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3:4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호남 최대 철도망 활용 혁신·대도약…100년 미래로

출범 3년차를 맞이한 민선 7기 정헌율 호가 호남 최대 철도망과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 및 도시 경쟁력 강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혁신으로 살고 싶은 익산 조성 등 미래 10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동안 정헌율 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대도약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막대한 부채와 환경문제 등 묵은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한편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철도산업과 스마트경제 중심으로 도시 전역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하면서 익산시정 출범 이후 가장 역동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지역의 미래 100년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워진 시민들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펴 민생 회복에 힘쓰고 새로운 비전이 싹트는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시는 오랜 기간 해법을 찾지 못했던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며 지역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 막대한 부채 도시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부채 제로화를 선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시는 2016년 당시 1593억원이었던 지방채를 계획보다 7년 앞당겨 조기 상환하며 튼튼한 재정을 갖춘 자치단체로 거듭났으며, 5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8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단지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제3일반산업단지 일반산업용지는 100% 분양을 달성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올해 분양률 71%를 돌파했다. 지역의 대표 현안 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난항을 겪던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도 5년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통했으며, 평화지구 주거개선 사업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시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익산시민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취 관련 설문조사에서 체감 악취가 줄었다는 답변이 55%를 기록했고, 특히 축산악취 주범인 왕궁현업축사 전량 매입 추진으로 복합악취가 83% 저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가 추진한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도내 최고 수준이었던 미세먼지 농도는 올해 6월 기준 6위를 기록했으며, 초미세먼지는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또한 집단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시범마을로 탈바꿈되고 있으며,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은 현재 이적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환경문제 해결과 함께 도심에 숲과 친수공간을 확대하며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최초로 민간특례사업을 도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시설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동산동 대간선수로와 만경강 일대, 신흥공원 친수공간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여가공간을 늘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악의 경제상황을 마주했던 지난해 시는 도내 최초로 출시한 전자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6월 도입 16개월 만에 가입자가 전체 대상자의 50%에 육박하는 10만명, 최종발행액은 3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경기 부양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다. 아울러 시는 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익산형 복지 체계 구축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간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과 주거 빈곤을 겪는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위해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를 최대 3%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자치연금은 농촌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기반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호남 최대 철도망과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미래도시를 구현하고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KTX익산역 선상 부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한 후 주거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며, 아울러 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도시에 도전해 미래기술을 접목시킨 신성장동력 육성을 추진해 전주군산김제를 잇는 자율주행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국내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갈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성공한 시는 앞으로 지역에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 농생명 분야 산학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허브를 구축하고 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정된 2500억원 규모의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익산의 100년 미래를 열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KTX익산역에 호남 최대 규모의 환승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거점도시, 실감 콘텐츠 산업의 메카, 그린바이오 산업 선도도시 등 풍부한 미래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 첫 단계로 추진되는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 든든한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민자유치가 필요한 2500억원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는 이미 2~3개 대기업들이 나름의 밑그림을 그려가며 경쟁 구도까지 형성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토부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선정으로 최대 10%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매력에 대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정헌율 익산시장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에 이어 후속 단계인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확정되고 역세권 개발까지 이뤄지면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대에 생각지도 못했던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시장은 국토부를 3년여 설득해 이뤄낸 광역복합환승센터 선정은 국내 최대 철도 요충지라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게 했고, 다음 단계인 자율주행 거점도시와 실감콘텐츠 산업의 중심지, 그린바이오 산업도시 등을 연이어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익산의 대전환은 이미 시작됐고 과감하게 추진돼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16 13:35

익산 왕궁 ‘코스트코 입점’ 가시화에 익산시 촉각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익산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익산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익산왕궁물류단지(주) 등에 따르면 코스트코 측이 지난 7월을 전후해 약 한 달 가량 왕궁물류단지 내 입점 후보지에 대한 지질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유치의향서 제출 등 코스트코 유치를 위해 코스트코 코리아 측과 계속 접촉을 해 온 물류단지(주)는 이번 지질조사를 위해 해당 부지 토지사용승낙서를 징구해 코스트코 측에 제출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 명절을 전후해 코스트코 코리아 측과 협의를 위한 미팅도 추진 중이다. 이처럼 코스트코 익산 진출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지역사회는 물론 익산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그동안 왕궁물류단지 조성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 코스트코 입점 여부 등에 대한 지역사회 여론을 내부적으로 수렴하는 등 사안을 계속 주시해 온 시는 최근 지역상권 보호 및 발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지역 내 코스트코 입점에 대한 찬반 여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령과 조례상에 대규모점포 개설을 위해서는 사전에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가 시에 제출돼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정식으로 접수된 것은 없지만 만약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이 접수되면 지역상권 보호와 상생을 최우선과제로 해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물류단지(주) 관계자는 코스트코 입점 관련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추석 명절을 전후해 이러한 상황을 전하고 입점 관련 논의를 위해 코스트코 코리아 측과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트코 측은 현재 전국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미국 본사 차원의 최종 결정이 다소 지체되고 있지만 익산 왕궁이 유력 후보지 중 하나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15 16:38

익산 군도 23호선, 확 뚫렸다

익산 함열 용왕교차로와 제3일반산업단지를 잇는 군도 23호선이 마침내 확 뚫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4일 함열 북부권 및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총 연장 3.4km 구간의 군도2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마무리 현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공사비 90억원, 보상비 35억원 등 총 사업비 125억원 투입을 통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된 이번 사업은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시작했다. 사실 지난 1980년 2차로로 개설된 이 곳 해당 도로는 주변 석산과 아스콘, 레미콘 공장이 밀집돼 있어 대형차량 통행이 잦아 노후화가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본격 개통에 들어가면 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 수송 원활은 물론 도심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교통여건 개선 등 도농 통합도시 균형발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공사 추진에 따른 불편 사항을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5 16:35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도심 15곳서 분산 개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코로나19 속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 도심 곳곳에서 전시형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작품 전시는 정원을 주제로 해 정원도시 익산을 브랜딩하고, 다양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국화정원, 둘레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17회를 맞은 축제는 10월26일부터 11월7일까지 13일간 어양동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고, 10월20일부터 11월14일까지 26일간 신흥근린공원과 미륵사지, 익산역 등 주요 도심 15개소에서 분산 전시가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기존 외부관광객 유입을 통한 소득창출형 축제에서 시민 중심 전시형 축제로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관람객 집중도를 낮추기 위해 축제 기간을 10일에서 13일로 늘리고, 주요 도심 분산 전시도 기존 10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권에서 국화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은 천만송이 국화정원을 주제로 해 백제왕도정원, 국화향기정원, 보석빛정원 등 3개 테마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신흥근린공원에 조성되는 자연경관형 국화정원은 지난해 조성된 행복정원 2개소(익산문화원 옆, 신흥지)와 올해 새롭게 추가된 가을꽃정원, 둘레길(산책로)로 구성된다. 이외에 주요 도심에 설치되는 분산 전시장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정원, 자연친화형 힐링정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정원으로 구성됐다. 분산 전시 장소는 익산시청, 북부청사, 미륵사지, 익산역, 터미널, 유천생태습지, 용안생태습지, 서동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시장, 주얼팰리스,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등이다. 류숙희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 안전 위해 전시형으로 진행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14 16:21

익산시,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 · 추진

익산시가 코로나 확산방지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종합방역대책, 의료진료, 성묘객, 물가안정, 교통안전, 환경대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별 추석 명절 방역 및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11개반에 1일 7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명절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생활방역수칙과 코로나19 상황대책반 및 상황실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각 주요시설 방역점검 등을 실시한다. 명절 연휴 이용자가 밀집하는 교통시설과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사업장 및 시설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사항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대책반을 보건소에 설치하여 의심 환자 및 유증상자 관련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이송 및 격리자 현장출동, 검체관리 이송 등 신속한 비상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내 의료기관 422곳, 약국 181곳이 연휴기간 운영을 통해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힘쓴다. 아울러 공원묘지봉안당 등 팔봉공설묘지 전체시설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면 폐쇄하고, 23일부터 26일까지 봉안당 개방시간을 연장 운영하며,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물가안정대책을 위해 농수산물, 축산물, 개인서비스업, 각종 상거래 질서 유지, 추석 성수품 가격 및 부정 축산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신속한 악취 민원 대응을 위해 축산악취대책반과 산단악취대책반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4 16:13

익산을 대표하는 ‘익산색’ 개발 본격화

익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고유의 익산색 개발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에 나선다. 도심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색채와 디자인에서 벗어나 시민이 공감하는 환경색채와 패턴 디자인을 입히기 위해 익산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4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자인, 경관 및 문화역사 전문가, 시의원, 관련 부서 및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익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색채 현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공유한 후 익산시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채 및 상징그래픽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사업은 도시환경에 어울리는 색채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의 색채 조사 및 분석과 익산색 정립 및 디자인(상징그래픽)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한편 익산색 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공시설물에 적용하는 익산색 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 추진되는 시 주요사업에 새롭게 개발된 익산색을 적용하여 익산만의 고유 특성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하여 익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하는 익산색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높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 전역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색채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익산의 도시 정체성을 한층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4 16:13

익산시, 청소년 제안 정책 적극 실현 나선다

익산시가 청소년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3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청소년과 각 부서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 정책 제안 실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익산시 청소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 청소년 다이로움 사업을 통해 제안된 총 7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두고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앞서 청소년들은 진로코칭 사이버 플랫폼 구축,청소년 생활문화 정보 앱 제작,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흡연 골목 지도 공모전 개최,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플라스틱 전용 수거함 설치,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우선 진로코칭 사이버 플랫폼 구축과 청소년 생활문화 정보 앱 제작은 관련 기관들과 구체적인 현장의견타 지역 운영 사례와 타당성 등을 검토 한 후 중장기적으로 추진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청소년 노동인권조례는 오는 11월 중 추진할 계획이고, 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와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 설치는 내년부터 추진할수 있다고 화답했다. 다만, 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는 상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흡연 골목지도 공모전은 금연 캠페인 등은 다른 수정 방안 검토 입장을 내놨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은 도로 상황 등 단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만든 소중한 정책인 만큼 당장 추진은 어려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본격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3 16:09

익산시치매안심센터,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해 다양한 비대면 행사 개최

익산시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13일 올해의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치매극복주간으로 정하고, 치매 예방에서 극복까지 시민들과 함께 치매안심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워크온(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행사(24~30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치매환자 작품 전시회, 지역 5개 치매극복선도기관과 함께하는 치매극복주간행사 홍보 및 치매극복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매관리의 중요성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보다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치매어르신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제공 서비스,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 서비스, 치매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지원 사업, 치매예방 캠페인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3 16:09

익산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쾌거

익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정헌율 시장이 2021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인SA등급을 받는 등 민선 7기 출범 이래 강조해 온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받은 상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맞아 청소년, 청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 정책으로 익산시민 공동체의 여정을 담고 있는 내용의 내가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직접 만들다를 제출했다. 코로나19로 점점 모이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민관학이 협력하고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진 시민주도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익산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정책화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아울러 시는 청소년 다이로움,청년 희망네트워크,시민 아카데미 등 민관학 공동체 활동과 문화29,삼삼오오 등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제안하며 직접 실행해 옮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고, 이는 시민들이 모여 소통과 공감으로 익산시를 가꾸고 만들어가는 공동체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3 16:09

국가식품클러스터 온라인 수출상담회 ‘효과 톡톡’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의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식품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일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과 연계해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6개국 13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26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액 50억원 및 현장계약 10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식품기업 7개사(리발란스케이, 나리찬, 유니온테크, 카페예, 미담, 깊은숲속행복한식품, 바다원)가 참여했으며, 진흥원은 이들 기업의 수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 입국이 제한되고 업체 역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점에 착안해 참여기업의 수출 기초자료, 해외시장 조사보고서, 유망 바이어리스트 등을 제공해 비대면 수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 결과 외식문화의 성장세가 눈에 띄면서 수입 식품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필리핀의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한국식품을 다수 수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기업이 한국 삼계탕 제품 관련 상담을 긍정적으로 진행했다. 또 인도와 두바이에 오피스를 둔 바이어는 익산 소재의 유아 스낵 제조사와 현장에서 100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제출했다. 참여기업들은 바이어들의 진지한 태도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무적이었고 내실 있는 상담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식품기업인들간 비즈니스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푸드비즈온(FoodBizOn)을 통해 국내외 기업 신제품 전시, 제품 구매, 프로모션 등 식품기업의 니즈에 맞춘 온라인 수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12 16:32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개장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10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이번 모현점 개장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 도시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및 익산형 푸드플랜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모현점은 로컬푸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와 지역의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 요구에 부응하면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조성이 추진됐고, 지난 2019년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총사업비 34억8000만원이 투입돼 익산시 모현동2가 671번지에 연면적 998.7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치고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10개월여 만에 개장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고령농여성농귀농인 등 영세농 위주로 조직화를 꾀하면서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에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모현점에 370여 농가와 61개 가공업체가 참여해 서부권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는 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잔류농약검사와 품질관리로 지역민의 식탁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간 유통단계 없이 농업인이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진열해 농산물 판매액의 90%를 농가에게 환원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현점은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1층에는 지역농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소비 수요를 반영한 정육반찬베이커리 코너 등이 들어섰고, 2층에는 반찬 나눔 사업장과 카페 등 소비자 편의시설이, 3층에는 사무실이 각각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모현점에 포장재와 택배비를 지원해 출하 농가에 힘을 보태고 소비자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어양점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의 미래먹거리 생태계 및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김수흥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12 16:32

익산 수십년의 비밀 민간정원 ‘아가페’, 신비의 베일 벗다

익산 비밀의 정원 아가페가 수십년에 걸친 신비의 베일을 벗고 전격 공개됐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황등면 율촌리에 위치한 사유지 민간정원으로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50년 넘게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천주교재단(광주) 소유의 아가페 정원이 지난 10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오전 9시~오후 6시)을 시작했다. 이번 전면 공개는 시가 시민들의 도심 속 다양한 정원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해 제정한 익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조례를 근거로 그동안 민간정원 발굴 및 개방 유도에 적극 나선 첫 성과물다. 특히 이번 사례는 시가 익산산림조합,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아가페 정양원 등과의 민관 협약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게하고 있다. 아가페 정원은 지난 1970년 故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 정양원을 설립하면서 어르신들이 도심 속 평화로운 자연을 느낄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수목을 심은 것이 모태가 되었다.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이 곳에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선화튤립목련양귀비 등 초화류 34종 6107주가 식재돼 있고, 향나무소나무오엽송공작단풍백일홍 등의 관상수로 이어진 숲길은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와 주변의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 그윽한 향수를 만끽할수 있다. 아울러 아가페 정양원 설립 당시 심어진 500주의 메타세쿼이아는 높이가 40m 가량에 달해 동화 속 신비의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처럼 고즈넉한 장관을 연출하면서 명품의 숲속 산책길로 유명세가 대단하다. 여기에다 시는 최근 예산 2억원 투입을 통해 영국식 포멀가든(기하학적이고 대칭적인 레이아웃으로 만들어진 화단) 조성, 산책로(1.8㎞) 정비, 안내판 설치, 주차장 30면 및 화장실 1개소 설치 등 대대적인 정원 정비보완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명실상부 또 하나의 시민 쉼터를 탄생시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목원처럼 잘 가꿔진 아가페 정원의 이번 개방은 민간이 이미 가꾸어 놓은 정원을 재정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프로젝트다면서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자연 속에서 평화로움을 느끼며 치유받을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민간공원 발굴개방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12 16:2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