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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주민 밀착형 행정으로 복지수도 자리매김

익산시가 7년 연속 ‘전국 지역복지사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주민 밀착형 촘촘한 안전망을 갖춘 복지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며 다관왕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익산형 복지서비스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시는 올해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총 42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식품 등을 제공하는 나눔마켓 운영, 아동친화도시 조성,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인프라 강화 등 55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29개 읍면동에서 맞춤형복지계를 운영함으로써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한 ‘익산형 긴급지원사업’,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다이로움 나눔곳간’과 ‘다이로움 밥차’ 등 익산형 주민 밀착 통합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면서,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지원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복지 대상자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 실시로 복지 급여의 누수를 예방하는 한편 복지 재정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에 71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경기 침체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고, 민·관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다이로운 익산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1 11:43

익산시, 올해 최고 뉴스 ‘신혼부부·청년 내 집 마련’ 선정

익산시가 올해 시정 최고 뉴스로 ‘신혼부부, 청년 내 집 마련 책임집니다’를 선정했다. 21일 시는 올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이슈들을 모아 ‘2022년 익산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인 ‘신혼부부·청년을 위한 내 집 마련’은 주택 임차 및 구입비 대출 이자와 월세를 지원해 주는 ‘주거비 지원 패키지’ 정책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3억원 이하의 주택임차보증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3%, 월 임대료 최대 20만원을 지원해 청년층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전국 최대 규모 20%의 혜택을 내년까지 이어가는 ‘익산다이로움 카드’와 독거노인·홀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AI말벗·케어 로봇 보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KTX익산역과 연계한 5개 노선의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 운행지구 지정’으로, 시민들로부터 교통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5위는 ‘정부 공모사업 1000억원 돌파’가 선정됐다. 시는 올해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와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등 수백억원대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책사업 공모 분야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여줬다. 6위는 정헌율 시장 득표율 69.97%로 ‘익산 최초 3선 시장 당선’, 7위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의 시간을 가진 ‘우리동네 행복버스’가 차지했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첫 행보로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당선 이후 8월까지 행복버스에 올랐으며, 29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700여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펼쳤다. 이어 8위는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 개청’, 9위는 수수료 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춘 ‘익산다이로움 택시’, 10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재난관리평가 전국 1위 달성’이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10대 뉴스 선정으로 2022년 한 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10대 뉴스를 통해 함께 공감하며 우리시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1 11:43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자 감사 서한문 전달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방혜경∙이용주)는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 단체 및 기업 등에 감사 서한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서한문에는 감사의 인사는 물론 후원금으로 진행된 평화동 희망동행 특화사업 추진성과 및 2023년 추진 사업도 함께 담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방혜경 평화동장은 “아낌없는 기탁에 참여해 준 후원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꼭 필요한 수혜자에게 잘 전달해 보다 투명하고 알찬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주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후원자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해 반찬지원사업, 명절맞이 사랑·행복나눔 선물꾸러미, 장학금 지원, 동절기 난방유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도 홀로 사는 저소득층 반찬지원과 이불세탁 지원사업 등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1 11:34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2022년 전북 금연사업 보건기관 간담회 개최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는 지난 20일 문화센터에서 금연사업 실적 공유와 향후 금연사업 지원·관리를 위한 ‘2022년 전라북도 금연사업 보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 건강증진과,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14개 시·군 보건소 금연사업담당자와 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전북금연지원센터의 2022년 사업실적과 향후 금연사업 추진 방향, 각 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 방안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전라북도 금연환경 조성과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공동 캠페인을 통한 금연 분위기 확산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금연사업 전개도 다뤄졌다. 오경재 전북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해볼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연계 체계를 유지하고 지원 사항 확대를 통해 금연의 사각지대를 해소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 부터 사업수행기관 지정을 받고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 4박5일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 등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관리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1 10:04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역사·학술·예술적 가치 ‘엄지 척’

국보로 지정 예고된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의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봐도 최고 수준이라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이귀영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20일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국보 지정 기념 특별강연에서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백제시대 뿐만 아니라 역사상 우리나라 전체 사리장엄의 정수일 뿐만 아니라, 금속공예 분야에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위상은 물론 아름다움, 조형성, 장식미 등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국보 승격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피력했다. 미륵사지 사리장엄구는 지난 2009년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의 사리공 및 기단부에서 출토된 유물로서, 금제 사리봉영기와 금동제 사리외호, 금제 사리내호를 비롯해 각종 구슬 및 공양품을 담은 청동합 6점 등 총 9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이 센터장은 금동제 사리외호와 금제 사리내호가 동체의 허리 부분을 돌려 여는 형태인데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전무후무한 독창적인 구조이며, 다양한 문양에서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되 백제의 감성을 입혀 백제 교유의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를 설명했다. 또 사리내·외호의 경우 주물 형식으로 만들고 난 후 정을 망치로 때려가며 문양을 새겼는데 어마어마한 공력이 들어가야 가능하고, 뚜껑부터 몸체 전체에 연꽃무늬와 넝쿨무늬(당초문) 등이 새겨져 있고 물고기 알 모양의 작은 동그라미(어자문)와 이를 연결해 줄줄이 꿴 구슬처럼 만든 무늬(연주문)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데 무늬의 구성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새김 기법도 세밀하고 화려하다는 점 등을 들며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금속공예품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구는 당시의 사리 봉안 방법과 출토 유물의 성격, 역사적인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타임캡슐”이라며 “국보 중의 국보라고 할 수 있어 익산시민들이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7:22

익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 수립

익산시가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년~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난 7월 수립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익산’을 목표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 증진 체계 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 기반 강화 등 4개 추진 전략과 9개 추진 과제, 28개 세부 추진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사업 등이 폭넓게 강구됐다. 시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및 의회 보고를 거친 뒤 내년 1월 중 최종 계획을 완성할 예정이다.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우리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과 이진윤 보건소장,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은희·강지숙 간호학과 교수, 실무 담당자 20여명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외부 전문가로 양준용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박진아 호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6:30

익산시 내년도 예산 1조6725억원 확정

내년도 익산시 예산 규모가 1조6725억원으로 확정됐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0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1조5756억원보다 969억원 증가한 1조6725억원을 2023년도 익산시 본예산으로 최종 의결했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1조546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8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072억원이다. 당초 익산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삭감된 예산은 53억7000여만원으로, 익산시 대표 상징물(CI, BI) 디자인 리뉴얼 용역 2억원, 친환경 농건설기계 기술전환 기반구축사업 5억원,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1억4400만원, 보석박물관 벽천분수지 공룡 조성공사 3억원, 지역으뜸 인재 육성 지원 2억1280만원, 행복 JUMP UP 프로젝트 지원 4억2000만원, 시니어일자리 전문교육센터 건립 10억원, 도시숲 및 교통섬 정비사업 1억원, 배산공원 간이화장실 설치사업 2억2000만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교통수당 지원 2억2000만원, 황등육교 엘리베이터 신설 2억5000만원 등이 삭감됐다. 이외에 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에서 조례안 17건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주요 현안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으며,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오 의장은 “올 한 해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지혜를 모아 우리 앞에 놓인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컨택센터 육성 및 유치로 신규일자리 창출과 여성들의 사회진출 도모’, 오임선 의원이 ‘어양동 송전선로 지중화 및 송전탑 철거사업 추진’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4:15

익산, 홀로그램 메카로서 XR 산업 선도

홀로그램 산업 메카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익산시가 한·일 연구 협력 활성화로 대한민국 XR 산업 트렌드를 선도한다. 시는 원천기술 개발, 창업 지원 등 산·학·연 기반이 탄탄한 원광대학교와 함께 한·일 홀로그램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XR 산업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DHIP 2022(The 12th Korea-Japan Workshop on Digital Holography and Information Photonics) 국제학술대회가 진행 중이다. DHIP는 홀로그램 및 XR 광전자 분야의 한·일 전문가들이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 연구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원광대학교에서 12회를 맞이했다. 강훈종 원광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와 요시오 하야사키 우쯔노미야대학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이광훈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이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개회식에는 이춘석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과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전북도·익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일 국제 공동 협력에 따른 학술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편의 기조연설 및 20여편의 초청 논문과 20여편의 학생 논문이 발표됐고, 원광대학교 XR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증강현실에서의 시각적 인식’, ‘홀로그래픽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위한 딥러닝 기술 및 최적화’ 등 기술혁신을 이끄는 다수 연구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홀로그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심도 깊은 접근으로 홀로그램 분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원광대를 중심으로 한·일 홀로그램 연구의 허브이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홀로그램 분야 한·일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홀로그램 산업 선도도시 익산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홀로그램 등 XR 분야의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초실감 콘텐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20 13:48

익산시 산타원정대 출범식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 개최

익산시는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어린이재단 익산 후원회(회장 유기달) 등과 함께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후원자와 아동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산타원정대 출범식 및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산타원정대출범식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소외계층 아동 100여명을 직접 초청해 산타로 참여한 후원자 및 봉사자가 아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해주는 훈훈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행사에 초청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선물을 사전에 파악해 이날 전달하게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후원자를 격려하기 위해 아동복지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유)천지인서비스 황권익 대표이사, 익산시장 표창에는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더자람 김지연 대표, 주식회사 미첼 이석린 익산지사장, (주)이수종합상사 이진수 대표이사, (주)지오컴퍼니 한미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어린이를 위해 365일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어려운 요즘 소박한 나눔실천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아동들이 행복한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2.20 12:04

“남중동 구 익산세무서 청사 활용방안 시급”

익산세무서 구 청사가 있는 남중동 일대 상권 붕괴 및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경숙 익산시의원은 19일 제248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익산세무서 이전 후 남중동 구 청사 일대는 세무서 직원 및 인근 세무사 사무실 관계자와 주변 상가 인원 등 약 1000여명의 인구 유출로 인해 유동인구는 눈에 띄게 줄고 거리는 활력조차 찾아볼 수 없다”면서 “앞서 지난해 말 5분 발언을 통해 기존 청사 건물 활용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 청사는 연면적 약 2000㎡, 건축면적 약 800㎡, 주차 공간 60대(지상 3층) 규모로 1987년도에 건축됐으며, 탁상감정가는 토지 공시지가 16억3000만원, 건물 시가표준액 6억4000만원으로 공시가격은 22억8000만원이다”라며 “이를 익산시가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무상사용 방안을 검토해 국세청에서 반납하기를 기다린다는 말이 있는데, 주변 상인들은 하루하루가 힘들어 한가로이 반납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올해가 가기 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하루빨리 사용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보건소 치유힐링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이전 또는 구 청사를 내년 7월 설립 예정인 도시관리공단 사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남중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11월 기준 32.5%로 익산시 평균인 21.8%보다 노인 비율이 월등히 높은 반면 보건기관 접근성은 낮다”면서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치유힐링센터 와 건강증진센터를 이전시키면 센터 이용객을 통해 주변 상권 붕괴 및 슬럼화가 방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계획상 98명의 인력으로 내년 7월 출범 예정인 도시관리공단의 사무실로 세무서 구 청사를 활용하면 성공적인 공단의 정착은 물론 세무서 이전에 따른 구 청사 주변 상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세무서의 경우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이전을 강행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후속대책도 국가가 답을 내놔야 한다고 본다”면서 “마땅한 대안은 내놓지 못하면서 익산시가 필요하면 매입해서 활용하라는 식인데, 실제 감정가가 60~7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혀 계획에 없던 예산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시정 책임자로서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 초 김수흥 국회의원과 함께 협의를 하고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대안을 강력히 요구했다”면서 “현재 몇 가지 타협안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가로부터 무엇이든지 얻어내야지 시가 오롯이 책임지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답답해 하고 계시는 남중동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해법을 찾아 빨리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19 16:59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영주)가 사회복지종사자 자녀 14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의 장학금 수여는 지난 2018년 당시 오성배 회장이 후원금을 지정 기탁한 이후 5년째를 맞이한 것으로, 열악한 처우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사기 진작 및 자부심 고취를 위함이다. 현재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과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 ㈜세움테크윈 등 지역 기관·기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6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수여식을 열고 14명의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주 회장은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을 비롯해 이 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종사자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복지종사자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아라 협의회 사무국장은 “장학금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받아보면 아직도 최저임금 수준의 열악한 처우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우리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많이 있음을 느낀다”면서 “이 사업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8년도부터 5년간 76명의 종사자 자녀에게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후원금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063-855-2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19 16:59

식품진흥원, 소스산업 기술세미나 성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소스산업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12대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인 소스산업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소스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스 푸드테크-제품개발에서 수출까지’라는 주제로 △미래식품 세션(푸드테크와 스마트 식품기술) △제품개발 세션(소스 개발의 이론과 기초/K-소스 수출 전략), △네트워킹 세션(제품 개발의 기초)으로 나뉘어 현업에 종사해 온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기업이 궁금해 하고 관심 있는 현장 중심 노하우와 성공 사례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를 대상으로 생산·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주요 사례를 발제, 초빙 전문가의 즉문즉답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주 유스타팜 대표는 “신제품 개발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향후 소스산업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개발을 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재원 식품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소스산업 기술세미나를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전문적이고 효용성 있는 기술 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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