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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익산시, 싱크탱크 본격 가동

익산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한 싱크탱크를 본격 가동한다. 국책 연구기관 및 지방출연 연구기관 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 40여명의 혜안을 활용해 국정 과제 및 부처별 주요 사업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2일 시는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농업·농촌 분과를 시작으로 ‘2023 국책사업 발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국정 과제 및 부처별 주요 사업을 정밀 분석해 신규 국가예산 사업과 시정에 반영할 주요 정책 발굴에 주력하고, 기존 발굴된 사업 중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논리 강화와 사업 구체화 등을 통해 국책 사업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시는 분과별 킥오프 회의 단계부터 40여명의 전문가 그룹과 30여개의 사업부서가 함께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와 차별화된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020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1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포럼은 산업·경제, 지역 개발·SOC, 농업·농촌, 문화·보건·복지 등 4개 분과로 9월까지 운영된다.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과 전북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지방출연 연구기관의 박사, 대학교수 등 전국 단위의 전문가를 균형 배치해 분과별로 20여건의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2025~2027년 국가예산 사업 반영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책사업 발굴 전문가 포럼을 통해 익산 미래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역동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고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포럼을 통해 발굴된 주요 사업은 국립 산재전문병원 건립, 전라북도 K-문화 지원센터 건립, 지능형 농기계 가상 물리 시스템 및 농작업 실증 기반 구축, 국립 통합형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02 17:30

원광대에서도 ‘천원의 아침밥’

2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에서도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진행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젊은 층의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 및 쌀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원광대 아침 식사 가격은 4500원으로, 학생이 부담하는 1000원 외에 정부가 1000원,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1000원, 대학이 1500원을 부담한다. 원광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배식 시작 전부터 많은 학생이 학생회관 학생식당 앞에서 대기했으며, 17분 만에 준비된 100인분의 식사가 모두 소진됐다. 메뉴로는 쌀밥과 돼지고기 김치찌개, 치킨너겟, 참나물, 김치 등이 준비됐으며, 특히 익산 지역에서 나오는 쌀과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박성태 총장은 “2023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학생 참여 인원 추이와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수혜 인원 증원, 식단 다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02 17:26

‘든든한 농가 버팀목’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10억 원 돌파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슬로건 아래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특히 올해 초부터 새로 운영을 맡은 업체가 나름의 역량을 발휘하며 운영 부실 우려를 불식했다는 평가다. 2일 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원예 농산물 매출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매출액 7억 6000만 원 대비 31.6% 가량 증가한 수치로, 공격적 마케팅의 효과다. 특히 다년간 쇼핑몰 대행 운영과 라이브 방송 등 농·특산물 분야 온라인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대행사를 선정한 것과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및 주력 상품 프로모션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부터 토마토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주 1회 이상 기획전을 추진해 약 55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온라인 시장 판로 확대로 입점 농가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2021년 611농가였던 입점 농가는 지난해 904농가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4월 말 기준 1000농가를 돌파해 현재 1009농가가 입점한 상태다. 1000번째 입점 농가는 망성면 청년창업농으로, 시는 택배비 지원과 맞춤형 프로모션 추진 등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가 입점 확대와 올해 판매액 4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기존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외에 추가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추진 등 다방면으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또 미입점 300여 농가 대상 타깃 홍보, 전통시장 방문을 통한 소농·고령농 발굴, 전화·인터넷 등 매체를 통한 취약농 발굴 등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농·영세농·고령농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 주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사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02 17:17

원광대 ‘1인 크리에이터 창작소’ 시민에 개방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교내 학생회관 2층에 자리한 ‘LINC+ 1인 크리에이터 창작소’를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홍보와 광고 등 미디어 시장의 기존 틀이 깨지고 1인 미디어 중심으로 개편되자 원광대는 1인 미디어 시대 선도를 위해 지난 2021년 11월 LINC+사업단 주관으로 크리에이터 창작소를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시민 개방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다는 취지로, 학생과 시민들은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카메라와 조명 세트 등 촬영·편집 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학생지원관 3층 사업단 사무실에서 캠코더, 삼각대, 노트북, 마이크 등 촬영 장비를 대여할 수도 있다. 이용 신청은 PC 또는 핸드폰으로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https://linc-rent.wku.ac.kr/main/) 대관 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LINC 3.0 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1인 크리에이터 창작소는 영상 제작과 촬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학생과 일반 시민, 기업인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창작소 내부는 5개의 미디어룸과 크로마키룸, 조명 등이 갖춰져 있고, 특히 5대의 편집용 컴퓨터에는 모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01 16:41

익산 함라산, 전북 대표 ‘힐링 트레킹 명소’ 부상

국립 치유의 숲이 들어서는 익산 함라산이 전북 대표 힐링 트레킹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익산시는 금강 조망이 펼쳐지는 함라산 임도를 국립 치유의 숲과 최북단 차나무 군락지를 연결하는 일곱 빛깔 꽃·단풍 숲 터널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일 시는 함라산 임도 경관을 정비하는 ‘함라산 경관특화 숲’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태봉골에서 시작해 국립 익산 치유의 숲 내 치유숲길 및 황톳길 2㎞ 구간과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를 거쳐 입점마을까지 총 9.18㎞의 함라산 임도가 자연의 화려한 색감을 입은 명품 트레킹 코스로 변모한다. 함라산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국·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00㏊ 규모에 꽃과 수목 10만 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여름철에 숲 터널이 그늘을 만들어 줘 쾌적한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단조로운 소나무 위주였던 함라산 임도에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나무를 심어 사계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봄에는 공조팝, 애기말발도리, 삼색병꽃을 심어 여린 초록잎을 한층 빛내주는 흰색 꽃길을 만날 수 있고 여름에는 파랑·보라 색감을 자랑하는 키 큰 수국(엔들레스 썸머 오리지널)을, 가을에는 노랑·주홍의 청·홍단풍과 은목서를, 겨울에는 하얀 눈에 빨간 애기동백이 숲 터널을 물들일 예정이다. 국립 치유의 숲이 올해 말 준공면 숲 치유 체험, 트레킹이나 맨발 마라톤 같은 산림 레포츠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으로 산림은 이제 휴양 공간이자 관광과 임산물 재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익산 산림 자원인 함라산을 휴양 및 문화 공간으로 가꿔 전국 최고의 자연 힐링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01 16:40

익산 다이로움 택시 ‘4번 타면 1번 공짜’

승객 호출료나 택시기사 수수료가 없어 인기를 끌고 있는 익산 다이로움 택시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4+1’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다이로움 택시 이용시 포인트 적립률이 기존 2%에서 5%로 확대 적용된다. 택시요금 4000원 기준 5% 혜택을 적용하면 2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를 4번 이용했을 경우 총 8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아울러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 운영되기 때문에 포인트 적립 외에 캐시백 및 소비촉진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000원 기준 혜택은 최대 800원(캐시백 400원+익월 소비촉진지원금 400원)으로, 이를 4번(1만 6000원) 이용할 경우 최대 3200원(캐시백 1600원+익월 소비촉진지원금 16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000원 요금의 택시 4번을 타면 무료로 1번을 더 탈 수 있는 셈이다. 현재 다이로움 택시의 가입자 수는 4만 5939명이며, 지난해 6월 출시부터 현재까지 이용 수가 278만 8748건에 달한다.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과 연계해 출시돼 이용이 편리하고 호출료 및 이용 수수료가 없어 경제적일 뿐더러 자동결제시 포인트 적립과 다이로움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게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경제성에 편의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지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고물가 시대 시민들을 위한 발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5% 적립 포인트 확대가 침체된 택시업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은 익산 다이로움 택시 앱을 통해 자동결제로 택시를 이용했을 때에만 해당되며 단순 전화콜로는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 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익산 다이로움 택시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익산 다이로움 택시 앱의 혜택을 적극 활용해 택시를 큰 부담 없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익산 다이로움 택시가 시민들과 택시업계의 활력소가 되는 착한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01 16:34

산·들·강 따라 힐링⋯탁 트인 익산 웅포 '딱 끌림'

짙은 노을이 내려앉은 금강의 낙조가 유난히 아름다운 익산 웅포면이 산과 들, 강을 따라 즐기는 힐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탁 트인 금강을 배경으로 하는 산책, 강변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길,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 등이 주요 힐링 포인트다. 금강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곰개나루 자전거길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전경과 함께 달릴 수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강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파노라마처럼 눈에 들어오는 정겨운 농촌 마을과 풍경은 덤이다. 금강 자전거길의 한 구간인 곰개나루 자전거길은 웅포 곰개나루 관광단지에서 성당 포구에 이르는 13㎞ 구간으로 노면 상태가 좋고 폭 3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가족, 연인, 친구끼리 여유롭게 달리며 힐링할 수 있다. 곰개나루를 출발해 신성리 갈대밭 수변을 돌아보는 금강 유람선은 강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특히 해질녘에는 황홀한 낙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금강변 곰개나루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웅포 캠핑장 역시 수많은 캠핑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11년 개장 이후 지속적인 시설 보강을 통해 현재 일반캠핑장 58면, 오토캠핑장 6면을 갖추고 있으며 캠핑족들의 편의를 위해 매점, 카페, 샤워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했다. 이곳은 붉게 물든 금강의 낙조 등 천혜의 자연환경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덕양정과 금강정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청명한 하늘과 어우러진 농촌 풍경부터 서해낙조 5선 중 하나인 금강의 낙조까지 2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발 240m의 함라산 자락과 금강변을 따라 뻗은 능선에 자리 잡은 입점리 고분전시관은 철쭉이 아름다운 웅포의 명소 중 하나로, 백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연을 느끼며 백제로의 시간 여행도 가능하게 해 준다. 철쭉을 따라 녹차밭, 숭림사, 함라산까지 연결돼 있는 둘레길을 걸으며 드넓게 펼쳐진 한반도 최북단 녹차밭에서 풀멍을 즐기거나 천년고찰 숭림사에 들러 잠시 고즈넉한 풍광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30 15:30

K-스마트팜, 오세아니아 진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스마트팜 데모온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은 2020년부터 추진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베트남에 이어 3번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연내 온실 구축 후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 농기자재·인력·기술 등 패키지 형태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착공식에는 구본근 농진원 부원장을 비롯해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퀸즐랜드 농림부, 골드코스트 시의회, 협력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온실 구축 계획 및 시공 일정을 공유하고 온실 구축 예정 부지를 시찰했다. 앞서 농진원은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호주 그리피스대학교와 Earthfix Australia를 협력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수화학 등 4개 기업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의 기후에 알맞은 형태의 1㏊ 규모의 데모온실을 구축한다. 이후 상추, 청경채 등 엽채류를 시작으로 딸기 등 한국의 우수 품종을 도입할 예정이며,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호주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대륙 내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국내 유관기관과 현지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호주 스마트팜 데모온실이 첫 삽을 뜰 수 있었다”며 “한국과 호주 안팎으로 이 사업을 널리 홍보해 국내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양국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30 15:17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익산서 열린다

익산시가 지방 중소도시 중 최초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도시와의 경쟁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재생사업을 앞세워 대규모 산업박람회 유치를 확정한 것. 시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전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컨퍼런스, 컨설팅, 세미나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미래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다. 그동안 대도시에서만 열리던 박람회가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10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한 산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산업박람회에는 75개 이상의 민간기업과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익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도시·공간혁신 산업박람회를 전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업박람회 개최와 2023 익산 방문의 해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로 익산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토부 공모 도시재생사업에 2017년 중앙동 최초 선정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2개가 선정돼 현재 중앙동과 송학동, 인화동, 남중동, 금마면, 함열읍 등 6개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30 15:16

원광대, 제이원에스케이(주)와 후원 협약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제이원에스케이(주)(대표 최진후)와 배드민턴부 공식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원광대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한 배드민턴의 발전을 기원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원에스케이는 연 1회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원광대 배드민턴부는 선수 유니폼에 제이원에스케이 로고를 프린팅 해 홍보하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대학과 산업체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요구되고 중요시되는 시기에 후원 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대학도 기업이 요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해 상호 발전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 배드민턴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대학을 비롯해 우리나라 배드민턴을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당진에 있는 제이원에스케이(주)는 합금철 전기로 설비, 환경 부산물 처리 설비, 분립체 조립 및 건조, 저장 설비, 이송 설비 공사 등을 시행하는 기계 제작·설치 제조회사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7 17:04

‘온라인 소학(學)행’ 익산시 사이버 학이시습센터 리뉴얼

익산시평생학습관이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 학이시습(學而時習)센터가 확대 개편됐다. PC의 경우 익산시 사이버 학이시습센터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원하는 동영상 강좌 선택이 가능하다. 모바일의 경우에는 PC에서 회원 가입이 완료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앱을 실행해 주소창에 https://edu4u.iksan.go.kr/을 입력하고 로그인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제공되는 강의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타 프랑스어 외 3개국) △디지털 정보화(스마트폰 활용, SNS 활용,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컴퓨터 활용 능력, 워드 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전산회계, ITQ,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포토샵, 코딩 등) △자격증(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아동심리, 스피치 지도사, 해킹보안 전문가, 피부·네일 미용사, 한식조리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한국사 능력검정, 한자급수, 기타 방과 후 교육 등), 자기계발(의사소통, 스피치,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4차 산업, 성공학 등) △취미 문화(바리스타, 고전한문, 생활뷰티, 통기타, 우쿨렐레, 손뜨개, 캘리그래피, 천연화장품, 문화사색, 법률상식 등) △생활건강(심폐소생술, 직장인을 위한 요가, 다이어트 댄스, 건강 특강, 피부 관리, 건강체조 등) △재테크(주식과 펀드, 부동산, 경매, 경제정보 등) △부모자녀(유아발달체조,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부모 대화법, 놀이운동, 아이독서 지도사 과정, 학습코칭 등) 8개 분야 600여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평생학습관(063 859 5827, 5823)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는 뜻의 학이시습(學而時習)처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7 17:00

㈜하림, 닭고기 가격 안정화 추진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닭고기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닭고기 입식 및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고 27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 2월 AI에 따른 전국 515만 마리의 닭고기 및 종란 살처분, 국제 곡물가 인상과 환율 상승에 따른 닭고기 사육 농가 부담 증가, 겨울철 추운 날씨와 큰 일교차 영향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닭고기 수급 불안정이 초래됐다. 이에 하림은 지난해 8월(1차)과 12월(2차)에 이어 올해 4월(3차) 물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하림의 수급 물량 확대 공급은 계속되는 대외적 리스크와 더불어 사육 원가 상승, 증체 지연, 생산성 하락, AI 영향 등이 계열업체와 농가 부담으로 작용해 닭고기 출하량이 감소되면서 가격 상승이 뒤따른 데 대한 해결 방안이다. 앞서 올해 1분기에 육계 82만수(계획 대비 2.2%)와 삼계 60만수(계획대비 8.3%)를 늘려 공급한 바 있는 하림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2분기에도 육계 170만수와 삼계 80만수를 확대 공급하고 냉동 비축 물량도 50% 이상 대폭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는 육계시장 뿐 아니라 삼계시장도 크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수급 불안 우려를 일축시키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닭고기 리더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7 16:59

익산시 공공승마장, 어린이날 프로그램 풍성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말을 직접 만져 보고 교감하며 특성을 이해하고 친해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공공승마장 대중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공승마장(용안면 강변로 1105)에서 말 먹이 주기, 승마, 농촌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시골여행체험 협동조합의 농촌체험 지도사들이 준비한 마술 공연, 꼬마 약국, 풍선 아트, 채소 화분 만들기, 인절미 떡메 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인 지경놀이, 박 터트리기, 에어 바운스, 식물 성장 체험 놀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음료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공승마장 및 용안 억새밭에 개설한 승마길에서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려 이색적인 승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다양한 승마 체험 행사 등을 활용해 관광과 소비,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익산시 공공승마장은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해 3만 9000여㎡ 부지에 조성됐으며 실내외 마장, 원형 마장, 마사, XR 말산업체험관 등을 갖춰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7 16:56

서양인 최초 원불교 성직자 원법우 교무 열반

서양인 최초로 원불교 성직자가 된 원법우 교무(독일 출생, 본명 페터 스탑나우)가 66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26일 원불교에 따르면 원법우 교무는 지난 1994년 독일에 학생 신분으로 유학 중이던 원불교 교도 봉현철 전북대학교 교수와의 인연으로 원불교 프랑크푸르트 교당에서 입교해 ‘법우(法雨)’라는 법명을 받고 출가를 결심했다. 이후 1996년부터 4년간 교무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2002년에 교무가 됐고, 고향인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한국인 아내인 이성전 씨와 함께 자신의 집을 교당으로 만들어 교화를 시작했다. 원불교 교단은 “원법우 교무는 지속적으로 원불교 교리의 현지화, 한국 문화 체험 및 성지 순례, 선(禪)과 마음공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원불교 유럽 교화의 초석을 다졌다”며 “항상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함께했으며, 마음공부에 있어서도 가까운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진정성 있는 수행자였고 현지인 출신 최초의 교무로 열악한 유럽의 교화 환경에서도 세계 교화에 힘써 왔다”고 추모했다. 한편 지난 23일 코로나19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열반한 고인의 발인식은 25일 오후 2시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6 17:20

‘675억 원 투입’ 익산 농촌 업그레이드 본격화

익산지역 농촌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규모 국비 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생활 편의성을 높여 인구 유입을 꾀하기 위함이다. 익산시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관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자치단체가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자치단체가 수립한 계획 이행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675억 원(국비 423억 원, 도비 74억 원, 시비 178억 원)이 익산지역 농촌 경쟁력 강화에 투입된다. 우선 함열읍(120억 원)과 황등면(80억 원)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여산면(40억 원)과 망성면(40억 원), 낭산면(40억 원)에서 기초생활거점사업 1단계가 각각 진행된다. 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68억 원, 7개면)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 원), 시군 역량 강화사업(15억 원) 등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농촌공간 정비사업으로 왕궁면 학호마을(180억 원) 및 농장지구(70억 원)의 축사 정비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기본적인 방향은 마을주민 중심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성 강화다. 필요한 경우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도 할 수 있지만, 교육·문화·복지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체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데 방점을 찍고 개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마을별로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정부 공모 이후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10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이후 농식품부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개별 사업 계획을 조정하고 구체화해 최종 협약안을 도출해 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협약은 우리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전반전인 생활 서비스 수준과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20개 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6 15:34

익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익산시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과 국·소·단장, 각 사업 부서장 및 담당자 등 50여명은 세종 현지에서 정부 부처 예산안에 주요 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예산 수립 실무 관점에서 부처 단계 50대 중점 사업에 대한 확보 추진 현황 보고와 정부 부처별 입장 정리, 향후 대응을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후 정 시장은 국·소·단장 등과 함께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익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신당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등이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각 자치단체간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예산 유치전 당일 현장에서 전략적 사고로 철저히 무장해 부처별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를 방문해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비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는 전략회의에 앞서 육현수 기획재정부 재무경영과장을 초청해 정부 예산 확보 활동에 대한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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