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3:4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백제문화권 활용 야간관광거점 도약 전략 마련 관광포럼 익산에서 열려 눈길

백제문화권을 활용한 야간관광거점 도약 전략 마련을 위한 관광포럼이 익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30일 前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한 관광전문가 등 학계 및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적인 관광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야간경제관광이란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에서 열린 이번 금강역사 관광포럼은 익산을 시작으로 대전, 공주, 부여 4개 지자체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금강백제권역 자원을 활용해 금강 역사관광에 대한 전략 수립 및 향후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이날 포럼은 테마여행 9권역(익산,대전,공주,부여)총괄 프로젝트메니저 정강환 교수(배제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의 야간경제관광을 적용한 백제권의 신백제야간관광권 구성이란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문화재콘텐츠활용센터 김상만 이사의 문화재 관점에서 역사문화도시 야간경제관광구역 활용방안 주제 발표와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최철 팀장의 통영시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 사례를 통한 야간경제관광 전략이란 내용의 주제발표가 계속됐다. 이와함께 박양우 前 장관을 좌장으로 야간경제관광 백제권 적용 전략 마련을 위한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익산의 자연환경, 문화유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백제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를 기대한다면서 포럼을 토대로 금강백제권역만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에 야간 관광을 접목해 금강백제권역의 관광 활성화 기여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익산지역 시내버스업계 혈세지원 ‘갈수록 눈덩이’

익산지역 시내버스업계에 지원되는 시민혈세 규모가 지난해 188억원에 달하는 등 해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5년간 익산시 행정사무감사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시내버스 3개 업체에 노선 운영적자 보전 등을 위한 보조금이 매년 늘고 있다. 재정지원, 벽지노선 손실 보상, 무료환승 손실 보전, 유가보조금 지원, 노후차량 교체 지원 등의 명목으로 지원된 예산을 보면 2017년 123억8200만원이던 규모가 2018년에는 133억1900만원, 2019년에는 151억3700만원으로 점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운행 손실 보전 21억1800만원이 포함돼 총 지원 규모가 188억50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에도 상반기(1~6월) 기준 80억8600만원이 지원됐다. 이같이 매년 150억원 안팎의 적잖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이유는 시내버스 운행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책임지는 공공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원 과정을 보면 늘어난 보조금이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매년 임금상여금 인상 등을 둘러싸고 시내버스업계 노사가 대립하다가 종국에는 익산시에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파업 등 시민 교통편의 제공 차질을 우려한 시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보조금을 증액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는 반면,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시민 체감은 제자리걸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 적자 운영을 이유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추가 보조금을 시에 요구했다. 노사간 임금협상에서 사측은 운송수입 감소를 이유로 임금 3.5% 인하와 상여금 동결, 무사고수당 동결 등을 제시한 반면 노측은 임금 5% 인상(최저임금임금인상률 고려), 상여금 인상(연 310~315%에서 연 340%), 무사고수당 인상(월 3만원에서 월 1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고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시내버스업계 대한 보조금 지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소비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보조금 지원이나 증액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업계 노사뿐만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논의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에 대한 노사의 역할 및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특히 공공 편의를 위해 버스업계 보조금 지원이 불가피하다면 왜 버스업계를 지원해야 하는지, 지원된 보조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고 있는지 등 타당성투명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하고 서비스 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9 16:18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 30일부터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 일원 개최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익산에서 열린다.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 익산시 협동조합협의회, 익산시 자활기업협의회 등의 공동 후원 아래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모두 60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이고 시민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60개소가 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홍보체험판매부스를 상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사회적경제조직과 익산시민, 유관단체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사회적경제한마당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익산시 사회적경제활동 참여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 및 식전 문화예술공연, 정책포럼,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익산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9 16:07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 익산시 석재산업발전 적극 지원 협조 약속

국립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이 익산시 향토산업인 석재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 협조를 약속했다. 이 원장은 29일 익산시 석재산업 현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익산시 관계자들과는 석재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날 이 원장은 황등면 석재단지길에 위치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을 시작으로 석재채취업, 석재가공업(공예업 포함)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환경문제 대두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발전 가능한 석재산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는 익산 향토산업으로써 전국 최초로 석재산업의 홍보를 위한 시연(체연)장 건립 추진과 석재산업 부흥을 위해 석재산업진흥지구 지정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과 관계 석재업체의 유기적 협조를 부탁했다. 시는 이 원장의 이번 현장 방문이 석재 채취에서 가공까지 아우르는 익산 석재산업의 특성과 향토산업으로서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오 원장은 석재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석재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석재산업 발전을 위한 익산시의 다양한 시책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9 16:07

정헌율 익산시장, 잇단 국회방문 강행군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 주요인사 잇단 방문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상임(예결)위 국회의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국회 심의단계에서의 예산증액반영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날 정 시장이 찾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김수흥(기획재정위원),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원)을 비롯해 이원택신영대정운천 예결위원, 안호영 환노위 간사, 정성호 기획재정위원, 김윤덕 국토위원, 이개호 농림위원, 서삼석 농림위원 등 10여명이다. 아울러 정 시장이 이날 국회방문 팔품행정을 통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초당적이고 전략적인 예산증액반영을 요청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환경오염 피해지역(익산 장점마을) 친환경 복원사업, 국립 금강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동물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VR기반 익산역사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사업,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개선,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국가계획 반영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이뤄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국비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면서 최종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모든 인맥을 총 동원하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9 16:07

익산시, 신규시책 발굴 가속 ‘미래성장 견인’ 방점

익산시가 미래성장 견인에 방점을 찍고 신규시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8일 브리핑에서 국소단별 전 직원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자문,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우리시 여건에 맞게 고도화된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신규시책 59건 1282억원과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64건 1조2366억원 규모를 발굴했다면서 27일 정헌율 시장 주재 보고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주민 정책 체감도가 높고 다수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시책과 익산 대도약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전략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도 신규시책 59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주민 체감도지역 발전 확산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관련 사전절차 이행과 함께 2022년 본예산 반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규시책은 다이로움 공공마켓 구축, 지역서점 활성화, 청년 다이로움 창업 지원,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 미륵사지 가상현실 복원사업 등이다. 아울러 익산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확보에도 속도를 높인다. 그동안 국가 정책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미래도시를 구현하고 한국판 뉴딜 2.0과 연계한 뉴딜사업, 기후위기 대응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한 결과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2500억원), 산재전문병원 건립(600억원), 한국사회서비스교육연수원 건립(30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30억원), 안전보호융복합제품 표준개발 및 인증지원(150억원), 금강자전거길 개선(50억원) 등을 발굴했다. 시는 2023년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각 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모순영 시 기획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완성도를 높여 나가, 다가오는 민선 8기에는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과소반영된 시 현안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전북도지역 정치권과 힘을 합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8 16:17

익산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해바라기 산책로 꽃길 개장

익산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조성하고 가꾼 해바라기 꽃길이 마침내 개장됐다. 익산시는 2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 꽃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우남아파트까지 하천길 산책로 1.5km 구간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길에는 약 3000주의 해바라기가 식재돼 있다. 특히 이 곳 해바라기 꽃길은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지난 3월 종묘 파종을 시작으로 하루 30명씩, 주 3회에 걸쳐 연인원 1500여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조성돼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힐링 산책공간을 제공하고자 그간 값진 구슬땀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물론 수행기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설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전국 최초로 장미허브, 로즈마리, 아이비, 백일홍, 천일홍, 다육이 등 20여종의 미세먼지 정화식물 재배를 통해 생태공원 및 산책길 조성 등 환경정화에 나서면서 우수한 노인일자리사업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8 16:13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 추진한다

익산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그동안 기업유치 노력으로 기존 제34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90% 안팎을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기업유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최근 익산 제5산업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익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개발이 필요한 적정지구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비롯한 계획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산업용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적이다. 아울러 시는 현황조사, 수요분석, 개발구상 및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중장기 투자 대상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업지시서상의 과업범위를 보면 사업면적은 약 100만㎡ 규모이고, 개발여건 및 산업여건 분석, 입지 선정 및 유치업종 선정, 기본구상(개발규모 및 내용설정, 기본구상안 작성), 타당성 검토 등이 이뤄지게 된다. 시는 약 1년간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한 후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익산시의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기존 산업단지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어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 기본구상 단계라 구체적인 입지나 규모, 개발방식이나 재원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기본구상 용역 결과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예정이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지역 산업단지 분양률은 제3일반산업단지가 88.4%(일반산업용지 100%, 외국인부품전용공단 53.2%, 패션단지 79.2%), 제4일반산업단지가 92.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7 16:16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참여기업 시상식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는 27일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참여기업 감사패 및 전담자 공로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진글로벌(주) 정동인 대표, ㈜유니스틸 이철호 대표, 자윤산업 김생기 대표, (유)서현 이창호 대표 등이 감사패를 수상했고, 우진글로벌(주) 정동은 소장, ㈜유니스틸 고영창 부장, (유)자윤산업 안병록 김성기반장 , (유)서현 김영주 반장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공동 수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은 국책사업으로 전라북도 소재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입 재직근로자에게 교육의 기회와 자격을 부여 하는 제도다. 아울러 익산캠퍼스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11개 기업, 946명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사업 실시해 안정적인 우수인력 양성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심사평가원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은 일학습병행사업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적 참여가 안정적인 우수인력 양성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나름 큰 보람을 갖게한다면서 익산캠퍼스가 중소기업 인재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7 16:09

익산시, 전북도민(장애인)체전지원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 개최

익산시가 전북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통합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왕경배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자원봉사단체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민(장애인)체전지원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전북장애인체전과 전북도민체전 개최 기간 동안 통합적 자원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됐다. 아울러 통합자원봉사단에는 익산문화사랑봉사단, 남중동아름다운봉사단, 원불교중앙교구봉공회, 모현동희망샘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익산지구, 아름다운자장면봉사단, (사)도우리봉사단, 선지회봉사단, 늘사랑봉사단, 모현동통장협의회, 평화동민들레봉사단, 익산시여성자원봉사자회, 익산아우름봉사단, 어울림예술단 등 16개 자원봉사단에서 총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전북장애인체전 및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전북도민체전에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 대회 종합안내소 및 경기장에서 선수단 안내, 경기운영 보조, 선수 이동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큰 행사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한걸음에 달려와 큰 힘이 되어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봉사자들 덕분에 이번 전북장애인체전 및 도민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8년 전국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중앙동 일대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방지 및 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한 자원봉사자 및 기부자 10명에게 익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7 16:09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미륵사지 ‘시민 감동’

아빠, 탑에서 달리는 말이 나와요. 하늘에 불상도 떴어요. 하늘과 탑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에서 펼쳐진 미디어아트쇼에서 시민들의 환호성이 연거푸 터져 나왔다. 미륵사지석탑을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250대의 드론을 띄워 다채로운 빛과 형상, 음향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백제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구현해 내면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 것은 물론 익산이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찬란한 시간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사는 가을밤, 의미 있는 가족 나들이, 새로운 시도에 감동, 기대 없이 갔다가 힐링 등 시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후 8시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 현장. 총 4회 중 마지막 드론쇼가 펼쳐진 이날 역시 가족연인 단위 발걸음이 이어지며 당간지주 주위와 회랑지가 가득 찼고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석탑 가까이 자리하지 못한 이들은 연못 주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종횡무진 동서탑을 오가는 용과 천둥번개 소리가 서동(백제 무왕)의 탄생을 알렸다. 또 여인의 형상과 별빛, 파티클, 노래 등이 서동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를, 말을 타고 달리는 백제 무왕의 모습과 천둥번개, 용의 실루엣, 웅장한 음악 등이 백제의 영웅을 형상화하면서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드론 250대가 만들어 낸 미륵삼존, 사리장엄구, 백제왕도 익산 문구 등이 동서탑 사이에서 솟아오를 때마다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익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져 빛으로는 눈이, 음악으로는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콘텐츠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 내며 시민 힐링은 물론 향후 역사문화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날 가족과 함께 미륵사지를 찾은 송태양군(11모현동)은 드론에 불빛이 나게 해 이용하고 드론이 움직이면서 여러 형상을 만들어 낸 것이 재밌고 신기했고, 미륵사지석탑에서 용, 선화공주, 서동왕자, 사리장엄구가 나와서 탑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면서 오늘 생일이라 아빠가 재밌는 공연 보여준다고 했는데 신나는 생일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 장모씨(47동산동)는 사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어른이 보기에도 평점 별 다섯 개가 충분한 것 같다면서 10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고 느껴질 정도로 좋은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6 17:09

(속보) 원불교 수위단원 보궐선거 ‘조작 의혹’ 파문

속보 = 원불교 수위단원 보궐선거 관련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자 4면 보도) 수위단회 총사퇴 결정에 따른 보궐선거임에도 기존 수위단원 다수가 후보로 추천된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5배수 후보자 명단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단 안팎에 공분이 커지는 등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수위단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후보추천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가 확인돼 수위단원 선거일정 조정을 수위단회에 요청했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앞서 원불교 교단 최고 결의기관인 수위단회는 사상 초유의 원불교전서(경전) 회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정하고 오는 9월 29일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새로운 정수위단원 18명(남녀 각 9명) 선출을 위해 정식법강항마위(출가 65세 이하, 재가 67세 이하) 이상을 대상으로 전국 132개 교화단을 통해 정원의 5배수인 90명(남녀 각 45명)이 추천됐고, 종법사가 위원장인 후보추천위원회가 이를 3배수인 54명(남녀 각 27명)으로 압축해 공지했다. 하지만 3배수 압축 명단에 이번 사태로 교체됐던 전 교정원장과 수위단회 산하 교서감수위원회 위원 등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기존 수위단원들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당초 5배수 후보자 명단이 후보추천위에 그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의혹마저 제기됐고, 선관위는 지난 16일 이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일주일여 만에 이를 번복, 교화단 추천 5배수 명단과 후보추천위에 전달된 5배수 명단이 같지 않음을 최종 확인했고 이는 선거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것이라고 24일 공지했다. 그러면서 5배수에서 3배수로 압축하는 과정을 다시 진행하기 위해 수위단회에 선거일정 조정을 요청했고 감찰원에 감찰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원불교개혁연대 등 교도들로 구성된 7개 단체는 25일 더 이상 교단의 지도부를 믿을 수 없다면서 거리로 나섰다.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앞에서 수위단원 보궐선거 규탄 및 선거연기 사태에 따른 교단개혁 염원 기도회를 열고 총부에서 원광대학교 사거리 일원까지 행진을 벌인 이들은 후보추천위는 사퇴를 결정한 기존 수위단원들을 어떻게 3배수 압축 명단에 올렸는지 추천 경위를 분명이 밝혀야 하고, 5배수 추천 명단 조작은 132개 출가교화단의 의견이 수렴된 공의를 손상하고 왜곡한 명백한 범죄이므로 명단이 다른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합당한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서 폐기 사태와 지금의 사태를 불러온 전임 수위단원들은 먼저 참회와 자숙을 하며 대중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선거에 나서지 말아야 하고, 후보추천위와 선거관리위, 감찰원 등 이번 선거와 관련돼 있는 기관과 인사는 마땅히 그 직무를 정지시키고 공정한 조사와 합당한 징계를 위한 교단개혁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 및 행진에는 원불교담론회, 원불교개혁연대, 원불교평화행동, 일원상연구회, 재가수행자회, 소태산의제자들, (예비)거진출진교화단과 원불교 교단의 개혁을 바라는 재가 교도들이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6 16:11

강팔문 “익산, 지역별 특색 갖춘 도시계획 필요”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새로운 익산을 위해서는 지역별 특색을 갖춘 도시계획을 통해 도시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 24일 익산시 영등동 궁웨딩홀에서 열린 뉴익산포럼(의장 양승일)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희망익산, 그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그는 이날 익산의 인구 추이 등을 바탕으로 현재 익산의 현황을 분석진단해 발표하고 단계별 인구 대책 로드맵 수립추진, 청년 고용 문제 해결, 출산율 제고, 문화특별시, 교육특구 조성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미륵사지 복원과 레저가 있는 익산, 왕궁온천 개발을 통한 선진형체류형 단지 조성, 농업과 함께 하는 수직형 태양광, 도시와 농촌에 스마트팜 조성, KTX익산역 복합환승터미널과 드론터미널 조성, 중앙동 내 미술관 건립, 공원과 여유공간 확보 등의 도시 발전 아이디어도 내놨다. 뉴익산포럼은 익산이 직면한 현실 속에서 희망의 방향과 발전의 대안을 찾고자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다. 새로운 익산은 역사와 문화의 토대에서 창조적인 미래가치를 찾아 시민들의 생각과 행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판단 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도시개발산업농업환경관광문화복지노동 등 익산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함으로써 익산시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 세미나에는 각계각층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6 16:11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