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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익산시장

대선 이후 익산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익산시장 선거는 정헌율 현 시장이 3선 도전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입지자들이 대거 도전하는 다자구도 형국이다. 우선 대선 바람을 타고 국민의힘 주자가 얼마나 민심을 파고들 수 있을지가 본선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 익산시장 후보군은 박종완 전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임석삼 익산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2명인데, 3월 말을 전후해 1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정헌율 시장과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 3명이 본선 진출 공천장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출마 입장을 밝혔던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이 중도 이탈하면서 경선 경쟁률은 줄어들었지만,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선에 앞서 경선에 관심이 쏠린다. 무소속으로는 박경철 국제정의와 동북아평화포럼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도 출마 기자회견 및 예비후보 등록 후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후보군 면면을 보면 무소속 박경철 대표는 지난 2015년 10월 중도 낙마 후 재기를 노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익산시장으로 당선된 후 1년 4개월여 만인 2015년 10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이 확정돼 중도 낙마한 그는 다시 시에 입성해 자신이 꿈꿔왔던 목표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다. 박종완 전 대변인은 남다른 고향 사랑과 애향심으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20여년 전부터 끈질긴 집념과 노력 끝에 익산을 백제문화권에 포함시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일조했다. 익산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면서 3월 중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임석삼 위원장 역시 30여년간 지역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민주당 독식 체제가 오랫동안 유지돼 온 지역에서 대선 이후 국민의힘 바람이 불 경우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앙당 차원에서도 전략적인 논의 후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형택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고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학생활동 10년과 시민운동 12년, 의정활동 8년 등 지난 30여년 동안 익산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력·능력·경력 있는 준비된 젊은 후보임을 자처하면서 익산형 최저임금 1만1000원과 시민 건강을 위한 연 300억원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월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당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 상태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일 뿐더러 경선에 승리할 경우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중 전 서장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간의 시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4월 초순께 선거전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식 전 청장은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매일같이 지역곳곳을 누비며 SNS를 활용해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그는 KTX익산역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더블포스트 전략, 전북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 익산 싱크탱크 연구단(익산시정연구단) 설립 등을 지역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더 큰 익산, 젊은 익산,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꿈을 실현하겠다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 도시, 사람이 몰려드는 축제 도시,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 도시, 농민들이 대접받는 진정한 농생명 수도 완성, 사통팔달 교통 관문 도시 등을 익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으로 제시했으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6 14:01

익산시, 다양한 특화정책으로 청소년 성장기반 지원

익산시가 다양한 청소년 특화 정책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지원을 통해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익산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영등동에 위치한 상가 2개소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올 12월 익산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활동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 최우선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새로 조성되는 청소년 특화공간은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쉼과 놀이 공간이자 청소년과 주민이 주도해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써 프로그램 위주 운영이 아닌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개인 상담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을 지원·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나간다. 이밖에도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익산유치 총력, 농촌지역 청소년 활동 지원, 대표 청소년 연합회 운영,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팀 선도사업 등 다양한 특화정책을 통해 튼튼한 청소년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복지 최영숙 담당은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 등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익산시만의 청소년 공동체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과 지역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6 12:02

익산‘다이로움, 전국 최고 지역화폐로 ‘우뚝’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이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로 우뚝 서고 있다. 특히 익산 다이로움은 전국 지자체에서 출시한 지역화폐 가운데 가장 빨리 안착한 성공사례로 평가되면서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에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인센티브로 챙김으로써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용역을 실시한 전주대 이재민․김현철 교수는 최근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평가를 내린 이유와 배경으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우선, 전국 기초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익산시의 올해 1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423억원으로 전국 7위로 집계됐다. 물론 도내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익산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성남, 청주 등과 비교해 볼 때 1월 기준 인구수 93만명인 성남은 578억원, 85만명인 청주는 439억원으로 익산다이로움의 높은 발행액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또한, 익산시 전반적인 시정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익산다이로움이 93.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자체에서 출시한 지역화폐 중 전국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하나의 이유로 설명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다이로움이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성공사례로 꼽히면서 전국에서의 벤치마킹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미 입증된 익산다이로움의 경제효과를 토대로 이를 더욱 극대화할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는 등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경제정책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6 11:48

원광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학사제도협의회 출범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총학생회 중심의 학교와 재학생 간 소통 통로인 학사제도협의회를 15일 공식 출범했다. 학사제도와 관련된 규정을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재학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학사제도협의회는 원광대 제53대 총학생회(회장 박현규)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으로 활용하고, 대학 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학에 정례화를 요청해 학칙개정을 거쳐 정식 협의체로 만들어졌다. 협의체는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학생복지처장, 기획처장, 학생생활관장, 학사지원과장, 총학생회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여학생을 포함한 학생위원 2명을 비롯해 교수노조대표, 학장협의회장 등 총 10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학사제도 변경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총학생회는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사전 행사로 마련한 ‘묻고(ASK) 더블로 가’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학사제도협의회 출범 및 방향성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그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박맹수 총장에게 전달했으며, 박현규 총학생회장이 사전행사 결과 보고 및 학사제도협의회 취지와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맹수 총장은 “앞으로 대학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학생 중심 대학으로 변신해야 한다”며 “학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학으로 만들어 가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규 총학생회장(무역학과 4년)은 “학우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꿈꿔왔던 학사제도협의회가 드디어 제자리를 잡았다”며 “교육 관련 문제를 총학생회와 학교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학우들이 만들어가는 원광대’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언제든지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끝없이 전달해 나 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6 10:36

‘존재이유 의문’ 익산시선관위 역할론 ‘도마 위’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익산시장 선거가 허위사실 무차별 살포 등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방치하면서 진흙탕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명선거를 바라는 여론이나 여러 차례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행태를 방관하거나 민원이 제기돼도 현장 확인 없이 구두 경고에 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존재이유가 의문시된다는 지적을 자초하고 있다. 최근 익산지역에서는 음해성 허위사실을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무차별 살포하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 공직선거법이 유사기관 설치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예비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A 후보 사무실이라며 시민 대상으로 선거운동성 전화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에는 불법 선거운동으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서면 경고를 받은 바 있는 A 출마예정자 측에서 SNS와 문자 메시지를 유포하거나 유선 전화를 돌렸다면, 2주 정도 지난 최근에는 신원 불명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익산시선관위는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문자 메시지 살포행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관련 언론 보도만 주시하고 있고, 유사기관 설치 의혹과 관련해서도 시민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은 하지 않고 단순 구두 경고에 그쳤다. 선관위가 각종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상황을 방관하면서 입지자들에게 ‘이 정도는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정책 대결이 아니라 상대 흠집 내기에 급급한 선거 전략이 판을 치게 놔두면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물론 공명선거는 뒷전이 돼버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익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전북도선관위 차원에서 주시 중이며 자체적인 검토 계획은 아직 없고, 추이를 보고 상황이 계속된다면 검토해 보겠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5 16:37

제2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익산시가 익산의 변화와 교육, 생활상의 기록을 함께 나누는 ‘제2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익산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란 주제로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수집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 역사, 문화, 마을, 풍속 등을 알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의 기록물에 대해 기획주제와 공통주제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기획주제인 ‘익산의 교육’부문의 경우 △익산의 교육 모습을 알 수 있는 기록물 △공문서, 성적표, 학교신문, 졸업사진, 학생증 등 △유치원,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관련 자료 △향교, 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 자료 △평생교육, 문해교육 자료 등을 수집한다. 공통주제인‘익산의 기록’부문에서는 △익산의 역사, 문화, 마을, 동네의 역사 등을 간직한 기록물 △시민들의 일상, 풍속, 생활모습 등 전승가치가 있는 기록물 등을 수집한다. 기획주제와 공통주제 모두 응모 가능하다.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수상작은 오는 7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고, 10월 중 전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063-859-5713, 5723, 5736)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5 12:04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삶의 질 향상 가속도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치매환자 돌봄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보에 더욱 속도를 올리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한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1:1 가정방문으로 진행했던 맞춤형사례관리 서비스를 비대면 전화상담 서비스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비대면 전화상담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인지기능 점검, 투약 및 건강관리, 일상생활 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서는 잠깐이라도 멈출수 없기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더욱 강화 진행될 예정이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5세 이상 치매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치매 환자 및 보호자 상담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내 쉼터, 힐링프로그램, 헤아림 가족 교실, 어울림 자조 모임 등을 연계하고 단시일 내 개입이 필요한 응급 대상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속적이고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5 11:28

“한옥 신축·증개축·리모델링 지원합니다”

전북지역에서 한옥 신축이나 증개축, 리모델링시 보조금 및 융자가 지원된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억원(도비 2억원, 시군비 3억원)으로 한옥(단독주택) 신축과 증개축,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신축은 익산 고도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증개축 및 리모델링은 등록한옥 및 한옥마을이 대상이다. 보조금 지원은 신축의 경우 최대 5000만원, 증개축·리모델링은 최대 3000만원까지고, 융자는 연리 2%로 신축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 최대 1억원이다. 또 취득세 감면 등 세금 및 수수료 감면 혜택도 주어지고, 2022년도 농어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해 보조금·융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지원신청서 접수일 이전에 한옥 건축 예정부지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자로 하되 착공 신고 전까지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자, 사업 완료(준공) 후 5년 동안 한옥을 임의로 철거·멸실하지 않고 유지할 의향을 가지고 한옥을 등록해 관리할 자다. 선정 우선순위는 한옥이 5호 이상 있는 한옥단지 또는 한옥밀집지역, 신청지 반경 50m 범위 내 10호 이상 한옥이 있는 경우, 건축 인허가 절차 및 설계와 시공자 계약을 완료한 경우 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주택과(063-859-590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4 16:32

익산시, 홀로그램 산업 중심지 도약 박차

익산시가 5G 시대의 핵심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등 홀로그램 산업 분야 성과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현재 시는 홀로그램 산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사업부터 시제품 사업화를 진행하는 실증사업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료·교육·교통·문화·안전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74억원으로 5가지 공모과제(HOE스크린, 플렌옵틱, 상용차용 HUD, 저작도구 개발 등)를 수행하며 홀로그램 실증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상용차용 대화면 HUD 서비스 실증사업(총사업비 64억원),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가시화 서비스 실증사업(총사업비 73억원)에 응모했다. 아울러 국비 149억원이 투입돼 익산 마동에 들어선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관련 기업 콘텐츠 제작, 비즈매칭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익산이 홀로그램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센터는 그간 총 21개 홀로그램 기업과 MOU를 체결했으며 그중 14개 기업이 익산시로 이전했고, 올해는 도내 홀로그램 기업에게 리빙랩 서비스를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해 익산시 대표 홀로그램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전북테크노파크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는 국비 48억원을 확보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허물고 있는 실감콘텐츠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를 마련하고 경쟁력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지난해 사업화 15개사, XR성능지원 및 컨설팅 22개사, 시제품 제작 10개사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시는 K-뉴딜 2.0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선제적 지원 과제의 일환으로 2022년 전북도 주관 메타버스 협의체 참여를 통해 메타버스 추진 전략을 준비했고, 3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활경제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공모사업에 익산시의 주얼리 산업을 접목해 대응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분야 지원 및 의료, 교육, 교통, 문화, 안전 등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을 통해 홀로그램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4 16:30

익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지원

익산시가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를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정상 가동하는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할 경우 차량 가액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신차 구매 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장치비의 90%를 지원해준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6개월부터 현재까지 익산시에 연속해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시는 이번에 조기 폐차 3500대, 매연저감장치 392대를 선정해 지원에 나설 예정으로 신청은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터넷, 문자, 현장 방문, 등기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지난해와 다르게 3.5톤 미만 승용차(5인승 이하)의 경우 보조금이 차량 기준가액의 70%에서 50%로, 신차구매 보조금이 30%에서 50%로 각각 변경됐다. 또한, 5인승 이하 승용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무공해차(수소, 전기)의 경우에는 50만원 추가지원 된다. 그 외 차량은 차량 기준가액의 조기폐차 70%, 신차구매 30%를 지원하며, 3.5톤 이상의 차량은 조기 폐차 100%, 신차구매 200% 지원한다. 단, 정상 운행 불가 판정 차량이나 저감장치 부착 차량, 지방세 체납(환경개선부담금 등)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4 13:16

익산시, 안정적 물 공급 위한 노후 상수관 교체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노후 상수관 교체를 통한 안정적인 물 공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7억원 투입을 통해 상반기에 대대적인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오산면과 용안면 일부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총 2.9km에 대한 교체를 이달 착공해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서오산∙농흥∙관음 등 오산면 3개마을과 용안면 1개 송정마을로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다. 이들 지역은 잦은 누수 또는 적수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유수율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공사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단수 및 교통 통제 등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공익목적의 안정적인 물 공급 사업임을 감안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의 환경부 선도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3.14 13:07

익산시장 선거 비방성·음해성 네거티브 ‘경찰 수사’

속보= 익산시장 선거 비방성·음해성 네거티브 행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일자 8면 보도) 허위사실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을 가공해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최근의 행태가 근절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익산시민 A씨는 “최근 익산지역에서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비방성·음해성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그 내용을 보면 사실이 아닐뿐더러 특정인을 흠집 내려는 목적이 다분하다”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낸 성명불상의 12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엄벌해 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익산지역에서 무차별적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문자 메시지는 현 익산시장이 취임한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인구감소율이 전국 1위이고, 돈을 못 벌어 오고 사업적인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 시를 경영하면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데 현 시장이 3선을 하면 익산이 망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인구감소율이 전국 1위라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현 익산시장이 취임한 2016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익산시의 인구감소율은 –7.8%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가 아니라 67위다. 예산 측면을 봐도 최근 5년간 세입이 매년 늘고 있고 국가예산 확보액도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문자 메시지 내용이 현직 시장 흠집 내기를 위한 전형적인 네거티브라는 지적에 힘이 실린다. 실제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익산시의 세입 규모(결산 기준, 기금 포함)는 2016년 1조2312억원, 2017년 1조4069억원, 2018년 1조5054억원, 2019년 1조7111억원, 2020년 1조9551억원 등 매년 증가했다. 또 국가예산 확보액도 2017년 6504억원, 2018년 6721억원, 2019년 6872억원, 2020년 7152억원, 2021년 8042억원, 2022년 9068억원 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을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이 철저히 조사해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제2항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 등의 방법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와 허위의 사실을 게재한 선전문서를 배포할 목적으로 소지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3.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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