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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의 꿈?’ 익산시 공직사회 안팎 ‘부글부글’

출생연도 변경으로 정년연장의 꿈을 실현한 서기관 소식에 익산시 공직사회 안팎이 착잡함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정년 임박 시점에 변경을 함으로써 인사행정 전반에 혼선이 빚어지게 한 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팽배하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해 선후배 동료들과 공조직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익산시청 4급 서기관 A씨는 당초 오는 2022년 12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출생연도를 1963년생에서 1965년생으로 정정하는 법원 판결(결정)을 받아 2024년 6월말까지 정년이 1년 6개월 늘어났다. 이로 인해 익산시는 당초 계획에 없던 4급 서기관 1자리에 대한 승진요인 감소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 됐고,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승진인사 적체라는 문제를 떠안게 됐다. 이에, 승진을 목전에 둔 다수의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도의적 차원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어났다는 식의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울러 1년 6개월간 해당 4급 서기관이 정원 1명을 차지하면서 신규 공무원 임용이 1명 줄어들게 되고, 급여 측면에서도 신규 공무원이 아닌 4급 서기관에 상응하는 고액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간부급 공무원 B씨는 출생연도가 잘못돼 평소 생활하는데 지장을 초래했다면 그동안 정정할 수 있는 시기가 많았을 텐데 굳이 정년에 임박해 정정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인 욕심이 앞서 공조직에 대한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본다면서 정년연장 관련해 직원들 사이에서 선배님도 6개월 늘리시죠 등의 자조 섞인 말들까지 오가고 있는데 과연 바람직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간부급 공무원 C씨는 당사자의 선택이 옳든 옳지 않든 이번 사안으로 인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나도 출생연도가 실제와 달리 돼 있지만 후배들 생각한다면 절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개인 신상에 대한 정정은 당연히 보장받아야 마땅한 권리이지만, 이번 사안은 정년을 앞두고 변경이 이뤄지면서 인사행정 전반에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1 17:42

익산시 신청사 6월 착공, 종합운동장에 임시청사

익산시 신청사 본격 건립을 위한 임시청사 이전 및 기존 청사 건물 철거 등 앞으로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 일정이 잡혔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 6월 착공을 위해 일부 부서를 임시청사인 익산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고, 기존 건물 철거는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시청 본관과 의회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먼저 청사 후관에 위치한 부서를 익산종합운동장으로 임시 이전하고, 2단계로 본관동의회동을 철거한 후 정원 조성 등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 공사는 약 36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 진행을 위한 일부 부서 이전은 22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일까지 이전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 경제관광국(일자리정책과, 신성장동력과, 체육진흥과),환경안전국(환경정책과, 환경관리과, 청소자원과, 위생과, 늘푸른공원과)이 순차적으로 이전하며, 5월 중에는 문화관광산업과,역사문화재과가 이전한다. 문화관광산업과와 역사문화재과, 체육진흥과는 실내 체육관 1층에, 그 외 부서는 종합운동장 동편 사무실에 각각 위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안전과와 복지정책과, 아동복지과 등 3부서는 현 청사 내에서 사무실만 이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 일부 이전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임시청사 운영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1 17:39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도전, 밝은 청사진

익산시의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 도전에 밝은 청사진이 던져졌다.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익산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에 최적지라는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시는 21일 국립희귀질환센터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에 대한 타당성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중앙부처의 정책자료 제출사전 연구기획 등 센터 설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용역을 수행한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한동운 교수팀은 익산은 KTX, SRT 등 고속철도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대학병원의과대학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외상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닥터헬기 등 우수한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의대치대한의대간호대약대 등 보건의료 관련 2개 대학 보유의 풍부한 지역사회 의료인력자원을 갖고 있는 호남권 교통의 중심지로써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를 위한 모든 지리적입지적 조건과 여건을 고려했을 때 가장 최적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과정과 한병도 국회의원의 지역공약을 연계한 익산유치의 타당성은 물론 합리적인 유치전략 수립을 통해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보다 치밀하고 꼼꼼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할 경우 익산 유치 현실화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설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립희귀질환센터는 전국에 약 7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및 관련 연구 등을 위한 의료기관으로 센터 설립 사업비만 3000억원에 달하고,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명을 포함해 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에 국립희귀질환센터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간 경쟁에서 보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익산시 유치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제출한바 있고, 2020년 전국 최초로 희귀질환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치료, 연구와 국가 차원의 통합관리를 수행할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은 국민보건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이 최적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밝혀진 만큼 관계 기관 및 지역 정치권 등과 보다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1 17:39

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민간시설 유인책 시급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부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민간시설은 의무화돼 있지 않아 제도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란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2007년부터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경우 인증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민간시설의 경우 여전히 자율에 맡겨져 있는 상황으로, 근린생활시설이나 노유자시설, 각종 교육시설, 업무시설 등 대상시설 대부분이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다. 실제 익산지역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건축물은 총 6만4000여건인데 반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실적 현황을 보면 인증(예비인증 포함)을 받은 건축물은 31건에 불과하다. 국가와 각 자치단체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의무가 주어지고 관련 제도까지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는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효율성 있는 조치, 민간시설 시공사 대상 인증제도 설명회, 인증제도 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이 제시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배리어 프리 인증제도의 경우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시공 전에 검토가 이뤄지지만 민간시설의 경우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민간시설이 인증을 받은 경우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시 공식 SNS를 통해 무장애 시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주기적으로 홍보하는 방안 등 민간시설의 인증을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배리어 프리) 인증제도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이나 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는 2007년부터 이를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신축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의 경우 인증이 의무화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0 17:28

익산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전·유치 ‘도전’

익산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전유치를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 가시화에 따른 익산시의 공공기관 유치전 일환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이전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찌기 지난해 10월부터 시 체육진흥과를 중심으로 관련 단체와 이천훈련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익산 이전유치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의 이번 도전은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치르면서 갖춰진 탄탄한 기반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정주여건 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경우 수도권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익산 이전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익산역에서 KTX로 서울까지 1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과 전국체전 등을 치르며 구축된 경기 시설과 인프라이 등은 가장 큰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본원과 훈련원, 32개 경기단체까지 3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전이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가족까지 약 1천여명의 인구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익산시를 방문하거나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경제효과 유발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역 주민 간 협업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특산물 공급 등이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발전 전반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익산으로 이전하면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와 교통망, 정주여건 등을 적극 활용해 이번 유치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0 17:21

익산시, 청소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활용방안 간담회 개최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선다. 시는 19일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과 전북연구원 공동으로 청소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활용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의 치유농업 사례 공유, 지속적인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 가능성 확대 등 사회적 가치 향상 계기 마련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장정희 농촌진흥청 치유농업추진단장은 농촌이 지닌 다양한 자원과 자연을 기반으로 삼아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장점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불안한 사회로 그 어느 때보다 치유와 위로, 휴식이 필요한 시기에 농업이 청소년에게 주는 최고의 사회적 효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며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청소년들의 마음 회복과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치유 효과 활용방안이 하루빨리 개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등 치유적 기능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9 17:24

익산시, 아동·여성이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가 아동과 여성들이 권리를 존중 받을수 있는 안전한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맞춤형 정책발굴을 통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은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해 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겠댜는 의욕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관련 252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97억원을 투입하여 기반 구축과 함께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행사와 정책토론회, 아동학대 대응, 다문화가족 지원, 공룡테마공원 놀이시설 조성, 화석전시관 체험시설 리모델링, 어린이박물관 조성, 컨텐츠(영상물, 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올해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여성들의 안전이 보호되고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 총 78개 사업에 4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제공, 아이돌봄 지원사업 및 우리마을돌봄공동체사업 추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여성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피난처 안심비상벨 설치, 싱글여성 무인택배함 확대 운영 등이 적극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과 여성의 주도적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여성아동이 보다 안전한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9 17:24

익산 모현동 A아파트 하자보수공사 ‘짬짜미 입찰’ 의혹 논란

도색공사 관련 입주민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던 익산시 모현동 A아파트에서 이번엔 하자보수공사 업체 선정 관련 짬짜미 입찰 의혹이 제기됐다. 당초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으로 입찰방식이 변경됐고 입찰공고상 자격미달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특정 업체가 낙찰을 받으면서, 결과적으로 공사비가 8억원 넘게 부풀려졌다는 의혹이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A아파트 하자보수공사업체 선정 입찰에는 10개 업체가 응찰, 이중 실적미달 등을 이유로 5개 업체가 제외됐고 나머지 5개 업체 중 20억7900만원을 써낸 B업체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복수의 주민들 및 입찰에 참여했던 C업체는 낙찰된 B업체 말고 개찰이 이뤄진 나머지 4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제출한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찰공고상의 자격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자격미달 업체에 대한 개찰이 이뤄지면서 담합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찰공고상 최근 3년간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PVC시트방수공사 실적 10건 이상(하도급이나 부분공사는 불인정, 동일단지 반복 실적은 1개로 인정)을 요하고 있지만, 개찰이 이뤄진 4개 업체의 실적이 이에 미달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실제 일부 주민은 자격미달 문제를 제기해, 자격이 인정돼 개찰이 이뤄진 4개 업체 중 1곳이 실적미달로 무효라는 입찰 서류점검 결과표를 회신으로 받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해 C업체는 나머지 4개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분석해 보면 각각 실적이 5건7건8건10건이며 이마저도 부분공사나 동일단지를 제외하면 각각 2건5건7건7건에 불과하다면서 이들의 응찰은 실적미달로 당연히 무효가 돼야 하고 국토교통부 선정지침상 제한경쟁입찰은 3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로 성립하기 때문에 이번 입찰은 무효가 돼야 하며, 앞으로 민형사상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수 주민들은 이번 입찰에 11억9700만원을 써낸 업체가 있는데 낙찰업체가 써낸 20억7900만원과 차액이 무려 8억8200만원이다. 이를 세대수로 환산하면 세대당 55만7875원씩을 더 부담하는 꼴이라며 당초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으로 입찰방식이 변경되지 않았다면 공사비가 이렇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당초 일반경쟁에서 제한경쟁입찰로 변경된 이유는 앞서 지난해 영등제일3차아파트 옥상방수 등 하자보수공사 잘못된 사례가 있어 일정 자격(실적)을 갖춘 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있었고, 설계감리업체 설명을 듣고 동대표 회의에서 입찰방식 변경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입찰과정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사항은 설계감리업체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설계감리업체 관계자는 입찰업체의 실적미달에 대한 일부 주민의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확인 결과 (낙찰업체를 포함해 개찰이 이뤄진 5곳 중) 1곳만 실적이 미달돼 해당 주민에게 통보했다면서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10건 이상의 실적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입찰과정에서 문제는 아무 것도 없다고 답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8 16:25

‘하루아침에 풍비박산’ 익산시, 식자재마트 부도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개점 한 달여 만에 부도로 100억원 넘는 피해를 양산한 익산 영등동 식자재마트 사태와 관련해 익산시가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관 TF팀을 구성해 특별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부도로 인한 실제 피해자와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에 피해신고센터를 운영(063-859-5214)한다. 아울러 피해자,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직원들은 체불임금 구제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하고, 법적 대응이 힘든 납품업체들을 위해 익산시 고문변호사와 연계해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 애로사항은 종합대책 회의를 거쳐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영등동 식자재마트는 지난 2월 25일 개업 후 한 달여 만에 부도가 났으며, 현재까지 시가 파악한 피해 상황은 직원 70여명의 임금과 70여개 납품업체 미수금, 건축공사 대금 등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가압류가 집행돼 법원집행관에 의해 압류딱지가 곳곳에 붙었고, 마트 운영 주식회사의 등기부에는 건설업체와 유통업체를 채권자로 한 가압류(청구금액 합계 3억8370만원)가 등기돼 있고 금융기관과 납품업체 앞으로 근저당권(채권최고액 합계 84억5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시는 이번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납품업체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식자재마트 부도로 피해자들이 큰 시름에 빠져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8 16:25

시민 공분 샀던 단체 회식 사태에 익산시 ‘엄정 대응’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비상시국에 단체 회식을 하려다 시민 공분을 샀던 이용객과 영업주에게 익산시가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16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단체 회식을 위해 식당에 동반 입장한 이용객 23명에게 각 10만원, 영업주에게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 12일 시민의 제보를 통해 적발됐으며 현장 CCTV 확인 결과 당시 이용자 23명이 식당에 입장해 약 20분 정도 취식하지 않고 머문 후 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안 끝나는 이유가 바로 저기에 있네요, 같은 요식업이지만 이건 아니죠, 제정신들 아니구만, 이 어려운 시기에 다른 사장님들도 힘들게 지켜가며 견디고 있는데 단체라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성토했다. 시는 이번 사례에 대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에 질의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조치 위반 사례라는 회신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철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사항 적발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1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국외식업중앙지부 익산지회 등과 합동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행위를 포함한 방역수칙 위반업소 23개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8 16:25

원광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대학교당 주관으로 故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 故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사범대학 앞에서 열린 추도식은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종 10타를 시작으로 헌화와 설명 기도가 이어졌으며, 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 대상작 숨을 낭독하고, 고창석, 이해봉 나무에 추모 리본을 다는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맹수 총장은 우리가 다하지 못했던 어른들의 책무를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고창석, 이해봉 동문 선생님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오늘의 뜻깊은 추도식이 앞으로 더 성대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교사로서 끝까지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고창석, 이해봉 동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5월 사범대학 입구에 추모 식수를 하고, 두 동문에게 특별사회봉사상을 수여했으며, 고창석 강의실과 이해봉 강의실을 만들어 선배 교사의 고귀한 뜻과 참교육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체육교육과 및 역사교육과 동문회는 두 동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정에 각각 추모비를 건립했으며, 체육교육과와 역사교육과는 두 동문 가족이 기탁한 장학금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로 휴관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공사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전시관 내 백제 왕궁 ICT 역사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에 들어가면서 19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국비와 도비시비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시관 리모델링과 가상체험관 조성 공사도 함께 시행된다. 전시관 내 이미 예정된 교육과 체험 행사의 경우 휴관 기간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이후 새로 개관될 주요 전시관은 역사전시실과 가상체험관, 발굴 체험실로 구성된다. 특히 역사전시실에서 선보일 키네틱 실감 미디어 룸은 국내 박물관에서는 최초로 구현되는 기술로써 백제 왕궁의 조성과정과 발굴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가상체험관에서는 문화유산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과거 역사를 실제처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북 최초로 조성하는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과 문화유산 교육체험이 가능한 전시형 수장고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방문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야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롭게 조성될 이번 백제 왕궁 ICT 역사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멋진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왕궁리유적은 박물관 휴관과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전략적 대응 나서

익산시가 2022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익산시청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의 자리는 정부 부처별 예산안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현안사업 등 쟁점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198개 사업, 8500억원에 대한 차질없는 성과를 위해 정 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에 나서기로 의지를 재차 다졌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발굴 T/F팀 본격 가동을 통해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 동향 파악, 내년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마련 등 지휘부가 총 출동하여 발로 뛰는 세일즈 예산 행정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 나아가, 시는 최근의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단계별 논리 개발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출신연고 중앙 공무원과의 간담회 수시 개최 등 정부의 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보다 매진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에 더더욱 주력해야 할 때다며 정부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끈질기게 발품을 팔고 전략적으로 설득해 국가예산 목표액이 초과 달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되고,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한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8 16:22

익산 부송4지구 개발계획 변경, 사업자 배불리기 우려

익산 부송4지구 내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절차가 진행되면서, 공공성 약화 및 사업자 배불리기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8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23일 변경 고시를 앞두고 있다. 변경안은 당초 계획상 초등학교 용지 1만4878㎡(약 4500평)를 주거용지(공동주택)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계획이 변경되면 초등학교 용지는 사라지고 대신 공동주택 용지가 기존 2블록에서 3블록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처럼 공공적 성격의 초등학교 용지가 변경돼 민간 아파트 추가 건립 가능성이 열리면서 사업자만 배불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시는 기존 계획상 공동주택 1552세대를 유지한 상태에서 저밀도로 분산 배치한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아파트 등 건립시 세대수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을 완료하면 해당 공동주택 부지는 제3의 민간 개발사업자에게 분양되고, 늘어난 공동주택 용지 면적만큼 용적률도 증가하기 때문에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간 개발사업자가 그만큼 세대수를 늘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초등학교 용지를 변경하는 것은 전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인근 학교 분산배치 가능 등을 이유로 학교 신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지난 2016년 개발계획 수립 초기부터 일관된 입장이었기에 사전에 아무런 조치 없이 초등학교 용지가 포함된 계획으로 주민공청회까지 진행한 후에 이제 와서 변경을 추진하는 것 또한 부실 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공공성을 담보해야 하는 초등학교 용지를 민간 사업자의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것은 고민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민간 사업자의 경우 용적률 등 관련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최대한 많은 세대수 건립을 하려 할 텐데 인구 대비 주택 공급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신설이 불가해 변경이 불가피하다면, 민원인 대비 규모가 작아 불편한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하거나 시민들이 공익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거나 하다못해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에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학교시설계획이 포함됐다가 교육청의 학교 신설 불가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동주택 용지가 늘어나도 세대수는 변동이 없으며, 아파트 건축 허가시 관련부서 협의를 하기 때문에 협의 과정에서 세대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15 17:38

익산에서도 백신접종 시작

익산에서도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15일부터 시작된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 포함 75세 이상 어르신 등 사전에 동의를 마친 어르신 2만722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팔봉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정 시장은 백신접종 시작 첫날의 현장 방문에서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꼼꼼한 점검 진행을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과 현장을 안내하고 관리하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앞서 시는 수차례 진행된 자체 점검과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방역담당 행정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접종 후에는 읍면동별로 직원들을 투입해 3일 동안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대처 방법 안내하거나 보건소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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