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3:4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준공 25년 넘어 노후된 익산 제2 일반산단,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

준공 25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가 대규모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 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제2산단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제2산단에는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국비 등 총 사업비 177억원이 투입돼 구조 고도화와 복합용지 계획, 도로 정비와 회전교차로 및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대대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기존 지원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나아가 타 지역 산단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산단 간 기술협력 개발을 지원하는것이 주요 내용으로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산업단지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익산 제2산단은 석암팔봉용제부송동 일원 327만3736㎡ 부지에 걸쳐 1986년부터 1996년까지 조성된 공단으로 ㈜만도, LG화학, 한국세큐리트(주), 두산퓨엘셀(주) 등 현재 19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대표 주업종은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물질, 화학품제조업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국가산단에 이어 제2산단에 기반시설 정비와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해 산업단지 기능을 향상하는 계획을 반영한 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도심 속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변모시켜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05 15:58

‘2021 익산 북페스티벌’, 15 ~16일 양일간 개최

익산시가 오는 15~16일 양일간에 걸쳐 ‘2021 익산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익산, 책며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곳곳의 북텐트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즐길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상과 방역 공존, 위드 코로나의 대안을 찾기 위한 실험적 방식으로 ‘북텐트’를 도입해 독립된 공간이면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축제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북페스티벌 첫 날인 15일은 2021 익산시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유원’의 백온유 작가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북토크, 2021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천 개의 파랑’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16일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과 각자의 집필활동 및 지역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고, 가족독서골든벨 및 강연·방송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인문학과 트로트를 공연으로 즐기는 ‘트로트인문학’, 클래식 음악과 책을 연계한 ‘신이 나는 클래식’, 2021 익산시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된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각색한 인형극 공연 등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북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05 15:58

집단 암 익산 장점마을 참사, KT&G · 농촌진흥청 책임론 비등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 장점마을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인 연초박과 관련해 KT&G와 농촌진흥청, 환경부에 대한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50억원 규모 위로금을 마을 주민들에게 지급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환경친화마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반면, 국무총리까지 나서 공식적으로 사과한 사태에 대해 환경부나 KT&G, 농촌진흥청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데 따른 목소리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와 민관협의회는 1일 집단 암의 원인인 연초박을 배출한 KT&G가 법적인 책임을 차치하더라도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이라도 져야 하는데 여전히 침묵이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역학조사) 등에 따르면 금강농산(비료공장)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KT&G로부터 반입한 2420톤의 연초박은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 원료로 불법 사용되면서 주민들이 발암 물질인 TSNAs에 노출됐다. 2005년 KT&G 중앙연구소 보고서대로 KT&G가 이미 TSNAs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면 금강농산에 이를 공지했어야 하는데 하지 않았고, 폐기물관리법상 수탁처리능력 확인서를 직접 작성했음에도 연초박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다. 주민들은 또 농촌진흥청을 상대로 농진청은 사전 유해성 실험 없이 연초박을 퇴비 원료로 허용했고, 연초박이 혼합된 퇴비에서 발암물질인 TSNAs 배출이 확인됐다면서 사과 및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무총리가 직접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사안인 만큼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들 피해 회복과 건강관리, 마을 오염원 제거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T&G 측은 당사는 연초박을 가열과정이 없는 퇴비 생산 목적으로 법령상 기준을 갖춘 금강농산을 통해 적법하게 위탁 처리했으나 금강농산이 유기질비료 제작을 위해 연초박을 불법으로 고온 건조한 것이며, 사안에 대한 검찰경찰 수사 및 감사원 조사에서도 당사의 위법행위가 확인된 바 없다면서 당사는 장점마을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측은 비료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식물성잔재물인 연초박은 지난 1997년 7월 19일 농림부 고시에 따라 퇴비의 원료로만 허용됐고, 이후 1999년 6월 30일자로 비료 공정규격 설정 업무가 농촌진흥청으로 이관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9년 12월 6일 자치단체 및 비료생산업체에 연초박 비료 원료 사용중단 조치를 했고, 국민 불안감 해소 등 정서적 측면을 고려해 2020년 11월 25일 연초박의 퇴비 원료 사용을 금지했다면서 앞으로도 비료 공정규격 설정 및 비료의 원료 지정시 사전검토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게 비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04 16:25

익산시 치매 어르신 작품전시회 성료

익산시 치매 어르신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 향상,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등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센터 로비에서 개최된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센터 내 쉼터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및 가족프로그램(자조모임, 동물매개)에 참여 중인 60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난 2개월 동안 직접 만든 24종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민화엽서 색칠하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응원메세지 남기기, 추억의 뽑기(선물증정)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내 작품이 전시돼 떨리기도 했지만 내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큰 기쁨과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는 한 관람객 “어르신들이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드셨다니 매우 놀랍고 어르신들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더이상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익산시, 노년의 삶이 행복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04 16:16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대대적인 도시정비 기반마련시업 추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중심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도시정비 기반 마련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 160,690㎡이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 도비 13.3억, 시비 40억 등 총 사업비 133.3억원 투입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주환경개선 · 골목상권 활성화 · 지역공동체 강화 등을 목표로 주민커뮤니티 시설조성, 집수리·골목길 정비,체험프로그램 운영, 상권활성화 지원,주민 참여형 마을축제 및 프리마켓, 주민역량강화 등 11개 세부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도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으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백제역사지구의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냄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전국 4대 고도(古都)의 명성에 걸맞은 활력 넘치는 지역 탈바꿈에 대한 기대를 더욱 갖게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기까지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지역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역민들의 의견수렴, 고도보존육성사업 및 정책 콜라보를 위한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일궈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1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 2개소, 2020년 1개소, 2021년 1개소 등 모두 5개소의 공모 선정에 따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04 16:16

장점마을 주민 85%, 민사조정 ‘최종 합의’

집단 암 발병 사태가 벌어진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의 85%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50억원 규모의 최종 조정안에 합의했다. 최초 민사조정신청이 제기된 지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대다수와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낸 익산시는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위로금 지급과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환경친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치유와 마을공동체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간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의견 조율 끝에 50억원 규모 위로금 지급, 의료비 보조정책 연장 및 지원한도 조정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방안이 담긴 최종 조정안이 마련됐다. 그리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주민 175명 중 150명이 이를 수용하며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 앞서 시와 전북도는 3차례에 걸친 민사조정이 최종 결렬되고 본안소송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한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측 변호인단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특히 주민 대다수가 70세 이상의 고령임을 감안해 법적 책임을 논하기에 앞서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특별법 등 법적 근거 확보를 위해 보다 폭넓은 사례 검토와 적극행정위원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시와 전북도는 공동으로 50억원 규모 위로금을 마을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익산시 환경오염 피해자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해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상관관계가 인정된 환경성질환 건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질병 치료에 드는 비용인 급여 및 비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역학조사 이후 전북도와 함께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후관리, 부지활용, 마을 환경개선 등 3가지 부문 12가지 종합대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209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며, 공장 부지에 환경회복센터 건립, 공장 인근 훼손 부지에 숲 바람길 조성, 가구별 LPG 설치, 태양광 보급, 마을 주민복지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점마을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친화마을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점마을과 같은 환경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쾌적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30 16:39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 을 지역위원회 ‘뒤숭숭’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을 지역위원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각 소속 시도의원들과 예비 입지자들이 제각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익산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김수흥 국회의원 당선 이후 소속 시도의원들이 이른바 김수흥계와 이춘석계로 분파된 모습이 여전하다. 특히 지역위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안마다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제각각인 현재의 모습이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둘러싸고 입장이 더욱 명확히 갈리면서 말 그대로 따로국밥 양상이다. 위원장인 김수흥 의원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상임고문에 이어 지난 7월 출범했던 정 전 총리 측 미래경제캠프의 총괄 부본부장에 이름을 올리며 정 전 총리 지지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했다. 반면 이춘석계로 분류되는 김대오김정수 도의원과 강경숙박철원한상욱 시의원은 지난 9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이춘석 전 국회의원이 낙선 이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차기 총선에서 리벤지 매치를 염두에 둔 세 결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익산을 지역위원회도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한병도 국회의원의 비서관인 김상섭씨가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으로 기영서 전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내정되면서 여러 뒷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보좌진 코드인사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지만, 오랜 기간 한 의원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해오며 수차례 입길에 올랐던 최측근을 선임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목소리다. 게다가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일부 시도의원들의 특정 지역구 출마설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혼란스러운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윤영숙 시의원의 도의원 3선거구 출마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정치 역학구도에 따른 유재구 시의원의 같은 선거구 도전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면서, 교통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같은 지역구 내 식구끼리 격돌 가능성마저 엿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 갑을 지역위 모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시도의원들은 물론이고 예비 입지자들의 제각기 다른 셈법 등으로 인해 벌써부터 복잡하고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정치적 역학관계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향후 공천을 둘러싼 각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30 16:39

㈜하림 · 익산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맞손’

㈜하림(대표이사 박길연)과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30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하림 측은 대표브랜드인 자연실록과 Fresh-Up 제품 포장지에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아동학대 예방을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제품들은 월 평균 45만개 정도 판매되는 주요 제품들로, 대형 유통점인 하나로마트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10월 중순부터 캠페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과 하림 공식 SNS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업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송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익산의 대표기업인 하림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익산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림과 같은 사회적 기업이 경찰과 함께 동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익산시, 안전한 관광도시 정착 위한 민·경·관 협약 체결

익산시가 관광도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사)한국해양안전협회 박명호 회장 등과 안전한 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체결에서 내수면과 연안에서의 레저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 및 교육활동, 수상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 홍보, 내수면 및 연안 재난사고 구조수습 활동 상호 지원협력 등 적극적인 민경관 협력을 통해 내수면에서 발생할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서해안의 해양수색 구조활동 등의 경비구난, 여객선 등의 해상교통 안전관리, 해상범죄 예방 및 단속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수상안전 최고 국가기관이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 연안사고 예방등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 23개 지역본부와 6개 봉사단에서 3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민간 해양안전 분야 최고 전문기관이다. 정헌율 시장은 래프팅이나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같이 적극적인 모험체험형 여가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내수면 연안레저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과 교육활동은 수상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정착되어야 하는 필수 안전 문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의식이 고취되고, 나아가 안전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익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익산시, 치매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 걸음 재촉

익산시가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걸음 재촉에 나서고 있다. 익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마누엘원광효도마을 등 지역 6개 노인복지센터와 치매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고위험군 발굴은 치매 취약가구 관리와 치매 관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사업으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혜자 가운데 치매고위험군(홀몸어르신 및 만75세이상 노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센터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치매고위험군 대상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인적 사항 파악 및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 내소를 유도하거나 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나아가,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재차 진행하며, 최종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조호물품지원쉼터프로그램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지원과 관련한 연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조기검진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연계를 한층 강화 하는 등 치매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치매 걱정 없는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