구 및 무풍 지성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식수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농어촌생활용수 사업을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맑은물사업소는 423억 5600만 원을 투입해 구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비롯한 안성부남지구 농업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무주설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구천삼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수락지구와 지성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속도를 낸다. 설천면 삼공리 일원에 추진중인 구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출수처리시설 개량 사업으로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완공될 안성부남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총연장 46.4㎞, 배수지 300㎥가 설치되면서 부남면 주민들의 식수난을 덜어줄 전망이다. 배수관로 14.7㎞, 가압 8개소, 감압 1개소를 설치할 설천지구 농업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구천삼거지구(배수관로 8.7㎞, 가압시설 2개소)도 오는 2024년 완공되며, 안성면 덕산리 수락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상수관로 2.12㎞)은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며, 무풍편 금평리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성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상수관로 1.25㎞)도 올해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으로 3월 중 착공 예정이다. 급수취약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으로 식수난을 덜게 되며,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물 복지 실현이 기대된다. 군 맑은물사업소 김대성 상수도시설팀장은 “이들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1.26 10:53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무료 청년쉼터 마련 ‘관심’

진안지역을 찾는 청년들이 숙박료 없이도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청년쉼터’가 진안읍내에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쉼터’는 지난해 10월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민간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공간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머물면서 진안지역을 돌아보고 진안지역의 매력을 알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단한 도시인들이 진안을 찾아 농촌에서 느끼는 ‘환대’와 ‘연대’의 의미를 알아가고, 상생과 배려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 진안읍 대괭이길 21번지에 위치한 청년쉼터는 33㎡(10평)넓이의 독채로 마련됐다. 응접실 2개, 방 1개, 화장실 1개를 갖췄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타지에서 진안지역을 방문하는 청년으로 이 쉼터에서 묵어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머물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짧게는 1박에서 최장 7박까지 가능하다. 청년쉼터 사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지원센터(063 432 975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쉼터는 진안지역 청년도 긴급 상황 시 이용 가능하다. 진안읍을 방문한 청년들이 야간 또는 교통두절 등 부득이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숙박이 가능하다.

  • 진안
  • 국승호
  • 2023.01.26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