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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익산선수단 성과 빛났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부진속 익산선수단의 성적이 눈에 띈다. 18일 익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익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2개 등 총 23개의 값진 메달을 따냈다. 종목별로 보면 원광대학교 박희영·장병창 선수가 배드민턴 개인 복식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펜싱에서는 익산시청 소속 권영준 선수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고, 육상에서 이리공고 김태희·임채연 선수가 각각 해머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원광대 김호연 선수가 하프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익산시청 소속 신유진·유규민 선수가 원반던지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또 이리공고 최재노 선수가 원반던지기에서, 원광고 오현성 선수가 유도 –66kg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 획득 현황은 원광대 김호연 선수 5000m, 익산시청 김영빈 선수 멀리뛰기, 이리공고 박한빛 선수 세단뛰기, 원광대 최하나 선수 원반던지기, 원광대 이태빈 선수 레슬링 F125kg급, 전북제일고 박인 선수 펜싱 사브르 개인전, 이리여고 배현실 선수 펜싱 에페 개인전, 이리여고 서지수 선수 펜싱 사브르 개인전, 이리여고 펜싱 사브르 단체전, 원광대 최성창 선수 배드민턴 혼합복식, 원광대 이상윤 선수 볼링 개인전, 원광대 강채영·황수아 선수 볼링 2인조 등이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울산에 머물며 익산선수단을 격려한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싸워준 자랑스러운 우리 익산선수단이 익산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며 “엘리트 체육인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7:03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18일 시는 익산시의원, 청소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보호와 교육, 자립 지원 등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 및 올해 시행 중인 지원 사업에 대한 결과 등 정책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고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위원으로 회의에 참여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고민해 본 생각을 나누고 정책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고 개척해 꿈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업 및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관기관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검정고시 학습 지원, 멘토링 및 자기 계발 프로그램 운영, 정서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만9세부터 만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상담을 받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센터(063-852-1388)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7:00

공공디자인으로 익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익산시가 도시 디자인 행정 체계를 마련해 품격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 18일 시는 도시의 다양한 가치를 포함하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제2차 익산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지난 2018년 수립한 1차 진흥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 10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기존 공공디자인 현황 조사·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관리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 개선, 시범사업 발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전문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 관련 전문가 자문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잘 연계돼 시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2:57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손님맞이 준비 착착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제19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형형색색 국화와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8일 익산시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타 지역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국화축제 특별전시장 무료입장 및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음식점(축제장 제외, 3만원 이상) 이용 SNS 인증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1000명에게 국화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축제장 내에서는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카드 3만원 이상(합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이로움 1만 포인트 적립 자동 참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국화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꿀벌이 감소하는 등 기후 변화 위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한 탄소 중립 캠페인 동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바구니 이용하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등 가정에서 개인이 실천 가능한 수칙을 찾아 참여 인증을 하면 친환경 대나무칫솔 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는 또 자녀와 함께 국화축제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천만송이 놀이마당이 새롭게 조성돼 운영된다.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와 저이주엔, 틱택토, 드레곤볼 놀이 등 다문화놀이를 체험하면 국화꽃다발, 놀이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기차기는 천만송이 놀이마당 기네스 종목으로 선정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익산시 대표 농산물을 상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홀로그램 및 VR·AR 체험과 인생사진 무료인화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 등 축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체험을 찾는 재미가 예년보다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지역과 사회 변화를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품격 높고 의미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1:41

익산시 문화관광캐릭터 마룡 굿즈 이벤트 ‘시민 호응’

익산시가 문화관광캐릭터 ‘마룡’을 활용해 진행 중인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NS 쿡페스트를 시작으로 천만송이국화축제, 호러 페스티벌, 보물찾기축제 등관 관련해 이달 28일까지 ‘마룡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재미와 시정 홍보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익산시 공식 SNS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해 특별 제작한 마룡 쿠션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공식 SNS를 활성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사와 유익한 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정 홍보채널 강화 전략 일환이다. 시는 마룡캐릭터 굿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다양한 SNS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게릴라 이벤트 참여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익산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하고 마룡 이모티콘 받자’ 이벤트는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이모티콘 5만건 배포가 조기 마감되며 마룡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시는 공식 SNS 홍보를 위해 그동안 문화재야행과 서동축제에서 마룡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 공식 SNS 홍보 효과를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익산시 공식 SNS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며 “시 공식 SNS가 다양한 정보 전달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공식 SNS로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시의 주요 정보나 문화 관광 소식 등을 매주 제공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1:39

원광대서 한국지역학포럼·동아시아지역학포럼 열린다

제19차 한국지역학포럼 및 제2회 동아시아지역포럼이 오는 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지역 위기와 사람 그리고 동아시아지역학’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법인 (사)한국지역학포럼과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 익산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아시아지역학포럼은 지난 2020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회 포럼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포럼은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1편의 연구발표와 학문적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진행되며,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장바오시오 중국 북경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의 감소와 지역 발전의 불균형 등에 의해 지역이 소멸하거나 사라지는 등 지방 소멸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이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은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지, 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이 무엇인가에 대해 각 지역의 사례를 통해 문제의식과 대안을 공유하게 된다. 또 북경학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의 지역학과 에도도쿄학·후지학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지역학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구 교류를 통한 동아시아지역학의 정체성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익산학연구소장 임승배 교수는 “이번 학술 포럼을 통해 그동안 여러 연구기관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학 연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나아가 위드 코로나 이후 맞이한 뉴노멀시대 동북아시아 지역의 교류 및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주제 발표에 이어 22일에는 백제왕궁박물관, 서동공원, 국립익산박물관 등 익산지역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8 11:03

익산시, 태양광 개발행위 제한 강화한다

익산시가 태양광 개발행위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지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따른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개발행위 제한을 보다 엄격히 함으로써 시설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최근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개정 내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개정안은 태양광 시설 설치에 따른 연쇄적 농지 잠식이나 경관 저해 등 계속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구체적으로 도로법 및 농어촌도로정비법에 따라 도로노선이 지정·고시돼 도로구역이 결정됐거나 2차로 이상(포장폭 6m 이상) 확포장이 완료된 도로를 기준으로 한 거리 제한을 기존 100m에서 200m로 강화하고, 하천법에 따른 하천이나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저수지를 기준으로 200m 내 입지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거지 거리 제한과 관련해 10호 미만 100m 이내, 10호 이상 200m 이내 입지 불가 외에 사업면적이 5000㎡ 이상이고 개발행위 허가 신청일 이전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가 10호 이상일 경우 지적 경계로부터 300m 내 입지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준 사람이 5년 이상 소유한 토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설치하는 경우(타 지역 사람 제외)에 한해, 거리 제한 구역 내 세대의 80% 이상 동의를 얻으면 개발행위를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밖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설치하는 경우나 마을공동체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마을연금 지원사업의 경우 이 같은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신청이 들어올 때마다 신청자와 인근 주민들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고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 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 사람들이 개발행위를 하는 경우 민원이 많다”면서 “개발행위 허가 제한을 보다 강화해 분쟁이나 민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은 오는 31일 시작되는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또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제248회 정례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5:31

민선 8기 정헌율 호, 시민배심원제로 민관 협치 구현

익산시가 민선 8기 공약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민관 협치를 구현한다. 17일 시는 민선 8기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단 4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제는 시민들이 직접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의 수립·이행과 평가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제도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배심원단을 모집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무작위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성별·연령·거주 지역 등을 고려해 4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정헌율 시장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시민배심원제 교육, 분임 구성, 안건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14일 두 차례 추가 회의를 통해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의 뜻을 전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여 시정의 동반자와 관찰자로 성장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정된 공약사업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5:31

식품진흥원, 블랙라즈베리 추출물 기능성 표시 식약처 인정받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혈압조절 기능을 가진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을 일반식품에도 사용해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제도는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표시하는 제도다. 일반식품에 기능성원료를 배합시 표시·광고 자율 심의를 통해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약 440여제품이 등록됐다. 하지만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는 현재 고시형 원료 29종 및 개별인정형 원료 일부로 한정돼 기업들의 다양한 기능성 표시식품 개발 및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지난 2월 블랙라즈베리 추출물(혈압조절)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하고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표시 최종 사용 인정을 받았다.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식품 원료가 단 1건도 없는 상황이세 이번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의 인정은 기능성 표시식품 시장 확대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북 고창을 주산지로 하는 블랙라즈베리의 활용 영역이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기능성 표시식품까지 확장돼 지역 특화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국산 농식품 자원의 과학적 기능성 규명을 통해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표시식품 원료 인정을 목표로 하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으로 도출됐다”면서 “수입 농식품 자원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능성식품의 국산 비중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3:31

익산시 환경특사경 ‘맹활약’

익산시가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불법행위 엄정 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환경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 특사경을 도입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불법행위 근절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특사경은 그동안 환경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 실제 최근 3년간 위반행위에 대한 송치 건수가 225건으로 김제 81건, 정읍 51건 등 도내 자치단체들보다 월등히 많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관 송치가 연간 30여건 정도인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익산시는 현재 직원 3명이 수사 권한을 받아 가축분뇨와 폐기물, 악취 배출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환경 사범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특수 분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에게 직접 수사하게 함으로써 범죄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사경 출범 이후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단속과 지원을 병행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 친화적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1:41

원광대·나주시, 한·일 시민교류회 연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제17회 한일 시민이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기행 참여 일본인 20여명과 나주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8일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박맹수 총장과 윤병태 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나주학회 회원 20여명은 일본 시민들을 맞이해 한·일 시민교류회를 열고 129년 전 나주에서 희생된 동학농민군을 추모하는 위령비 건립 계획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나카츠카 아키라 일본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 등 일본 시민들이 박맹수 총장 안내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방문해 당시 일본군 무력에 무참히 희생된 동학농민군을 추모했으며, 2018년에는 일본 측 방문단이 나주시를 찾아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에게 참혹히 학살된 현장을 확인하고 나주시·원광대·일본 시민 3자 연대로 추모 위령비 건립을 결의한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30명의 양심적인 일본 지식인들이 나주시를 방문해 사죄문을 발표하고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나주시에서 개최한 국제학술회의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한·일간 동학농민군 희생자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일본의 양심’으로 불리는 나카츠카 교수는 이번 시민교류회에서 일본군에 의해 동학농민혁명이 좌절되고 일본이 군국주의로 나아가 이웃 나라를 침략했던 사실을 사죄하는 한편, 앞으로 위령비 건립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맹수 총장은 “세계 시민정신과 생명운동의 모태가 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해 이제 나주가 한(恨)에서 흥(興)으로 나아가는 국제 평화 도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1:41

“김장 고민, 익산에서 해결하세요”

물가상승으로 인해 김장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익산시가 알뜰한 해법을 제시한다. 17일 시는 다음달 26일 서동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간 상생·협력의 장인 2022년 김장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서 와, 김장은 역시 익산이지?’라는 주제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가지 형태의 온·오프라인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우선 체험 현장에서는 가족만의 단독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쉽고 재미있게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다. 또 절임 배추와 양념 키트로 받아보는 택배 방식(지역 내 지정일 가능)과 당일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수령 방식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 김장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김장김치 문화홍보관, 지역의 농촌체험휴양 마을들이 참여하는 고구마빵 만들기, 달콤한 와플 만들기 체험 등 농촌체험관도 운영된다. 또 버무린 김장김치와 따끈따끈한 고구마, 인절미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관,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직거래관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가을철 따스한 감성을 자극할 재즈·포크 공연과 농촌마을 주민들의 농촌활력대회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되고 김장 명인과 함께 하는 내 입맛 맞춤형 김장김치 맛 평가단 참여 행사, 우수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MZ세대·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유튜브 생중계 참여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며 익산몰(http://iksanmall.com/)과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iksancommunity)에서 이달 2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063-861-0003)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의 밥상을 책임질 김장담그기가 힘든 과정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해 가족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7 11:41

[익산 만경강 유역 조류 모니터링 및 생태문화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⑥ 익산 만경강 황새에게 이름표를

시민들과 함께 익산 만경강 황새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철새 서식지 보전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익산지역 시민단체인 희망연대와 충남 예산군의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은 문화재청의 2022년 생생문화재 공모에 선정된 충남 예산군의 ‘황새 훨훨∼ 사람 생생’ 사업 일환으로, 지난 13일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를 초청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익산 만경강 황새에게 이름표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2500~3000마리밖에 남지 않은 황새가 지난겨울 익산 만경강에 떼를 지어 서식한 이유와 그 의미를 이해하고, 익산 만경강의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자는 취지다. 이날 참여 시민들은 황새의 어원에서부터 분포·서식·먹이 특성, 복원 현황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황새를 보고 그리며 이름표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민들이 만든 이름표들은 충남 예산의 황새공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익산 만경강 유역 조류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황새/사진=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 지난해 12월 익산 만경강 유역 조류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황새/사진=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 △지난겨울 익산 만경강에서 황새 71마리 발견 연중 익산 만경강 유역 조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유칠선 박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익산 만경강에서 황새 71마리의 서식이 포착됐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2500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조류다. 유 박사에 따르면 황새는 원래 집단으로 다니지 않고 단독 개체로 다니는 게 일반적이며, 그룹을 이루는 경우에도 12~13마리 정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겨울 익산 만경강 일원에서 71마리의 황새가 떼를 지어 서식하는 것이 발견됐다. 익산 만경강 일원은 과거 농경지가 습지 등으로 변하면서 생물 다양성이 자연적으로 확보된 데다, 겨울철에 수위가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모래톱이 형성돼 황새가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안성맞춤 서식 여건이 조성되기 때문이라는 게 유 박사의 설명이다. 특히 익산천과 만경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경우 하천 폭이 넓고 유속이 느려 조류가 서식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부척(사람의 발목) 이상 물에 잠기는 수위에서는 먹이 활동을 하지 않는 황새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갖춰지면서 집단 서식이 확인됐다는 얘기다. △익산 만경강 황새에게 이름표를 붙여줘 유 박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철새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는 전문요원들이 60명 정도 활동 중이다. 이들은 황새 다리에 채워져 있는 가락지를 보고 황새의 이동과 서식을 분석한다. 우리나라에서 텃새로 지내던 야생 황새는 1994년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으며 지금은 겨울철 월동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 일부 개체가 우리나라를 찾아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 최초로 황새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인 충남 예산군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구 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은 황새 복원사업을 통해 황새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황새에게 개체고유번호가 새겨진 플라스틱 가락지(원거리 식별, 위치 및 생존율 추정)와 금속 가락지(근거리 식별, 사망률 추정)를 부탁시켜 황새의 먹이터와 생활양식 등을 파악해 황새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날 진행된 ‘익산 만경강 황새에게 이름표를’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지은 나래, 봄나루, 서동 등의 이름은 충남 예산 황새공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황새의 어원에서부터 분포·서식·먹이 특성 1820년께 조선시대 학자 유희가 여러 가지 사물을 한글로 풀이한 일종의 백과사전인 ‘물명고’에 따르면 황새는 다른 새들에 비해 다리가 늘씬하고 키가 크기 때문에 ‘큰 새’란 뜻인 ‘한새’로 불렸고, 시간이 지나면서 ‘황새’로 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의 황새는 과거 유럽 황새의 아종으로 분류됐으나, 현재는 형태적·생태적·행동적으로 확연한 차이가 있어 다른 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러시아의 우수리강·제야강·아무르강 유역, 중국 북동부의 산지앙 평원 등과 같은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봄과 여름철에 번식하고, 주로 한국과 중국 남쪽에서 겨울을 보낸다. 1900년대 초반까지 동북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했으나 1970년대 이후 한국과 일본의 번식 개체군은 절멸하고 러시아, 중국의 번식 개체군도 크게 감소했다. 유 박사에 따르면 최근 익산 만경강 일원을 찾는 황새는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서 9월 중순~10월 중순에 남쪽으로 이동을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귀소본능이 강한 새로서 우리나라 야생에서는 절멸되고 현재는 중국 또는 시베리아 개체가 겨울을 보내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으며, 일부 개체는 우리나라에서 복원 증식한 개체들로 텃새화됐다. 육식 조류인 황새는 어류, 양서류, 연체동물, 곤충류, 들쥐와 같은 포유류, 뱀류, 소형 조류 등을 대상으로 먹이 활동을 하며 생태계의 먹이사슬 중 최종 소비자에 해당한다.​ 초원이나 낮은 산 등지의 큰 나무나 인공 철탑, 전신주 등에 나뭇가지를 이용해 둥지를 짓고, 번식은 사람의 방해가 적은 지역에 주로 단독으로 세력권을 가지고 하며, 둥지간 거리는 보통 1~4km를 유지한다. 또 황새는 명관(발성기관)이 없어 울 수 없는 새이며, 새끼 때 한 달 정도 아주 작은 병아리 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지만 이후에는 소리를 내지 못하고 번식기에는 오목한 부리를 부딪쳐서 가락가락 하는 소리를 낸다, △우리나라 황새 복원 현황 유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마지막 황새는 1971년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문수동) 윤우진 씨 울안 감나무에 둥지를 틀었던 암수 한 쌍이다. 이 소식이 언론에 보도된 후 3일 만에 주변 저수지에 찾아온 밀렵꾼의 총에 수컷은 피살됐고, 외롭게 둥지를 지키던 과부 암컷 황새는 관리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알 4개를 모두 도난당했다. 남편과 알을 잃은 과부 황새는 빈 둥지를 남겨둔 채 떠났으나 남편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1976년 다시 이곳을 찾았다. 하지만 1983년 농약 중독으로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사육되다가 1994년 12월 1일 생을 마감했고, 47년 만에 박제가 돼 부부가 재회했다. 이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며 우리나라에 서식했던 황새를 다시 자연에 복귀시키고자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구 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1996년 최초로 4마리를 독일과 러시아에서 들여왔고 인공·자연 부화와 육추에 성공했다. 또 1999년 일본에서 3개 수정란을 가져와 새끼 2마리 인공 부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연구원과 예산황새공원에서 사육 및 방사를 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6 13:36

민선 8기 정헌율 호, 공약사업 94개 최종 선정

민선 8기 정헌율 호가 익산 대도약을 위한 공약사업 94개를 최종 선정했다.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 시정 주재로 열린 공약사업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보고회에서 재검토 또는 보완 요구가 있었던 공약에 대한 점검을 거쳐 94건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는 그동안 공약별 정책 목표, 연도별 재원 확보 대책과 세부 추진 계획 등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수정·보완 절차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친 공약사업 보고회를 통해 투자 재원, 실천 가능성, 타당성 등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찾는 등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워라밸을 누리는 생태친화 정원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하는 미래교육 육성도시 등 시정 주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들에 대한 최종 점검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국제철도도시, 그린바이오 신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워라밸을 누리는 생태친화 정원도시,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인재 육성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등 7대 분야 94개의 공약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공약은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및 철도차량기지 이전, 청년 다이로움 스타트업 밸리 구축, 제2의 혁신도시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및 푸드파크 구축, 그린바이로 혁신파크 조성, 도심 대규모 명품숲(공원) 및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 조성,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왕궁 명품 힐링숲 조성, 야간경관시범구역(야간경관특구) 조성사업 추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시민 친화적 신청사 건립 등이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실천계획을 갖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배심원제를 통한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 모색 등 조정을 거쳐 11월 중 민선 8기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날 각 사업별 실천계획을 꼼꼼히 살핀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매니페스토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임기 내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공약사업은 익산 대도약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2023년 본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6 13:34

익산시, 25만본 가을꽃 만발

익산 신흥공원에 꽃바람 정원이 조성되는 등 익산 도심 곳곳이 가을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직영 양묘장을 통해 여름부터 가꿔 온 국화, 메리골드, 멘드라미 등 가을꽃 25만본을 주요 도로변 및 교통섬 등에 식재하고 있다. 또한, 관내 250여개 기관, 단체 및 학교에서 직접 가을꽃을 식재하고 가꿀 수 있도록 가을꽃 8만본을 지원하는 등 도심 전역에서의 가을꽃 만발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로 우뚝 서고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5일 신흥공원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1인 1꽃 식재를 통해 이날 조성된 꽃바람 정원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19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동안 상시 개방된다. 꽃바람 정원 만들기 행사는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봄∙가을 연간 2회 실시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의 손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익산을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익산이 되길 희망한다.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녹색정원도시를 만드는 시발점으로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계절 꽃을 직접 재배∙생산해 주요 도로변, 교통섬, 녹지 등에 식재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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