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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김제 덕암정보고등학교에서 진로 뮤지컬 공연 ‘한여름 밤의 꿈’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각으로 고교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원대로 진로스케치 프로그램’ 일환이다. 지난 18일 덕암정보고 2학년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버스에서 만난 4명의 남녀노소가 각자의 개인 사정을 토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의 장점들을 찾아 칭찬하면서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 선을 보였다. 또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도 펼쳐졌다. 뮤지컬 공연을 본 학생들은 “평소 진로 설정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졌지만 뮤지컬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한 번에 지원하는 ‘ONE-STOP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효과적인 진로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의료 대응체계 구축 등 비상대응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이용 편의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됐던 호흡기 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의 기능을 통합하고 명칭을 일원화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8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진료센터 85개소 중 코로나19 진단검사, 대면·비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병·의원 44개소를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운영하고, 기타 호흡기환자 대응체계도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확진자 대면 진료 체계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참여할 신규 동네 병·의원을 모집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누리집(홈페이지)과 익산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빠르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 3개소(익산제일병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365연합의원)를 운영 중이다.
익산시 드림스타트가 익산시치과의사회(회장 박수진 북부치과 원장)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구강 관리에 힘을 쏟는다. 19일 익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구강 검진 및 치과 치료 지원을 하는 ‘반짝반짝 건치 아이’ 사업을 위해 익산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동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지원 사업으로, 익산시치과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10개소의 치과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말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최대 15만원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며, 충치 예방 치료(불소도포·치아 홈 메우기)와 우식증 치료 등 개인별 치아 관리와 함께 구강 위생 교육도 제공한다. 또 가족(보호자) 1인이 동반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동반 진료를 통해 보호자의 인식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치아 건강은 어려서부터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밝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동부권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서부권(모현동)과 남부권(인화동), 북부권(함열읍·황등면)과 달리 동부권에만 종합복지관이 없어 건립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되고 있는 반면 입지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선거 이후 일부 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내 부지에 건립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첫 단추부터 다시 꿰어야 하는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됐지만 도심숲 훼손 등의 이유로 위치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3년 넘게 지지부진했다. 오랜 기간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 설득 작업을 펼쳐 온 익산시는 지난해 어양이편한세상 아파트 인접 시유지(어양동 67-13번지 일원)를 대상지로 가닥을 잡고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올해 본예산에 계상됐던 실시설계 용역비 4억원 전액 삭감, 종합복지관 건립 계획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부결 등 아직까지 익산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건립에 찬성하고 있는 어양동 인근 주민 6000여명과 달리 이편한아파트 970세대 중 650세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도시숲이 줄어들고 교통대란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해당 부지에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선거 이후 일부 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내 부지에 건립 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치 선정 문제가 다시 불거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그럴 경우 입지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업 대상지가 시유지가 아닐 경우 부지 매입비를 별도로 확보해야 하는 문제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에 대해 시는 주민 설득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대 주민들의 입장이 매우 완강한 상황이지만, 주민 간담회나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주민간 합의점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선거 이후 주민과의 대화 등에서 입지 관련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 계획상의 대상지(시유지)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을뿐더러 만약 다른 부지에 건립할 경우에는 별도의 부지 매입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송재원 신임 사업본부장이 18일 취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신임 송 사업본부장은 전북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식품부 농업정책국 등에서 32년간 농식품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근무하면서 쌀 가공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 대상 지원 사업을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용된 송 사업본부장은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해 향후 2년간 사업 부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업본부장이 취임해 식품전문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한의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 마한 보물 탐험대는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 금·은보다 소중히 생각한 ‘옥’과 관련된 유물 탐구와 함께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틀씩 2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별로 20명을 모집한다. 1기는 내달 2일과 3일, 2기는 4일과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마한박물관 홈페이지(www.iksan.go.kr/mahan)를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 문화에 관심을 갖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의료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장애·보육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에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묺해 구강보건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보건교육, 개인별 구강검진, 불소도포(바니쉬 5%) 등을 실시하고,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 스케일링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의 경우 원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매체와 치아 모형을 통해 진행하며,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바니쉬5%)는 모든 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이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올바른 칫솔질 습관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특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냉면, 식혜, 햄버거 등 여름철 소비가 증가한 식품들에 대해서는 수거를 통해 대장균, 식중독균 등의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하나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인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함께 추가 위생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여름철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유아들을 위한 영어문화학교를 진행한다. 학습자 중심의 영어독서클럽으로 운영될 영어문화학교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1차는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 1차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10시부터 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2차는 유아 6~7세와 초등 3~6학년(심화영어토론반)을 대상으로 내달 16일에서 19일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내달 10일 10시부터 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는 학생의 레벨기준에 따라 수강과목이 결정되며 강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수강신청 전 영어도서관을 방문해 영어레벨테스트(SR)를 사전에 실시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초급 레벨부터 심화 단계의 영어토론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모두 영어로 진행되는 몰입식 수업이므로 영어로 사고하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영어도서관 (859-3474~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시가 보석처럼 귀한 아이의 탄생 축하 사연을 공모한다. 문화도시 추진사업의 일환에서 기획된 이번 공모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 안에 출생해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이다. 익산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겪은 에피소드, 소중한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 주제에 제한 없이 아이와 관련된 진솔하거나 특별한 사연을 담아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선정된 사연의 아이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탄생석을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시상은 10월 말 개최되는 보석문화축제(가칭)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도시와 마을이 특별하듯, 익산의 모든 시민과 아이들은 소중하다. 그 보석 같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853-678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가 18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민선 8기 첫 추경 예산안 제출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1조8509억원 규모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6030억원 보다 15.5%, 2479억원이 늘었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을 포함해 편성했다.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 동력을 얻고자 재정적 역량을 최대로 확장해 편성했다는게 시측 설명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다이로움 발행을 확대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10억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원 △소상공인 정부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공약 및 국·도비 대응사업으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12억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 79억원 △전기승용차・화물차・버스 구매지원 53억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48억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8기의 첫 추경예산안인 만큼 적재적소에 신속집행하여 고물가로 인해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46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익산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건강검진이 본격 실시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최근 검진 대상자 및 검진 의료기관 선정을 마침으로써 오는 8월부터 건강검진을 시작한다. 최종 선정된 익산 거주 만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은 원광대병원에 예약전화 후 8월~11월 말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고 시에서 나머지 자부담 10%를 지원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은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수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위험도·폐활량·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원했던 사업이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원광대가 원광대 자연식물원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원광대 자연식물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식물원 특성을 반영한 자연생태프로그램 발굴 및 산책로 정비, 계절별 꽃 식재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최고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공간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힐링할수 있는 또다른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 제공이 기대된다. 원광대 내 부지 10만2000여㎡에 조성된 자연식물원은 소나무 등 목본 1215종을 비롯해 맥문동 등 초본 587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자연식물원으로 등록되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이 곳 식물원에는 만발한 연꽃 향기와 함께 다채로운 여름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원광대 자연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체험할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다. 시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민간정원 발굴∙개방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정원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자연식물원 개방 시간은 하절기(4월~10월)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3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휴일은 따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익산시가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부담금으로 내고 있는 금강수상관광상생협의회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경숙 익산시의원은 지난 14일 익산시 정책개발담당관 업무보고에서 “금강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가 만들어졌고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면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익산시와 논산시·서천군·부여군 등 4개 시·군이 지난 2013년 협의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대시민 홍보를 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까지 없다는 지적이다. 4개 시·군의 협약 내용은 금강 수상관광 유람선 운항 노선 다변화로 관광코스 공동개발, 거점별 나루터에 관광객 이용 가능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금강변 하천부지 4계절 이용 가능한 생태 관광지 공동 조성,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이관된 친수 공간 관리 대책 공동 대응, 수상관광 사업 공동 개발 및 중앙부처 국비 확보 공동 대처 등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매년 4000만원의 부담금을 예산으로 편성해 납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금강 뱃길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 외에는 눈에 띄는 실적이나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매년 정기총회와 실무회의 등을 통해 협력 사업 논의를 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협력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는 것만 반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정책개발담당관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추진 실적은 2월 실무회의와 정기총회뿐이고, 하반기 추진 계획 역시 실무회의와 정기총회, 전문가 초청 워크숍, 선진사례 견학 등이 전부다. 이날 강 의원은 “협의회가 그동안 계속 활동을 해왔다고 하는데 특별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만경강뿐만 아니라 금강 쪽도 관광 측면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계속 같은 수준에만 머물러 있으니 답답하다”면서 “소중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보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창현 정책개발담당관은 “협의회가 처음 생기고 난 다음해에 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을 따서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을 조성했고 최근에는 금강 자전거길 미연결구간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존지역을 친수구역으로 변경하는 것도 계속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실무협의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매년 건의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연계한 유적 밀착형 가족 교육 ‘구석구석 미륵사지 탐험대’와 백제왕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교육 ‘서동과 고도익산 한바퀴’를 운영한다.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목·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운영되는 ‘구석구석 미륵사지 탐험대’는 초등학교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익산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상설전시실, 미륵사지를 탐험하며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미션을 해결하면 ‘찾아라! 무왕의 꿈’ 보드게임과 메모리게임 키트를 수령해 집에서도 미륵사지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으며,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서동과 고도익산 한바퀴’는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17일부터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두 박물관 전시실을 탐험하며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쌍릉, 제석사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고도익산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미션을 해결하면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프로그램 운영 당일 각 박물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된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노년기 소변 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소변 한의약 교실을 운영한다. ‘시원한 소변 한의약 교실’은 일상생활의 불편과 사회적 활동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는 소변 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달 9일부터 주 2회, 총 15회 과정으로 익산시 남부권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며, 한의사의 소변 질환 상담, 건강관리교육과 체내 순환을 위한 기공체조, 발 마사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65세 이상 익산 시민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남부권 노인복지관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소변 질환으로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이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밤이 빛나는 도시로 탈바꿈 한다. 익산시는 15일 야간경관 발굴을 위한 ‘야간경관 명소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수 있는 야간경관 10대 명소 발굴을 위한 용역 착수다. 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의 경관자원과 조화를 이룰수 있는 빛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야간에도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도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토대로 내년에 10대 명소 중 1개소를 우선 선정해 사업비 10억원 투입을 통해 야간경관 명소화 시범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덧붙여, 야간경관 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온 야간경관사업에 대한 통합적∙체계적인 빛 관리기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야간경관 현황조사와 분석을 통해 관리계획을 세우고 빛의 축과 거점을 설정하겠다는 설명이다. 유원향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이 야간경관 명소 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분한 사전조사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2억원 투입을 통해 나남에이엘디(주)와 (주)누리플랜 등 2개사 공동수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2023년 4월 완료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고발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정 시장은 “역대 가장 수준 높은 클린선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선거 과정의 일부를 트집 잡아 고발에 나선 극소수를 묵과할 경우, 행정력 실추나 지역 이미지 추락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강력한 민·형사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자신을 익산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이라고 밝힌 A씨는 정 시장이 6·1 지방선거 중 진행된 방송토론회에서 한 일부 발언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며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지역 언론에 대대적으로 배포했다. 선거 당시 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쟁했던 2명의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제기 없이 승복했고 이후 모두 정 시장의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럼에도 당시 정 시장 상대 후보 캠프에서 참모로 활동했던 A씨가 뒤늦게 고발에 나선 것이다. 정 시장은 “선거 기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전을 제시하며 클린선거를 펼쳤는데,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고발을 일삼는 행태는 시정 운영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도 떨어뜨릴 수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이런 행태는 절대 묵과할 수 없기에 법적 검토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임형택 전 익산시의원도 선거 방송 토론회에서 정 시장의 일부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바 있으며, 이 사안은 선관위에서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지만 임 전 의원이 검찰에 추가 고발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익산시 신규 귀농인 현장지원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귀농인 선배 4~5명이 초보 귀농인의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아가 갖가지 영농 궁금증도 해소해 주는 신규 귀농인 현장지원단의 활약이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실제 현장지원단은 지난 5월 신규 상추 농가 2곳에 이어 지난 15일 금마면과 낭산면의 신규 딸기 농가 2곳을 방문해 영농기술, 시설하우스 관리, 재해 예방, 귀농생활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등을 전수해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줬다. 초보 귀농인인 딸기 농가주 A씨는 “딸기 농사를 처음 시작해 딸기 생육, 토양, 하우스 관리 등 막막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선배 귀농인들이 농장에 직접 찾아와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 줘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보 귀농인들의 농업 및 농촌 생활의 어려운 점을 현장에서 들어주고 직접 해결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도움을 주는 현장지원단 운영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9대 익산시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됐다. 15일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도 예산 등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두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조남석(위원장)∙이종현(부위원장)∙강경숙∙김경진∙손진영∙송영자∙조은희 등으로 3선 2명, 재선 1명, 초선 4명으로 꾸려졌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조남석 예결위원장은 “시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면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히 감시하고 심사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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