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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 일자리대상 고용부 특별상 수상

익산형 맞춤 일자리 정책 추진 우수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분 고용노동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5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5월 전라북도 주관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 평가에서도 고용노동부 장관 특별상을 수상하는 잇단 쾌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자 매년 개최하는 시상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취업자 수, 일자리 목표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해 수상 단체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중앙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성, 지역 일자리 사각지대 보완 정책 등 익산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따른 높은 성과 인정으로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 체결, 청년정책인 전국 최대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등 다양한 지역 맞춤 일자리 정책 추진은 극찬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적극 협력해 얻은 결과다. 시민 누구나 질 좋은 일자리를 갖는 익산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8:50

익산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5곳 무료 개장

익산시가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5곳을 개장한다.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권역별로 나뉘어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함열돌숲공원 내에서 운영된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은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4일간 무료로 운영된다. 3년만의 개장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았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이용할수 있는 야외 어린이물놀이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그늘막과 평상, 몽골텐트(휴식공간, 탈의실 등)가 설치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 비치는 물론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또한,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을 수시로 교체하고 소독하는 등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점검이 실시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보탬을 주고자 야외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에 나서게 됐다. 어린이들이 불편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체육회(063-831-291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8:23

육군부사관학교, 3개 대학 부사관학군단 창설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정정숙 소장)가 최근 3개 대학에서 부사관학군단(RNTC)을 창설했다. RNTC는 국방 개혁 2.0의 병력 구조 개편과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부사관 자원을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 지난 2015년 경북전문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우수인재 획득과 활용이 입증돼 2020년 3월 1일 정식 출범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14일 대경대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전주기전대학, 22일 동강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잇따라 창설식이 개최됐다. RNTC 후보생은 재학 기간 중 교내 군사 교육과 12주에 걸친 동·하계 입영 훈련을 통해 정예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군인 기본자세와 정신, 각종 전투 기술을 배양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정정숙 학교장은 “RNTC 제도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이 미래 육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후보생들이 양질의 교육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지속 점검하고 학교들과 긴밀하게 교류·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RNTC 제도를 통해 임관한 육군 부사관은 총 543명으로 이들은 야전 곳곳에서 탁월한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하며 RNTC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으며, 부사관학교는 RNTC를 오는 2026년까지 전국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2 16:22

소월 임화영 명창의 ‘소리여행’ 펼쳐진다

소월 임화영 명창이 코로나19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익산국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 익산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소월 임화영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소리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임 명창이 지역 국악 발전과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펼쳐온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 명창을 비롯해 제자 박경숙·박연숙·정숙·송세운·박신영·고승조·임세미·오서영·장미령·황혜원·김채현·김규린·황정인·유민서·정민지·이아이린·채준서·채정원·정이온·김민권·임서하·채지우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익산국악진흥원에서 실력을 키워온 초등학생 꿈나무들부터 각종 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익산 국악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실력 있는 성인·중고등 소리꾼들까지 함께 참여해 구성진 우리 전통 가락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임청현 전북도립국악원 고수부 교수와 손주현 고창동리국악당 고법 강사, 홍민균 추계예술대학교 학생이 참여한다. 임 명창은 “소리여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 2006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해왔던 아름다운 무대가 코로나19로 중단돼 아픔을 겪고 이제는 더 미룰 수 없어 소박하게 다시 열기로 했다”면서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는 못하지만 머무는 곳에서 아낌없는 박수로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양용호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장은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계시는 임화영 원장님과 제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2 14:57

익산시의회, 전자투표시스템 구축

익산시의회(최종오 의장)가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은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본회의 표결 시 조례 또는 회의규칙으로 정하는 방식에 의한 기록표결 제도 신설에 따른 조치로 시의회는 앞서 본회의장에 관련 프로그램 및 운영 서버를 구축하고 각 의원석에 전자투표용 태블릿 PC를 설치했다. 기록표결이란 표결 시 찬반의원의 숫자만 기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자와 찬반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안건 의결 시 개별의원의 표결결과를 기록하고 공개하기 때문에 표결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투표는 투표종료와 동시에 본회의장 정면 스크린에 투표결과가 자동으로 집계되어 표출된다. 따라서 본회의장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입한 후 투표함에 넣고 개함하여 수를 세어 계산하는 종전의 투표방식에 비해 투개표 시간이 한층 단축되고 절차도 간소화됨으로써 회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됐다. 최종오 의장은 “기록표결 제도 도입으로 결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됨에 따라 의원들이 정책 결정 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게 될 것이다.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4:20

익산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청취,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점검이 실시됐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법령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익산시 6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 등의 조례 개정안을 비롯한 총 10건의 안건아 심사·의결 됐고, 지방자치법 제65조 및 관련 조례에 의거 설치가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는 한동연 위원장, 김진규 부위원장, 위원으로는 장경호, 오임선, 김충영, 김미선, 조규대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호남권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화와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에 대한 익산시 건립을 촉구하는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익산시 유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성가족부, 김수흥 의원, 한병도 의원, 전라북도지사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종오 의장은 “최근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어 집행부에서는 방역대책 수립과 민생경제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중선 의원이 미등록경로당 지원 확대 필요성 촉구, 한동연 의원이 익산시 여성공무원 인사 제도 개선 요구, 강경숙 의원이 익산시 인구감소 현상 및 인구유입 방안 등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1:37

원광대, (주)에이블과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에이블(대표 이재욱)이 반도체 전문 인력 공동양성을 목적으로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원광대 창의공과대학에서 열린 이번 협약체결에서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분야의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캡스톤디자인 및 기업맞춤형 교과목 개발·운영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시행하고, 기업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가 활용에 협조하기로 한 것. 특히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중 취업을 확정하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는 등 수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원광대 전자공학과 이기원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선발하여 졸업과 함께 취업을 확정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라며 “조기 취업 확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첨단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업체인 ㈜에이블은 2022년 6월 기준 약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평택 캠퍼스 내에 있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2 10:06

‘3년간 100억원’ 익산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공개입찰’ 가닥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업체 선정이 ‘기존 업체 재계약’이 아닌 ‘공개입찰을 통한 새로운 업체 재위탁’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익산시가 공개입찰을 통한 새로운 업체 재위탁 방안을 담아 제출한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민간위탁 동의안’을 21일 수정 가결했다. 앞서 지난 3월 시는 기존 업체의 관리대행 위탁기간이 오는 8월 말 만료됨에 따라 기존 업체와의 재계약을 위한 동의안을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이를 부결했다. 시는 기존 업체와의 재계약할 경우 운영 안정성 확보와 노하우 축적의 이점을 내세웠지만, 위탁업체 운영 현황 보고 부실이 지적되고 특혜 시비 우려가 제기되면서 본회의장에서 반대토론이 벌어졌고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됐다. 그러자 시는 이달 초 기존 업체 재계약이 아닌, 공개입찰을 통한 재위탁 동의안을 다시 제출했다. 공개입찰(기술·가격 분리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고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가지 3년간 연간 32억900만원 규모로 위탁을 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와 함께 공개입찰 재위탁 절차 진행과 인수인계 등에 필요한 4개월 동안 기존 업체가 계속 운영토록 하는 기존 계약 연장 방안도 포함됐다. 이를 심의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공개입찰을 통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되, 기존 계약 연장 4개월은 재위탁 기간 3년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가 위탁사무의 계약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3월 부결 사유는 특혜 의혹 소지를 갖고 있는 방식 대신에 공개입찰을 하라는 것”이라며 “이번에 새로운 업체 선정을 위한 재위탁 동의안이 올라왔고 3년의 재위탁 기간과 4개월의 기존 연장 계약을 합쳐 3년 4개월의 기간을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에 따라 3년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재위탁 절차를 밟는 동안에는 기존 업체가 운영을 하고 실제 새로 선정되는 업체의 위탁기간은 2년 8월 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산건위가 수정 가결안 동의안은 22일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1 16:12

“맨발 걷기로 건강한 삶 함께 만들어요”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익산실본(이사장 강익현)이 실무를 맡아 주도하고 있는 ‘익산맨발대학’이 바로 그 주인공. 맨발 걷기로 흙길을 복원하거나 조성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현대인들에게 자연치유 경험을 공유하게 해 맨발로 다녀도 될 만큼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게 익산맨발대학의 취지다. 나아가 자연 그대로 세상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온몸으로 느끼고 품고 동행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자신감을 회복하자는 뜻도 담겨 있다. 익산맨발대학은 매년 3월 셋째 주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 익산배산공원을 함께 맨발로 걷는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배산공원에서 첫 모임을 시작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활동 계획은 총 90분으로 인사와 맨발 걷기 이론 설명, 맨발 체조, 맨발 걸음 연습 및 걷기, 명상, 정리 운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는 강익현 한의원 원장이 맡는다. 맨발 걷기를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준비물은 신발주머니와 수건, 마실 물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맨발대학 카페(https://cafe.daum.net/iksanwalkingbarefoot)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맨발대학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 치유 효과는 물론이고 흙길 복원 등을 통해 자연치유 공간을 만들고 익산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모임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1 16:12

㈜하림, 닭고기 가격 안정 위해 입식물량 증대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닭고기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닭고기 입식물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 곡물가, 유가 및 환율 상승 등 대외적 리스크와 이른 폭염으로 인한 닭의 증체 지연, 농장 전기사고 등으로 인해 닭고기 출하량이 감소되면서 가격 상승한데 따른 조치다. ㈜하림은 8월부터 1차로 육계 42만수를 늘려 공급하고 나아가 삼계 65만수를 더 늘려 공급할 예정으로, 닭고기 입식물량 증대에 따라 육계시장 뿐 아니라 삼계시장도 크게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이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입식물량은 하림의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닭고기 입식물량을 증대할 경우, 사육 농가는 사육 회전이 높아져 수익 창출에 긍정적이며 시장에서도 닭고기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수급 불안 우려를 해소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1등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1 16:11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2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사회·복지안전 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를 만나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과소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최대 국가예산을 기필코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심의관들과의 면담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에 대해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등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은 다음 주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중점 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타당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내년도 긴축 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1 14:04

익산 곳곳에 만개한 연꽃 ‘눈길’

익산지역 곳곳 만개한 연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과 서동생가터,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다채로운 연꽃들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안식과 평온을 제공하고 있다.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 자연식물원의 버드나무 길에 있는 습지원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또 조금 더 걸어 느티나무 길을 지나 곰솔 길가에 다다르면 무궁화원 바로 옆 작은 초가 정자에서 또 다른 연꽃을 만날 수 있다. 하얀 연꽃이 만개한 백련지 또한 도심 속 연꽃 명소다. 신용동에 위치한 백련지는 호수 한가운데 정자에 서면 녹색의 싱그러움과 사방으로 둘러싸인 하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산책 코스인 이곳은 백련지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감성을 자극한다. 금마면 서동생가터에 위치한 연동제는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 테크가 설치돼 있고 길을 따라 걸으면 넓은 연꽃습지를 만날 수 있다. 또 홍련이 가득한 연동제 인근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서동공원과 함께 지도연못으로 유명한 금마저수지 또한 여름철 연꽃 명소다.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저수지 주변 생태 탐방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변 데크와 수변림, 조류관찰대 등이 설치돼 있다. 이외에도 용안면 난포리에 위치한 용안 생태습지공원에는 이색적인 수련연못이 있다. 초록 잎이 수면 위에 양탄자처럼 깔리고 그 위에 솟아올라 활짝 핀 수련의 단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 아름다운 연꽃 시크릿 가든이 곳곳에 있다”며 “특히 연꽃은 7월에 대부분 만개하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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