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3:4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원광대 캠퍼스 ‘시민개방형·친기업형’ 변신 꾀한다

원광대학교 캠퍼스가 시민개방형친기업형 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학령인구 감소, 신입생 모집난 등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혁신 프로젝트로,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캠퍼스 공간을 시민개방형친기업형으로 재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 열린 지속가능한 원광학원 캠퍼스 마스터플랜 사업 발표회에서 박맹수 원광대 총장과 노준석 입학관리처 부처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지역사회 상생을 다짐했다. 이날 공개된 마스터플랜은 인구 및 학령인구 감소로 오는 2040년 대학진학자 55%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교육 모델 및 커리큘럼을 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원광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1인당 점유공간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 1980년대 이후 40여년간 물리적 공간에 대한 총괄적인 마스터플랜이 없었다는 점, 건물 밀집화에 따른 토지 이용률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점, 캠퍼스가 원불교 총부와 단절돼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약 23만평의 캠퍼스 공간의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여 동안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이에 따라 오는 2045년까지 4단계에 걸쳐 캠퍼스가 대대적인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큰 틀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과 시민개방형친기업형 공간 재배치로, 보행 및 코어 중심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역사성을 강조하되 문화놀이교육스포츠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형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는 중심부에는 교육행정문화 공간을 집중화하고 기능에 따른 Zone(지역)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재 정문 인근에는 청년창업자나 벤처기업이 들어올 있는 초고층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인근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아우르는 둘레길을 확장 조성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박맹수 총장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꿈을 꿔야 꿈이 현실로 된다면서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와 함께 힘과 지혜와 에너지를 모아서 지속가능한 원광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5 15:42

‘전 시민적 숙원’ 익산시 신청사 건립 ‘첫 삽’

익산시민들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인 첫 발을 뗐다. 익산시는 지난 3일 현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갖고, 시민친화적 청사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시청사 신축은 지난 1970년 현 부지에 청사가 들어선 지 50여년, 2003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지 약 20년 만에 진행되는 숙원이다.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계획된 신청사는 총사업비 94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만2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시청사와 의회청사를 연결해 건립된다. 주요시설로 업무공간을 비롯해 다목적홀, 어울림마당, 시민홀, 시민교육장 및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36개월 정도 소요돼 오는 2024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했다. △시민 갈등 봉합하고 전 시민적 숙원 해결 시는 지난 2007년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지만 여러 갈등으로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공사 착공은 가장 큰 쟁점 사안이었던 위치 선정으로 인한 지역간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위치 선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건립을 한 걸음 더 앞당겼다. 아울러 최적의 투자 계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총사업비는 948억원으로, 시민 열린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차장, 편의공간 등이 확대됐다. 재원은 시에서 적립 중인 청사건립기금과 함께 주택도시기금이 활용된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1970년 건립된 현 청사는 50여년이 경과된 전국에서 가장 낡고 노후된 청사 중 하나였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으로 구조적 안전성이나 열악한 환경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협소한 공간으로 청사를 분산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현 위치에 신청사 건립을 확정했다. 이후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청사 건립을 추진한 지 4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공사는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본관 뒤쪽 주차장에 신관을 건립해 모든 부서를 입주시킨 후 현재의 본관과 의회 건물을 철거하고 다목적홀과 소공원 등을 짓는다. 이를 위해 시는 팔봉동 종합운동장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11개과 약 240명의 직원을 이전시켰다.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로 예상되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4년에 시민들이 새로운 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역사문화여가 어우러진 랜드마크 신청사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건립된다. 건축 연면적 4만2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의회 청사와 시민 편의시설, 지하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건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모를 통해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형상화한 모형으로 최종 설계됐다. 자연을 품고 시민과 소통하는 풍경의 숲터, 시민 공간 중심으로 열린 커뮤니티의 장, 백제고도의 미륵사지 석탑을 담은 미래 역사의 관문이라는 테마로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 회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어울림마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사계정원, 가족마당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친화적 청사 조성을 위해 시는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수십여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 주민편의시설 선호도 조사, 토론회,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약 2500명의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계획이 수립됐고, 특히 주차장의 경우 신청사 부지 내에 지상 52면 및 지하 431면 등 총 483면을 계획했으며, 제2청사 인근에 265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 신청사 건립과 함께 남중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청사 일원 16만490㎡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모두 167억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특화 상생 거점이 조성되고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플랫폼과 거버넌스 등이 원활하게 구축되면 신청사와 함께 남중동 일대 노후된 원도심 상권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노후청사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내고, 역사와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안전한 열린 청사를 건설하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신청사 건립을 발표하고 첫 삽을 뜨기까지 딱 4년이 걸렸다. 익산시 청사는 지난 200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신청사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지역사회의 갈등과 막대한 재정부담 등에 막혀 추진되지 못했다. 이 같은 걸림돌은 20년 가까이 신청사 건립을 중단시켰고 매년 수십억원의 보수보강 비용이 소요됐다. 이에 정 시장은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반드시 필요했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판단에서다. 이후 전 시민적 숙원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기본계획 수립과 신청사 설계 등 모든 행정 절차를 4년여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 시장은 신청사 건립을 간절히 원하며 믿고 응원해 준 우리 직원들과 시민들이 있어 여기까지 한걸음에 온 것 같다면서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시의 역사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건물 입면에 상징화했고,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을 담았다며 처음 계획 단계부터 시민친화적인 청사를 목표로 추진해 온 만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구도심화 돼가는 시청사 주변이 다시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문화와 여가, 휴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5 15:42

정헌율 익산시장,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다문화 혁신대상 수상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정책성과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다문화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 사회공헌재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매년 말 포상하는 것으로,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 시장은 그동안 다문화가족들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익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1만여명으로, 익산 전체 인구의 3.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이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정착하고 거주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이 한곳에서 외국인등록, 각종 체류허가, 고용허가 등과 관련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익산역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최근 전북도내 최초로 다문화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 문을 열었다. 또한 정 시장이 결혼이민자에게 직접 다문화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위원회 운영,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차별화된 정책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번 다문화혁신대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하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5 15:42

익산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예방도시 정부 인정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범죄 예방도시로 정부 인정을 받았다. 시는 3일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여성청소년 부문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시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힘써온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서로 손을 맞잡고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과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시스템 확충 등의 공로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 시는 그동안 위험 상황 발생에 대처해 여성안전 피난처 안심비상벨 운영, 우리동네 밤길안전지킴이 사업,여성안전귀가길 골목길 조성사업 등 굳건한 사회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여성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 및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생활안전 정책 일환에서 불법촬영장비 합동점검 및 대여사업,여성안전지킴 액세서리(호신용 경보기) 보급,싱글여성을 위한 무인택배함 운영,안심거울 부착사업,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등을 적극 펼쳐 기대이상의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범죄예방 및 보호체계 지속적인 구축을 위해 학교주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방범용 CCTV 설치,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사업 등 다양한 범죄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경찰 등 민관이 함께하는 적극 협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5 14:59

원광대 초대 총장 ‘숭산 박길진’ 생애·사상·업적 재조명한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개교 75주년 및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열반 35주년을 맞아 기념학술대회 숭산 박길진, 원광의 빛을 개최한다.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의 장남이자 제자인 숭산 박길진 총장은 원불교 교단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원광대의 전신인 유일학림 학감과 원광대 초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원광대의 세계화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특히 원광대 건학이념을 지덕겸수 도의실천(知德兼修 道義實踐)으로 정해 지성과 덕성을 두루 갖춘 전인적인 인간을 미래 시대의 인재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숭산 박길진의 생애, 사상, 업적을 새로운 시각과 자료를 통해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원광대 건학이념과 초대 총장의 업적 및 사상을 이해하고 마음에 담기 위해 오래된 유품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 숭산 박길진 기념관 개관식 및 추도식이 거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원영상 원불교사상연구원 부원장의 개회사,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의 환영사,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의 축사에 이어 박맹수 총장의 기조강연 숭산 박길진, 원광의 빛을 시작으로 제1부 생애와 자료, 제2부 종교와 교육, 제3부 사상과 철학, 제4부 교류와 활동, 제5부 추모와 계승 등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숭산의 수학 역정을 발표하는 마츠코토 세이치 일본 동양대 명예교수 외 9명의 발표자들은 그간 매달 발표자 콜로키움과 자료 공유, 활발한 논의 등을 통해 숭산의 삶과 업적을 다각도로 연구해 왔으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숭산의 행보와 연구 결실을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맹수 총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침에 기증받았다는 숭산 박길진 총장의 친필 휘호를 소개하며 숭산 박길진 총장 열반 35주년과 원광대 개교 75주년 기념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원광대학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더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역사사진 전시회를 숭산기념관 1층 링크전시실에서 12월 17일까지 진행하며, 4일부터 7일까지 교내 프라임관 및 온라인 메타버스 극장에서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한 2021 제5회 소태산영화제를 개최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2 15:43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이름 바꾸고 새 출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농업기술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3월부터 기관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변경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재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공포됐다. 앞으로 3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2022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면 재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서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맡게 된다. 특허기술·종자개발 등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재단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디지털농업 기반조성 및 확산,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치유농업 활성화 등 농산업 진흥으로 그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관 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기술 기반의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한 진흥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3월 1일 개정법률 시행일에 맞춰 새로운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농업기술의 산업진흥 선도기관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서 농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며 “앞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라는 새로운 명칭에 걸맞게 농업·농촌·농산업체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견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02 15:43

익산문화관광재단, 2021 글로벌 청년 스마트관광 교류회 개최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이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및 익산시 일원에서 2021 글로벌 청년 스마트관광 교류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청년 교류회는 익산의 국제·세계화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익산관광의 폭을 넓히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국 외 24개국 글로벌 청년 100여명을 초청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전북도, 익산시,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및 한국 MICE협회가 후원한다. 아울러 이들 청년들은 익산의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의 거리 내 상점 이용 후 스탬프 미션 투어를 진행하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게 된다. 또한 익산서동축제 유등전시 현장을 찾아 백제 복식 체험에 나서고, 서동공원의 무왕루에서 진행될 워킹(패션쇼)에서는 이색적 밤 풍경 만들기에 나선다. 이밖에도 익산의 대표 농촌 체험 휴양마을을 소개하기 위한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한국관광공사의 대표 캠페인인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착한여행 캠페인도 진행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국민생활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 찾아간다

익산시 국민생활관이 노후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국민생활관은 2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대표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갖고 3일부터 전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익산시는 국비 12.5억원 등 총 사업비 25억원 투입을 통해 지하 2층부터 3층까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민친화적 문화·체육 거점공간 변모를 위해 추진된 리모델링 주요내용은 ▲지하2층 보일러, 온수탱크, 변압기, 여과기 등 각종 기계 및 전기시설 교체 ▲지하1층 수영장 바닥 타일 및 천정 전면 교체, 남녀 탈의실 및 샤워장 비닐계 타일, 수전 등 교체 ▲지상1층 검도장 바닥 샌딩처리, 남녀 탈의실 및 샤워장 보수 ▲지상2층 소극장 바닥 및 벽면 소재 교체, 무대확장, 대기실 신설, 음향시설 보강, 휴게실 신설, 탁구장 바닥 샌딩처리, 관람석 신설, 남자샤워장 및 탈의실 정비 ▲지상3층 헬스장 남녀 샤워장 및 탈의실 보수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민생활관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누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시민 친화적 문화·체육·여가선용의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서부권역 행정1번지로 우뚝

익산시 모현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 1주년을 맞아 서부권역 행정1번지로 우뚝 서가고 있다. 익산시는 2일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청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신청사 개청식을 갖지 못했던 주민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히 모현동 초대 동장을 역임한 김승지 씨를 비롯해 관내 경로당 회장님중 최고령 남·여 회장, 모현동 주민에서의 익산 숨은보석 선발자, 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관내 종교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아울러 ‘익산시 행정중심지, 옥야현의 365’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발전에 적극 협조한 모현동민 10명과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인 한상대 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시상식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현동 개청 1주년을 맞아 모현동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모현동을 통해 보다 나은 익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2006년 배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현재 동민이 4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모현동은 각종 문화와 편의시설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익산의 행정문화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유아부터 노령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행정·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줄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노인종합복지회관, 익산평생학습관과 더불어 모현도서관, 배산공원까지 문화 기반시설이 탄탄해 시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익산 미래 도시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한편, 모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사업비 55억원 투입을 통해 지상 4층 연면적 2,763㎡의 규모로 준공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익산시 행정 서비스, 시민 긍정 평가

익산시의 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에스시에스아카데미가 익산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4~18일, 10월11~15일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친절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92.1점으로 높은 만족도 수준을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꾸준한 모니터링 실시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친절·적극행정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있고, 직원들의 서비스 개선 마인드 또한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행정 신뢰도 향상에 나서는 등 시민들을 위한 소통창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 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친절·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친절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매년의 친절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하고, 친절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친절명예의 전당 게시, 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 역량 교육도 한층 강화했다. 신규 공무원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 기본 소양교육을, 부서장들은 친절행정 조직관리와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하반기로 나눠 경력별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행정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소극적인 행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소극행정 신고센터’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올해에는 ‘익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적극행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문성 강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나설수 있는 토대도 만들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친절도와 적극행정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시민들이 더욱 만족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02 15:3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