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3:4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하림, 전주대·호원대와 글로컬대학 성공 추진 업무협약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연합과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림과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통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사의 핵심 역량을 적극 투입해 K-푸드 산업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 양성, 교육·연구 협력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혁신을 견인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축산물 기반 식문화 콘텐츠 기획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에 대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기타 글로컬대학 사업 목적과 ㈜하림의 ESG/CSV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이는 ‘K-Life STARdium’ 조성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는 2000억 원 가치의 대학 랜드마크를 리모델링해 K-Food, K-Contents 등을 체험하는 실습 거점을 만들고 이곳에서 나온 학생들의 성과물을 학교기업 ‘The HATCH’를 통해 사업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림은 이 과정에서 자사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하림이 가진 현장의 전문성과 대학의 우수한 인재 및 연구 역량이 만나 K-푸드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는 매우 의미 있는 약속”이라며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하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4 16:34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익산 초등생, 자율주행·로봇 코딩으로 여름방학 즐긴다

익산시가 여름방학 동안 지역 아동의 창의력과 미래기술 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는 등 미래기술과 지역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4일 시에 따르면, 공공형 방과 후 학습관 ‘더봄’에서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창의융합 캠프’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과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코딩 체험’은 초등 4~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남중동 어울림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신호등 인식과 자율주차 등 실습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지역문화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 ‘레고(GO)! 크리에이터 캠프’는 12~1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레고를 활용해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익산의 주요 유적지를 구현하고, 독서 기반 스토리텔링과 로봇 코딩 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시 누리집 내 다이로움 소식에 게시된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063-850-714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콘텐츠”라며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과 후 학습관 ‘더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 기관 익산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센터는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총 26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4 14:46

‘익산시청 골프 금지령’...정헌율 시장 "공직비리 뿌리는 골프, 비리 발본색원"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 발본색원을 위한 강력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 시장은 4일 예정된 휴가 일정을 변경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골프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으며, 강력한 점검과 함께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부패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력히 적용해 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는 행정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4 14:39

원광대병원, 메디컬 AI 센터 운영 준비 박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네이버 헬스케어 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메디컬 AI 설명회를 갖고 메디컬 AI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원광대병원과 네이버는 지난 2019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후 2022년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위기군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병원 외래 1관 3층 일원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5’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부장이 네이버 케어콜 사업 진행 상황을 발표하며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현황을 공유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인공지능(AI)의 도입은 의료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전체적인 의료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있다. 지역의 필수의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의료 서비스를 활성화해 의료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로 의료 격차를 줄이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원광대병원은 메디컬 AI 센터를 통해 AI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2 19:08

라면 한 그릇의 따뜻함으로 위기가구 살피는 익산시

라면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함으로 위기가구를 살피는 새로운 돌봄사업을 익산시가 시작한다. 1일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성시종)와 함께 정신건강 위기가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사업 ‘마음애(愛)라면’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따뜻하고 친숙한 음식인 라면을 매개로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시민건강분과의 아이디어다. 시는 동산동 주민 공유 공간 ‘새꿈동’에 라면 조리기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희망하는 경우 정신건강 척도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정신재활시설 둥근마음의 심층 상담을 통해 전문상담기관의 교육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낯선 상담실 대신 주민 공유 공간에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접근 방식으로, 그동안 도움받기 어려웠던 위기가구에게 실질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시종 민간공동위원장은 “한 그릇의 라면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정서적 돌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사업과 연계해 마음애(愛)라면을 추진한다”며 “위기가구 조기 발견과 지원 등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이 진행되는 새꿈동은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운영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개소했으며, 사회서비스 취약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 체계 마련을 지원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2 19:08

익산시자봉센터·원광대병원, 우수봉사자 우대 혜택 확대 업무협약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1일 자원봉사자 건강 분야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 우수자원봉사자와 배우자, 직계가족(부모·자녀)은 종합검진비 20% 감면과 장례문화원 장례비 20% 감면(식당·매점 제외) 혜택을 받게 됐다.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자원봉사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우대 가맹점을 확대해 우수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재창 원광대병원 행정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익산 자원봉사자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전년도 봉사활동 누적 8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사업자 선정 가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여성회관 수강료 면제, 보건소 건강검진, 스마트주차장 요금 50% 감면, 국민생활관·문화체육센터 이용료 50% 할인 등 총 25개 항목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봉사자들의 자긍심 증대와 지역사회 봉사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우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2 19:08

익산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름 여행 신청하세요

가족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부터 야간 미식 여행까지 익산에서 특별한 여름이 펼쳐진다. 1일 익산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형 시티투어’와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시티투어 ‘여름방학 여기어때?’는 가족 맞춤형 코스로, 익산역에서 출발해 왕궁보석테마광관지를 거쳐 왕궁포레스트, 미륵사지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특히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와 어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등이 포함돼 자녀부터 부모까지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요금은 중식과 입장료, 버스비를 포함해 1인당 1만 8000원이며, 참여 신청은 시 누리집 초기화면에 있는 ‘문화·관광 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 미식 열차 여행은 여름밤 감성을 가득 채우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오감만족 야시장’과 연계한 열차 관광 상품이 운영된다. 오감만족 야시장은 익산역 인근 중앙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먹거리·공연·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은 KTX 왕복 열차권과 야시장 이용권(1만 원권),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 이용권까지 포함돼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8월 30일에는 특별 기획 상품인 ‘익산에 반하다 시즌2 – 치맥열차’가 운행된다. 이 상품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용머리고을에서의 시원한 물놀이와 8월 29~30일 중앙동 일대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음료와 치킨, 버스킹 등 도심 속 야간 축제를 통해 색다른 익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야시장 연계 열차 관광 상품은 코레일 기차여행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며, 치맥열차는 홍익여행사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와 미식 여행 열차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2 17:24

하림, 농가·협력사와 동반성장 파트너십 강화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사육 농가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하림·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 안정적인 닭고기 생산에 힘쓴 농가와 임직원,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농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사육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하림 임직원을 비롯해 이광택 농가협의회장과 임원 부부, 협력사인 석천운수·창대컨설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로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농가협의회는 농가 수익 증대와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한 하림 김상민·전정환 차장과 진소정 과장에게 감사장을, 성수기 수급 운영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석천운수 이보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하림은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했다.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 “올해 수해와 폭염 속에서도 농장 관리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 낼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농가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연금적립금 지급을 결정해 준 회사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수기 동안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가와 사육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에 농가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협력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림은 농가협의회와 주기적인 소통 행사 외에도 한마음 체육대회, 농가 자녀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ESG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2 17:07

여름휴가 장보기는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익산 전통시장 3곳에서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농축산물)’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중앙·매일·서동시장 내 지정된 판매점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 부스는 서동시장 주차장에서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마련돼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당일 구매 영수증만 인정되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현재 진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늘리기 위해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2 17:07

출범 2주년 익산도시공단 “시민 중심 혁신” 다짐

출범 2주년을 맞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지영)이 '시민 중심 혁신'을 다짐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공공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TRUST(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운영 철학으로 삼고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일 공단은 출범 2주년을 맞아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지난 2년간 이룬 성과와 향후 운영 및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공단은 그동안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조직 기반 정비와 홈페이지 통합 시스템 및 통합 민원 대응 체계 구축, 공영주차타워 대리주차 서비스 도입 등 시민 체감형 사업 확대, 환경경영·부패방지·규범준수 등 3대 국제인증(ISO 14001·37001·37301) 동시 획득, 공정채용인증, 도내 공공기관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유아 생존수영·노인 맞춤 운동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공공서비스 정착, 드론·AI를 활용한 스마트 점검, 유휴자금 운용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 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선정 등이 주요 성과다. 이 같은 다양한 사업 추진은 고객만족도가 지난해 하반기 71.7%에서 올해 6월 기준 79%로 약 8%p 상승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올해 월평균 시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약 7%, 자체 수입은 약 2% 증가했다. 공단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TRUST(투명·책임·소통·안전·변화)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 청렴신고 시스템 레드휘슬 도입, 유휴공간 활용 부대수익 사업 추진, 보이스봇·챗봇 기반 24시간 민원 대응, 카카오톡 채널 개설, 고객 모니터링단 운영, 기관장·직원 소통ON 프로젝트 추진, AI 기반 이상감지 시스템 가동,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 원격제어 스마트 관리시스템 및 각 시설 모바일 출입 인증 도입, 내부 공모사업제, 시민 아이디어 정책화 등이다. 이지영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은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깝게 시민을 만나는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공공의 역할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시민들과 소통하며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1 21:44

전국 생활체육 유도 동호인들, 익산에 모였다

전국의 생활체육 유도 동호인들이 익산에 모였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 등에 따르면 ‘2025 백제왕도 익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이날부터 3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와 익산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약 1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와 일반부까지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약 2500명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2025 하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가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약 150명이 참석해 심판 규정 교육, 지도자 시험 등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석기 전북특별자치도유도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있는 백제 고도 익산에서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유도 동호인 여러분들과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대회 개최에 큰 힘을 보태 주신 조용철 대한유도협회장님, 정헌율 익산시장님,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님,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님,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유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유도인들이 하나로 화합하며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에게 귀감이 되고 유도인으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정헌율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익산을 찾아 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앞장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01 16:10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는 미래에 대한 대비”

익산시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중단 촉구에 대해 “이는 단순한 아파트 공급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라며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익산의 미래를 위해 새만금 배후도시이자 공공기관 거점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31일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공동위원장 류인철·임형택)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도시 여건과 주거 실태를 외면한 무리한 공급 확대”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악성 미분양 누적, 원도심 공동화 심화, 리스크 부담 우려 등이 그 배경이다. 지역위는 “갈수록 인구가 줄고 미분양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는 수변도시가 조성되면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만,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나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 아파트 공급으로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금 필요한 것은 신도시가 아니라 미분양 문제 해결과 원도심 회복”이라며 “시는 새만금 배후도시를 명분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군산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는 “만경강 수변도시는 미래에 대한 대비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반박했다. 양경진 시 건설국장은 “대규모 프로젝트라 당연히 지역 내 찬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를 수렴할 준비도 돼 있다”면서 “다만 행정행위를 정치행위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경강 수변도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새만금 배후도시 등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인구 정체 문제 해결 전략”이라며 “2030년 이후 분양·입주 예정으로 현시점 신규 아파트와 최소 5년 이상 시차가 있는 만큼 기존 수요가 아닌 공공기관 이전이나 새만금 개발, 귀향·귀촌 등 새로운 정주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영등택지개발 이후 모현택지개발 당시에도 여러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없었다면 기존 울타리 안에 갇혀 있었어야 한다”면서 “우려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직무유기”라고 피력했다. 시가 51%, 민간이 49%를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개발이익 및 위험부담에 대해서는 “민간참여자의 이윤율 상한(10%)은 공모 단계에서부터 사업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초과이익은 공공기관 부지 제공이나 기반시설 확충 등 기부채납 방식으로 환수할 방침”이며 “통상적인 SPC(특수목적법인)와 달리 시가 택한 PFV(명목회사) 방식은 출자는 나눠서 하되 위험부담은 민간참여자가 전부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한데, 실제 사업비 조달과 토지 보상, 시공, 분양 등 실질적인 사업 리스크를 민간참여자 부담으로 한다는 내용이 공모 지침에 적시돼 있고 협약도 이를 토대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31 16:44

원광새마을금고 무더위 쉼터, 시민 휴식 공간 ‘역할 톡톡’

원광새마을금고에서 운영 중인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고는 영등동 본점과 모현지점, 역전지점, 원광대학교병원지점 등 총 4개 영업점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더위를 피해 방문하는 고객과 시민들에게 생수,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업점 내에는 아이스크림 냉동고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폭염 속 작은 휴식처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금고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실내 쉼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금융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물품 지원, 다이로움 밥차 및 여름장터 후원, 지역 학생 장학금 지급, 시민 대상 국수 나눔 및 문화공연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30 14:43

10년째 이어진 하림의 복날 삼계탕 나눔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중복을 맞아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10년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에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마조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하림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 미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농촌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림은 매년 복날을 전후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거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각별한 마음을 전해 왔다. 올해 전달된 하림 삼계탕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찹쌀, 대추 등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안성맞춤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가족처럼 끈끈한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 무더운 여름, 하림 삼계탕으로 원기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1사 1촌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30 11:0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