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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발전 완성을 염원하는 익산시민들의 열망이 ‘익산 최초 3선 시장’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써 7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정헌율 당선인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헌율 당선인은 69.9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 익산시장 재선거 득표율 52.10%, 2년 후인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득표율 51.90%보다 무려 20% 가량 높은 수치다. 익산시장 선거 역사상 첫 3선이자 이 같은 압도적인 지지는 KTX익산역 복합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시정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돼 익산 발전이 온전히 완성되기를 바라는 민심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각종 네거티브 굴하지 않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꾸준히 정책선거·클린선거로 임한 정 당선인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그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국제철도도시,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익산 행복 3대 비전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위한 오랜 고민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부터 본선 방송토론회에 이르기까지 각종 비방성·음해성 네거티브 행태가 판을 쳤지만, 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시민만을 바라보고 나아갔다. 민주당 경선 이후 원팀이 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과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도 힘을 보탰고, 익산갑·을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도 네거티브 없는 선거 문화 선도, 희망이 가득 담긴 정책 선거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결국 익산시민들은 그를 앞으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어갈 리더로 택했고, 이로써 익산은 최초 3선 시장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도시 일대 대변혁을 가져올 KTX익산역 복합개발이나 전 시민적 숙원인 신청사 건립,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도시숲 조성 및 숲세권 아파트 공급 등 시정 주요 현안이 탄력을 받아 도시 대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2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은 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압도적인 지지와 굳건한 믿음으로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만들어 주셨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장에서, 거리에서, 마을에서 제 손을 잡고 염원하셨던 모든 말씀을 하나하나 소중히 모아 익산의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40대 젊은 시장을 표방하며 도전에 나선 임형택 무소속 후보는 16.62%의 득표율로 2위에 기록했고, 집권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진 임석삼 국민의힘 후보는 9.35%를 얻는데 그쳤다. 또 13번째 도전에 나선 박경철 무소속 후보는 4.04%라는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원광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지난 3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는 체계적인 정신응급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2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의 응급 상황 발생시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동시 진료에 나서는 등 전담인력 확보를 통해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집중 진료를 수행한다. 장승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은 “자해와 타해의 위험성이 높은 응급정신질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수 있는 기반으로써 마침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권역응급정신센터가 지역민들의 정신 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1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중앙동 제1투표소에서는 중국에서 혼인 귀화한 박모씨(68)가 남편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9월 귀화한 박씨는 지난 3월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8시 10분에는 86세와 83세의 노부부가 고령의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를 짚고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중앙동 제1투표소를 찾았고, 투표 후 할머니와 같이 온 것을 잊고 혼자 귀가하려던 할아버지를 다행히 현장에 있는 선거사무원이 붙잡아 함께 귀가하도록 안내했다.
“익산 최초 3선 시장은 익산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간절한 승리입니다.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에 부응해 익산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3선에 성공한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당선인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이뤄진 오늘의 승리는 3선 시장으로서 멈춤 없는 익산의 대도약을 이루라는 시민의 뜻이라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께 드린 약속들, 절대 잊지 않고 꼭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우리는 모두 ‘익산 발전’ 하나만 생각했다. 이제 그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익산을 만들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제철도도시,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도시 등 익산 행복 3대 비전을 꼭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상대 후보에 대한 위로와 함께 화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선거가 분열이 아닌 발전과 희망의 장임을 증명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선부터 최종 선거까지 함께 경쟁해 주신 모든 후보님들의 염원을 잘 담아 화합과 통합의 익산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31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강희선 조합원 외 80명에게 8100만원을 전달했다. 익산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함께 나누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달한 장학금 규모는 총 3304명 23억9600만원에 달한다. 올해도 졸업예정자 81명을 선정, 각 100만원씩 총 8100만원을 전달하며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졸업을 앞둔 조합원 자녀들에게 “최근 몇 년간 사이버 강의 등 교육 환경이 열악했지만 훌륭히 학업을 마치느라 고생했다”며 “이제 사회로 나아가 우리 지역을 빛내는 큰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 “익산농협은 익산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시가 지역 토양에 대한 오염실태와 추세를 파악해 토양보전 대책을 수립한다. 31일 시는 6월부터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우려 지역의 환경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생활터전인 토양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교통 관련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토지개발 지역 등 총 15개 지점이다. 조사 항목은 중금속, 불소, 유기인 등 총 22개 항목이며, 검사 결과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 조사 및 오염된 토양의 정화 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여부를 조기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보건소가 세계 각국에서 전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으나 최근 포르투갈 등 19개국에서 발생이 확인됐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이지만 짧게 5일 만에 발병하거나 길게 21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감염시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감염자는 통상 수주 내에 회복되지만 중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감염된 원숭이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환자의 경우 3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감염(의심)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해야 하며 야생동물 고기를 먹지 말고 아프리카 야생동물에서 유래한 크림과 로션 등의 제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 원숭이두창 발생 지역에서 귀국 후에는 21일간 되도록 격리하고,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 시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 문의를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며 앞서 설명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시가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 31일 시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6월 18일부터 생생문화재 사업 대표 프로그램인 ‘어서와, 입점리고분은 알고 왔지?’를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등 관광자원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시는 ‘어서와, 입점리고분을 알고 왔지?’, ‘금강따라 뱃길따라 역사문화 한바퀴’, ‘백제 사람들은 어디에 묻혔을까’ 등 3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서와, 입점리고분은 알고 왔지?’는 입점리고분 현장과 전시관을 둘러보며 고고학 전문가에게 설명을 듣고 드론 등 4차 산업을 활용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금강따라, 뱃길따라 역사문화 한바퀴’는 금강 유역에 분포하는 문화유산 탐방과 성당포구 돛배 체험으로 금강 유역 익산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또 ‘백제 사람들은 어디에 묻혔을까?’는 금강 문화유산 지도 큐브 만들기, 3D펜을 활용한 금동신발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5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8개 초등학교에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의 모집 일정이나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063-850-55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입점리고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활용도가 낮았던 문화재를 대상으로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익산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가 선정한 반려견 산책로인 ‘눈치보지마시개 길’에 성당포구 바람개비길과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선정됐다”면서 “500만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수천개가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겨주는 곳으로, 쭉 뻗은 길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 여행지다. 인근 성당포구 마을에서는 반려동물 동반가능 객실로 독채 펜션 6실을 운영 중이며,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깡통열차 타기, 바람개비 만들기, 자전거 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바람개비길와 맞닿은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약 67만㎡ 규모로 나비광장, 풍뎅이광장, 조류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고, 느릿하게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며 반려견과 쉬어갈 수 있는 조망 쉼터도 잘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눈치보지마시개 길 선정이 관광도시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으며, 차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의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 완화 및 고교교육 내실화 도모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 사업에는 총 101개교가 신청해 수도권 39개교, 지역 52개교가 각각 선정됐다.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평가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 운영 계획 및 2023~202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선발 기능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 연계성, 예산계획 등을 중심으로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 3단계 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대학이 가려졌다. 서정석 입학관리처장은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입전형 공정성을 강화하여 전형 운영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며 “고교학점제 시행 등 새로운 고교 교육과정이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31일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을 비롯한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관계자 등은 이날 행보에서 故 양언(1999. 5. 30 순직), 故 강연희(2018. 5.1 순직) 등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을 별도로 찾아 묵념과 헌화를 통해 순직 소방관의 넋을 기렸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방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소방관의 사명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알고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장 후보가 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게릴라 유세를 통해 “집권당 후보를 콕 찍어 익산 발전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이날 임 후보는 “확성기 소리에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용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민의 편에 서는 선거 운동을 마지막으로 당락에 관계없이 익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을 보유한 당의 후보만이 더 많은 국가예산을 익산시로 가져올 수 있다”면서 “특히 금강 에버랜드를 조성하고 서울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익산농산물유통센터를 만들어 익산시민의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이 이르면 6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실상의 마지막 행정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공사착공만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신청한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을 지난 27일 인가했다. 앞서 전북개발공사는 환지계획 수립을 위해 집단환지와 일반환지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4월 공람공고와 의견처리 절차를 거쳐 사실상의 마지막 행정절차인 환지계획 인가를 이번에 완료했다. 이로써 전북개발공사는 빠르면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은 오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약 29만㎡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등의 용지로 개발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환지방식은 사업 완료 후 개발이익 등을 종전 토지 소유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공사 착공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쾌적한 주거여건 제공과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 공급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형택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31일 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쇠퇴한 6년을 선택할 것인가, 새로운 미래 4년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표”라며 “거침없이 새롭게 익산을 바꿀 40대 젊은 시장 임형택을 선택해 새로운 미래, 새로운 익산, 시민의 시대를 열어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시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29개 읍면동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만난 많은 시민들이 익산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하고 계신다”면서 “임형택을 선택하고 임형택과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익산이 가능하다. 시민들과 약속한 거침없는 6대 미래비전과 새로운 4대 행복정책을 시장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정당만 보고 뽑지 말고 인물을 보고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일을 살아갈 아들딸의 미래를 위해 변화와 희망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헌율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익산 발전 완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31일 정 후보는 “새로운 익산, 대도약의 익산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투표뿐”이라며 “투표하는 사람이 원하는 세상이 열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미래를 열어 갈 정헌율에게 투표해 달라”고 피력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정헌율만이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익산의 4년을 맡길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살아갈,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익산을 더 크고 더 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련한 발걸음으로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내 곳곳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간 정 후보는 “위대한 익산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현명한 선택만이 더 나은 익산을 만들 수 있다”며 “새로운 익산을 향한 유권자들의 의지를 투표로 꼭 표현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코로나19 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각 지역 지정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단법인 안산장학재단(이사장 이준)이 30일 익산지역 고등학생 17명과 간호대학생 4명, 문화·체육·예술 특기생 12명, 익산병원 임직원 자녀 49명 등 총 82명에게 장학금 541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익산병원의 초대 이사장인 故 안산 김재백 박사가 생전에 지역 발전은 우수한 인재 육성에 있다고 강조해 온 유훈을 받들어 매년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 인재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총 483명 2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장학금 수상자들은 학교장 및 기관장 추천을 통해 다문화 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평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선정됐으며, 전달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초·중·고·대학생 대표 수여로 진행됐다. 이준 이사장은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소중한 인재”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도전 정신과 끈기로 자신의 잠재력과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가 여름철 축산 악취 제로화를 추진한다. 축산농가 악취저감제 지원, 전문가 컨설팅, 안개분무시설이나 바이오커튼 같은 저감시설 지원 등 다양한 저감대책을 통해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저감대책을 통해 악취를 잡아 매년 반복되고 있는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비 8억원, 도비 7500만원 등 총 8억7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400여 축산농가에 악취저감제 125톤을 지원한다. 시는 사전에 각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저감제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대상으로 400여 농가를 선정했다. 또 폭염기 축사 온도 상승에 따른 축사 개방, 배기팬의 장시간 가동, 가축분뇨의 빠른 부패 등이 악취 및 민원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판단됨에 따라 농가 맞춤형 악취관리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가 스스로 효과적인 악취저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 악취 관리를 위한 시설 현대화, 자동안개분무시설이나 바이오커튼(필터) 등 악취저감 시설 지원도 계속해 나가고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강력한 지도·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축산농가 지원 및 축산 악취 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축산과는 물론 익산지역 악취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환경관리과 등 유관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악취 발생 및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축산과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축산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과 강력한 지도·단속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시민들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립영등도서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추진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도서관은 지난 25일부터 이틀 동안 ‘일상 속 Living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핸드워시와 공기청정 스프레이를 만들면서 에센셜 오일의 특징과 효능을 알아보는 ‘아로마, 네츄럴 리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앞치마에 포인트 자수를 놓으면서 나만의 특색 있는 앞치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친 하루의 마무리에 아로마와 자수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도록 지정된 날이다.
익산시가 체납 하수도 사용료 징수를 위한 납부 독려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시는 매월 독촉장 발부, 압류예고문 발송, 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매일 현장 검침시 검침원이 직접 하수도 사용료 납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2개의 징수 대책반을 편성해 주 1회 전화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하수도 사용료 체납이 5회 이상,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일 때는 체납 처분을 단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분납제도를 통해 납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납부 독려 활동으로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가산금 부과나 체납 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제공하기 위해 금강정수장 소독설비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30일 시는 염소가스 소독설비를 대체하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설비를 내달부터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강정수장이 현재 수돗물 소독에 사용하고 있는 염소가스는 독성가스로서 사고 발생시 정수장 인근 주거지가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 차염은 염소가스를 대체하는 소독제로서 액상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누출 위험이 없어 안전한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 기존 염소가스보다 소독 냄새를 저감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다. 시는 타 지역 염소가스 누출사고 등 가스안전 및 재해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독성가스 누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흥정수장도 내년 차염 설비를 도입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차염 소독설비를 도입해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독설비 개선공사 진행 중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수돗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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