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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저수지 밝힌 백제유등과 LED 돛배 야경, 연일 화제

익산 금마저수지를 밝히고 있는 백제 유등과 LED 돛배 야경이 연일 화제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1년 익산서동축제를 맞아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란 주제의 백제 유등 과 금마저수지 LED 돛배 야경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 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색채와 모습의 유등이 낮과 밤을 아우르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백제의 이야기를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의 LED 돛배는 달빛 가득 호수의 몽환적 분위기 연출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선사하면서 이색 야간 데이트 공간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유등 전시의 마무리 길에 무왕의 꿈을 형상화 한 곳에서는 수능, 기말시험, 임용, 입시 등 찾는 이들의 다양한 꿈을 담아낼 소원 배 띄우기와 청사초롱 소원지 달기 체험 등이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이끌게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도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서동축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공연을, 매일 밤 서동정에선 서동요 그림자극 공연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7 16:30

익산패션주얼리R&D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됐다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센터장 민충기)가 주얼리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 됐다. 익산시가 전북도와 함께 주얼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사업을 추진한지 4년여만의 성과다. KOLAS(한국인정기구)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정제도를 확립하는 기구로,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얼리 14개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104개 국가에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공인성적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함으로써 국제적인 공신력을 획득한 것으로, 국내에서 익산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지역 주얼리업체들은 수출이나 홈쇼핑 납품 과정에서 품질 시험을 위해 발생했던 제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역 내 기업들에게 KOLAS 국제 공인성적서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 지원 강화 및 내수수출 향상에 기여하며 익산을 중심으로 한 패션주얼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일 KOLAS 인정 시험기관 현판식에서 민충기 센터장은 이제 체계적인 주얼리 품질 인증 및 경영 시스템이 확립됐다며 앞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증 획득을 확대하고, 아울러 도금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익산이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를 제조하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보석의 도시 익산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익산의 브랜드 중 하나라며 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6 16:22

(속보) ‘착한 가격 2만원’ 익산시, 전국 유일 요소수 안정 공급망 구축

속보= 익산시가 지역 내 주유소를 통해 요소수 10리터를 2만원 이하에 공급하기로 했다. (12일자 812면 보도) 호남 유일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 및 주유소 8곳과 협약을 통해 지역민이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요소수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안정 공급망을 구축한 것.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요소수 판매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아톤산업과 익산지역 주유소 8곳은 상호 신뢰 및 협조로 요소수 가격 폭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동참을 약속했다. 특히 금마제일주유소, 대동주유소, ㈜동양실업 석암지점 주유소, (유)동원 제2주유소, 제일주유소, (유)풍차주유소, 현대공단주유소, 황등농협주유소 등 8곳은 시민을 대상으로 10리터당 2만원 이하로 요소수를 판매하되, 원료(요소) 단가 상승할 경우 아톤산업과 상호 협의에 따라 가격을 조정키로 했다. 또 협약 체결 주유소를 익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요소수 잔량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익산지역 거점주유소로 여산(상)휴게소와 여산(하)휴게소 주유소 등 2곳을 지정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익산시민들도 요소수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구매 가능량은 승용차는 최대 10리터, 화물차승합차건설기계농기계 등은 최대 30리터다. 시는 요소수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부 대응보다 촘촘한 공급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이번 주까지 판매처를 최대 10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요소수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요소수를 공급하기 위해 주유소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정부 대응보다 발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며 긴급 상황에 대응해 공적 기능을 대행하는 것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는 아톤산업의 지역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통 큰 결단에 따른 지역민 혜택만큼 지역의 작은 기업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기원 (유)아톤산업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경제인으로서 어려운 우리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는 물량을 줄이고 우선 공급을 결정했다면서 오늘 협약을 맺은 분들이 익산 대표 거점 주유소로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 전국에 물량이 다 떨어져도 익산은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6 16:22

하림,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가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림은 16일 전북광역푸드뱅크를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하림 제품 대만식 치킨 지파이 840박스(시가 3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하림의 윤리경영제도 가운데 하나인 지역사회 물심(物心)양면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하림은 지난 10일 삼례 행정복지센터와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에 대만식 치킨 지파이(시가 960만원 상당)와 치즈 불닭 제품(시가 39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사업에 동참해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사랑의 쌀 기탁,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 봉사, 초등학생 장학도서 전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6 16:13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전형구 · 김태현 교수팀,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에 잇단 게재

원광대병원 최장담도내과 전형구(왼쪽) 김태현(오른쪽) 교수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교수들의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잇달아 게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췌장담도내과 전형구김태현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 10월, 11월호에 연이어 각각 게재됐다. 전김 교수 연구팀은 10월에 게재된 연구에서 경피적 담낭배액술을 받은 수술 고위험군 급성 담낭염 환자를 대상으로 역행성췌장담도내시경을 통한 스텐트 치환술을 시행하였고, 약 97%의 기술적 성공률, 90%의 임상적 성공률, 2.3%의 재발률을 보고하여 이시술의 높은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보고했다. 또한, 11월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십이지장게실로 인해 역행성췌장담도내시경의 선택적 담도 삽관이 어려운 환자에서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랑데뷰 시술 중 가이드 와이어의 조작이 어려울 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이드 와이어가 십이지장 유두부로 통과되지 않았던 환자에서 가이드 와이어를 주췌관으로 거치시키고 이를 포셉을 이용, 포획하여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례를 보고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랑데뷰 시술 성공 사례였다. 원광대병원 췌장담도내과 연구팀은 고령인구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췌장담도질환으로 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역행성췌장담도내시경과 초음파내시경 등을 이용한 본 연구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현 교수는 Asian EUS group 위원대한내과학회 평의원대한 췌장담도학회 평의원, 전형구 교수는 대한췌장담도학회 기획위원자격질관리위원ERCP/EUS 질관리연구회 간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위원대한 소화기암연구학회 윤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6 16:13

익산 교도소세트장, 하늘을 나는 열기구 체험 실시

익산 대표 관광명소인 교도소세트장에서 하늘을 나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교도소세트장에서 관광객을 대사으로 열기구 체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촬영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재현하고자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7번방의 선물은 류승룡, 오달수 등 교도소 안에서 단란한 가족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열기구가 넘어갈 수 있을지 조마조마해하던 교도소 담장도 무척 인상 깊은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체험은 체험용 열기구 1대가 투입되며, 성인 최대 4명이 탑승 가능하다. 바람이 없는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체험이 이뤄지며, 선착순 100여명까지 가능하다. 무료체험으로 진행되며, 날씨에 따라 일정은 변경 될 수 있다. 아울러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교도소세트장 주위에 나는 체험과 함께 죄수복 및 교정직 근부복 대여를 통한 실감나는 교도소 체험, 주말에 SNS 이벤트 참여를 통한 사랑의 죄수 수갑 지급까지 다양한 체험들도 가능하다. 한편,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영화 홀리데이, 7번방의 선물, 신과함께2와 드라마 펜트하우스 3,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 300여편의 각종 영상물이 촬영된 명소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6 16:13

익산시, 단독 평생학습관 확보 숙원사업 풀었다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단독 평생학습관이 없어 시민들에게 최적의 평생 학습 기회 및 안정적인 학습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던 익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됐다. 익산시는 16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평생학습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옛 모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77.14㎡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건립된 이 곳은 특별교부세 7억원 등 총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됐다. 1층은 3개의 강의실과 학습카페, 2층은 세미나실과 2개의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커뮤니티실, 동아리실, 자유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옥상은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사계절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도심 속 시민 휴식 정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 개관은 시민 눈높이에 걸맞는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확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구현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설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교육 인프라가 구축돼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생교육 종합지원 거점화는 시민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도시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원동력으로써 교육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6 16:13

익산 평화지구 LH 아파트 1382세대, 내년 1월 기초공사 착수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건립되는 1382세대 규모 LH 아파트 기초공사가 내년 1월께 본격화될 전망이다. 뒤늦게 발견된 사업부지 내 오염토 20만톤에 대한 정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LH가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0년 넘게 보상과 이주 지연, 소송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2019년 9월 기공식이 개최됐다. 하지만 사업부지 내 20만톤에 달하는 오염토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다시 발목이 잡혔고, 현재 오염토 정화(반출)작업과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흙막이 설치작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시의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LH가 제기한 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사업부지 내 오염토는 총 20만톤 중 10만2000여톤이 충북과 경기 등지로 반출된 상태다. 시는 오염토 반출 및 흙막이 설치와 소송을 병행하며, 반출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초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건립되는 아파트는 총 1382세대로 2024년 말 완공 및 2025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자인 LH는 내년 3월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여건 탓에 오염토 정화(반출)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정도 늦어졌지만, 현재 큰 차질 없이 반출과 흙막이 설치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오랜 숙원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사업부지 내 구 익옥수리조합 건물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세대수를 1027세대에서 1382세대로 355세대 늘리는 것으로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이 변경고시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5 16:31

익산시 - 지역 교육계, 적극적인 자율책임 방역관리 나선다

익산시와 익산 교육계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방역관리에 나선다. 특히 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익산시와 지역 교육계가 서로 힘을 합쳐 특별방역대책 을 추진키로 했다.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지역 학원교습소독서실 연합회는 15일 간담회를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선제적 대응을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교육 환경의 긴장감 완화를 경계해 보다 적극적 참여방역 협력과 이에 대한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와 지역 교육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우선 보다 강력한 돌파감염 위험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방역 참여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17일까지 수능특별방역 기간 동안 거버넌스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합의했고, 수능 이후 확진자 다수 발생을 대비한 수험생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련 교육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 발간 ‘한국종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종교가 한국연구재단 2021년도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종교문제연구소는 교내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부설연구소로 1967년 3월 故 류병덕 교수에 의해 개소돼 한국을 위시한 동북아 및 세계 각 민족의 종교문화에 관한 현상을 조사 연구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바람직한 정신문화 창조를 모색하고 있다. 류병덕 교수에 이어 1997년 제2대 김홍철 교수, 2000년 제3대 양은용 교수를 거쳐 2010년 이래 제4대 박광수(원불교학과)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학술지 창간 50주년을 맞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선정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국종교라는 국내 연구 환경에서 지방 대학의 어려움을 뚫고 반백년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종교 관련 현지답사, 근현대 문화유산 민족종교 분야 목록화 조사 연구, 민중 중심의 제천의례 연구 등 전통적으로 종교현상에 대한 현지 조사연구에 특화된 연구 결과물을 끊임없이 발표하고 있다. 박광수 연구소장은 연구소 전통을 이어 한국종교문화의 다양한 연구와 실증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비교종교학적인 연구를 통한 다변화된 연구를 지향하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 확장을 위한 토대로써 한국종교가 종교학계의 대표적인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ECO융합섬유연구원 · 수 인더테크, 상수도관 보수용 CIPP 라이너 튜브 개발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과 산업용 섬유 라미네이팅 전문 업체인 수 인더테크(대표 김성훈)가 중기부 디딤돌 창업과제를 지난 1년여 동안 수행하면서 마침내 상수도관 보수용 CIPP 라이너 튜브를 개발했다. CIPP란 현장경화관을 의미하며, 열경화성수지로 함침시킨 라이너 튜브를 상수도관에 넣고 열을 가하여 현장에서 경화시키는 공법이다. 그동안 국내의 상수도 보수용으로 사용된 현장경화관은 대부분 해외의 수입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또한, 기존의 현장경화관은 유연성 문제와 튜브 접합부의 안정성 미흡으로 내부의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누수 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현장경화관은 튜브 접합부에 시스코어 열융착 복합필름을 사용해 유연성과 접합부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개발 제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결과, 현장경화관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접합부 인장강도, 내수압 등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 인더테크 김성훈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비 굴착 상수도관 보수용 CIPP 라이너 튜브의 개발은 노후 상수도 개선 사업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내수 활성화 및 지역개발 공사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백제왕궁에서의 쉼과 치유, 2021 익산문화재야행 성료

익산시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북도가 주최한 2021 익산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야경과 백제역사 문화재가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야간경관 명소 급부상 발판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다. 우선, 올해 야행은 놀이와 체험, 공연과 전시, 그리고 고즈넉한 왕궁 정원에서 쉼과 치유의 자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백제왕궁, 백제후원, 백제광장, 탑리마을 등 네구역으로 나눠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빛 조형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져 더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나아가, 야간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져 쉼과 힐링을 위한 공간 백제후원을 비롯해 환수로 물길을 따라 조성된 백제후원 천년물길, 다양한 포토존 등은 1400년전 무왕이 거닐던 정원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줌으로써 촬영 명소로 유독 인기를 끌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왕궁에서 개최된 올해의 익산문화재야행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힙입서 현장을 그대로 활용한 온라인 문화재야행을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현장의 야간 경관과 포토존을 계속 전시키로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1.15 16:25

“물렀거라! 함열현감 행차시다!”

익산 함라면 일원에 현감 행차를 알리는 우렁찬 목소리와 구성진 풍물가락이 어우러져 울려 퍼졌다. 13일 함라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는 함열현감 순력 행차 재현 행사와 전북무형문화재 제1호 익산목발노래 공개발표회가 펼쳐졌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순력 행차에서는 선두에 선 깃발을 필두로 현감을 태운 가마와 취타대, 풍물패 등이 오와 열을 맞춰 행진했다. 순력 행차는 과거 조선시대 신임 현감이 백성의 생활상을 둘러보기 위해 고을을 순회하는 것으로, 함열현감 순력 행자 재현은 옛 함열현이었던 지금의 함라면 일원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차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함열현감 역할을 맡았다. 가마 위에 올라타 행차에 나선 정 시장은 함라 삼부잣집과 옛 관아터, 함열향교 등 일대를 두루 둘러봤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익산목발노래 공개발표회가 이어졌다. 익산목발노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노동요로 농사일을 하면서 무거운 짐을 들거나 나무를 하기 위해 산과 들을 오르내리며 지게 목발을 두드리며 부르던 노래다. 지난 1973년 전북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이후 48년이 지난 현재 익산목발노래보존회(회장 조현숙)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개발표회에서는 함라풍장과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태평무, 한량무, 살풀이 등이 펼쳐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조현숙 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과 함라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조상의 삶과 지혜, 예술성이 담겨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역할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현감 행차, 목발노래 등 우리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를 지키고 보존해온 보존회와 주민들 덕분이라며 이러한 모습이 우리 익산시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5 16:07

뒤늦은 정부 조치에 애먼 익산시민 혼란 · 손해 가중

정부의 뒤늦은 요소수 긴급조치 탓에 애먼 익산시민들의 혼란과 경제적 손해가 가중되고 있다.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차량당 구매량을 제한해 수급 안정화를 꾀하겠다는게 정부 방침인데 정작 주유소 판매시 소비자가 제한이 없어 오히려 요소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거나 암암리에 일어나는 매점매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11일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승용차는 최대 10리터, 화물차승합차건설기계농기계 등은 최대 30리터까지 구매량을 제한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시행했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지역업체인 (유)아톤산업과 지역 우선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정부 긴급조치 나흘 전인 지난 8일부터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 같은 선제적인 조치 덕분에 익산시민들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 하지만 12일부터는 정부 긴급조치 때문에 익산시의 직접 판매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전날까지 요소수를 직접 판매했던 팔봉동 실내체육관 앞까지 헛걸음하는 일이 한동안 지속됐다. 게다가 기존 10리터에 1만5000원이던 요소수 가격은 2만원에서 2만5000원까지 올랐다. 더 큰 문제는 (유)아톤산업이 소매가를 3만원 이상 받을시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기존 6개 주유소는 나름대로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주유소들의 경우 가격 인상을 제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12일 오전 실내체육관을 찾은 화물차 운전시가 조모씨(65)는 부르는 게 값인 시기인데 정부가 판매처를 주유소로 제한하면서 가격을 정해놓지 않으면 주유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가격을 올리지 않겠느냐면서 마스크 대란 때 공적 마스크 제도처럼 통제를 하려면 아예 확실히 해야지 지금처럼 하면 주유소만 돈 버는 게 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민 박모씨(55)는 화물차 운전을 하는 남편 대신 요소수 구입을 위해 멀리서 택시를 타고 찾아왔는데 허탕을 치게 됐다면서 익산시에 팔 때는 일찍 와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있어도 한 통이라도 제 가격 주고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어디서 어떻게 사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원활한 요소수 공급을 위해 판매 주유소 10곳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직접 판매에서 주유소 판매로 전환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아톤산업과 협력해 요소수 공급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매점매석이나 가격 인상, 불법 제품 공급판매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 요소수 판매 주유소는 풍차주유소, 현대공단주유소, 동원 제2주유소, 동양실업 석암지점 주유소, 대동주유소, 황등농협 주유소(농기계만 공급) 등 6곳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1.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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