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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사업, 오는 9일부터 진행

익산시가 9일부터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일원 및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세계유산 활용사업인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에서 추진되는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는 문화재청,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세계유산인 백제왕궁, 미륵사지를 탐방하며 무왕의 도시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9일부터 매주 토요일 13시에서 17시까지 백제왕궁과 미륵사지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시부터는 국립익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매주 일요일 2시에는 미륵사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탐방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QR코드)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박물관을 품은 미륵사지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기상 상태 및 코로나19의 진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을 활용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무왕의 도시 익산의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침이 완화되었지만, 감염 예방과 차단 활동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7 15:34

㈜삼익유가공,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 튼다

국내 유가공업계의 대표기업 ㈜삼익유가공(대표이사 이봄이)이 익산시 왕궁면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삼익유가공 이봄이 대표이사는 7일 익산시청에서 강해원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익유가공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부지 1만4139㎡(4276평)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고용창출 계획을 밝혔다. 1987년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청 분말을 생산한 ㈜삼익유가공은 현재 전지분유, 커피프리머, 유당, 유산균 등 다양한 식품 베이스를 생산하고 있다. 탄탄한 B2B 영업망이 더해지면서 최근 B2C 시장에도 진출, 국내 유가공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진 (주)삼익유가공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유산균 제품 생산을 통해 유가공 전문에서 식품바이오로 사업영역을 과감히 확대하고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구상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내외 극도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한 ㈜삼익유가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면서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투자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7 15:34

익산시, 다중이용 공공시설 순차 개방

익산시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운영 중단했던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정부의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함이다. 먼저 왕도역사관, 보석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웅포 캠핑장, 근대역사관, 가람문학관, 교도소세트장, 아트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집,청소년문화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등이 6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보석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 등 관광시설은 관람만 가능하며 별도 행사는 열지 않고, 국립익산박물관은 사전 관람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8일부터는 시립도서관(모현, 마동, 영등, 부송, 황등)이 모두 개관하나 도서 대출만 가능하며 열람실은 제외된다. 국가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은 11일 이후 시설만 개방하고 프로그램은 지속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각 주민자치위원회별로 협의해 25일부터 개관을 결정하고 여성회관 또한 25일 이후 운영을 시작한다. 실내체육시설인 문화체육센터(부송동)와 국민생활관 등은 5월말부터, 예술의 전당은 6월초 운영을 재가동 할 예정이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원광동산부송 종합 사회복지관 등은 별도의 정부 방침 이후 개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시설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이용자 명부 작성 등을 지속하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6 15:23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 대도약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잰걸음에 나섰다. 정 시장은 6일 세종청사에 있는 환경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가 무섭게 이날 서둘러 중앙부처 방문에 나선것은 내년도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 달여 남은 5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한 발 앞선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정 시장은 우선 이날 행보를 통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보석박물관 전시실 미디어아트 체험존 조성과 익산시 빛의 구장 조성사업의 취지 및 당위성을 역설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긴곡히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의 방문에서는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호남권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 남부 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익산 폐석산 복구지 불법매립 폐기물 처리사업 등 대규모 SOC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최대한의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내년도 재정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한국형 뉴딜사업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안에 지역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6 15:23

익산 주말가족농장, 코로나19 힐링장소로 '인기'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힐링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건강한 먹을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수 있고, 가족의 건강과 이웃 간에 정도 돈독히 쌓을수 있는 농경체험 공간인 주말가족농장이 지난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로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풀어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전체 13,899㎡ 규모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주말가족농장은 현재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260가족에게 각 33㎡내외로 배정된 텃밭을 통해 자유롭게 감자, 상추, 고추, 가지 등 봄철 채소를 가꾸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전원생활 체험 기회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말이 되면 이 곳 주말농장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그간의 답답함과 피로감 등을 훌훌 털어낼수 있는 최적의 안성맞춤 장소다고 입을 모은다. 시민 박 상수 씨(59모현동)는 코로나19 여파로 봄나들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탁 트인 주말농장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시원하게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내 손으로 직접 파종한 채소들이 무럭무헉 잘 자라고 있는것을 보면 그저 신기하고 기쁘다면서 정서심리적 안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숙희 담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체험 활동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주말농장을 통해 그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낼수 있도록 최상의 힐링공간 조성에 더욱 각별히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6 15:23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기부 행렬 줄이어

익산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을 더 어려운 이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자진해 반납기부하는 시민들이 착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유희숙 부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국소단장들은 지난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신들의 몫으로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을 친환경도시 푸른익산 조성을 위해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전 시민적 기부문화 형성에 붐을 일으키고,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익산시 새마을회,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민주평통자문회의익산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 6곳의 대표들도 이날 익산시를 찾아 각자의 익산시 재산기본소득을 자진 반납했다. 최흥락 이통장 연합회장은 익산시내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큰 물결로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순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회단체에서 선도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부에 대한 붐이 더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같아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익산시,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추진

익산시가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신부터 출산기에 있는 임산부에게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등 사업비 8억6000만원 투입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 신고한 산모 또는 임산부다.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임신 확인서 또는 출생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중인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꾸러미 공급 업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접속을 통해 이용하면 되는데 월 최대 2회 이용 가능하며, 회당 2만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구매비용의 20%만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임산부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익산시 ‘테마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공모 선정

익산시가 지역 소재 박물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익산 왕도역사관은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이 주최한 테마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왕도역사관이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옛날 百濟로 가는 박물관 여행)으로 최종 공모 선정을 통해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미션 수행형 체험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프로 한소원향기탑제작을, 왕궁리유적전시관은백제유물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백제 사람과 참여자를 이어주는인연의 끈을 제작하며 세계유산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도 QR카드가 내장된 RPG 체험카드를 활용하여 참여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세계유산을 더욱 흥미롭고 다이나믹하게 즐길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세계유산 도시 익산에는 마한부터 백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10곳이 넘는다며이번 프로그램 추진으로 세계유산 도시 익산, 박물관 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프로그램은 8월15162223일 진행되며 회당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왕도역사관(859-4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익산시, 청년 동아리·선진지 견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익산시가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 독려를 위한 모여라 청년동아리 지원사업과 청년 선진지 견학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여라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에 사업비 지원을 통해 청년의 상호 교류 촉진 및 지역사회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10개 동아리를 선정해 동아리당 최대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료, 교재비 및 재료 구입비, 공익 활동비, 모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청년 선진지 견학 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자기개발, 정책발굴을 위한 견학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 구상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20팀을 선정하여 팀당 최대 50만원의 견학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비는 식비, 교통비, 숙박비, 체험비 등 견학과 직접 관련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로 중복 신청은 불가능 하며 1개 사업만 선택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청년정책계(859-738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익산시, 지역 맞춤형 자리 창출 나선다

익산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익산형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사업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400억원 투입을 통해 4000여개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와 익산시김제시완주군 등으로 구성된 전북 컨소시엄은 고용위기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사후적 지원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정부 주도로 올해 처음 시행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중앙에서 재정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북 컨소시엄은 앞으로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따라서 시는 전북 컨소시엄의 한 구성원으로 국비 지원금 가운데 대략 400억원을 배분받아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4000여명의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올해 56억원을 확보해 위기산업과 성장산업, 신산업, 거버넌스 구축 등 분야별 사업 추진에 나선다. 위기산업에 자동차, 성장산업에 식품분야를 선정해 보유기술을 육성하거나 제품개발, 사업다각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산업인 홀로그램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안정적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가 이미 전국 최초로 설립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는 등 발빠른 행보에 나서 새로운 일자리 플랫폼 역할이 기대된다.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시킨 종합일자리 지원플랫폼을 구축해 매년 3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직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층 강화된 일자리 매칭을 통해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적재적소에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 보다 박차를 가해 나갈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 경제위기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고용문제 해결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소중하게 지키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 하겠다면서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발판으로 미래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은 물론 신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수 있도록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협력업체 위기와 넥솔론, 동우화인켐, 축림 등 대규모 제조업체 연쇄 도산으로 실업자수가 지난 2018년 대비 5000명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인구가 2015년 보다 14,290명이나 감소하는 등 심각한 고용 위기를 겪고 있으나 군산과 달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을 받지 못해 고용 악화 상황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5 15:17

익산시, 국회의원 당선인과 상견례·정책 간담회

익산시와 익산지역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415 총선 이후 공식적인 첫 상견례를 갖고 현안해결과 국비확보 등 익산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일 익산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을 김수흥한병도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 시장은 당선 축하인사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익산시의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 현황, 익산시 미래비전과 전략 선도 사업, 내년도 주요 국가예산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 개통,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신속추진,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구축,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등 14개의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 당선인의 대표공약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익산 연장사업 등 6개 사업과 한 당선인의 대표공약인 스마트융합 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논의를 벌이며 긴밀하고 굳건한 협조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당선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한 당선인은 시민들의 큰 뜻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시가 하루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며여러 추진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할수 있는 모든 노력과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3 15:04

익산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총력'

익산시가 올해 역점 국책 사업 중 하나인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건 일전에 돌입한다. 익산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및 지속적인 신변종 감염병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국내외 조직인력인프라 등을 총괄 관리할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 부여의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질병본부는 국가 바이러스 및 감염병 연구소 설립 운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긴급 공고하는 등 발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연구소 설립에 관한 법 제개정과 소관 범위 설정에 따른 조직구성, 운영방안, 소요예산 및 이행절차 등 계획을 마련해 내년 안에 본격 출범시킨다는게 질병본부의 구상이다. 따라서 시는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들을 다량 보유한 최적의 지자체로서 잘 갖춰진 연구의료시설 인프라 구축 강점을 내세워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들을 보유한 지자체로서 전문가들 역시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면서전북도를 중심으로 전북대원광대 등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반드시 유치 성공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익산에 유치될 경우 수천억원의 국비 투입은 물론 대규모의 우수 연구인력 유입 등 엄청난 생산 유발 효과가 예측되고, 나아가 진단키트의료기기 등 K-바이오 관련 연관 산업 육성에 있어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정 시장이 감염병연구전문병원, 연구기관, 특수연구시설 등 기존 인프라 활용 및 신규 구축이 추진되고, 감염병 연구개발의 정책 및 예산편성 등 기획 역할을 하게되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이처럼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것은 익산이 최적지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우선, 익산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차폐시설(ABL-3)을 보유한 전북대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와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인 원광대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센터가 구축돼 있다. 더구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정부과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등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들을 보유한 지자체다는 점도 크게 고려됐다. 아울러, 기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가연구기관으로 전환하게 되면 국가 예산 절감으로 중복 투자 방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균형발전 취지에도 부합해 정부가 바라는 최단시간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가져올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바로 익산이다게 정 시장의 얘기다. KTX 익산역-호남선전라선장항선, 호남서해안 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등 용이한 교통접근성은 그저 덤에 불과할 정도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익산은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최적지다. 시민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국가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전북도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는 등 바이오헬스 강소도시를 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전에는 익산을 비롯한 충북 오송과 대전 등 3개 지자체가 뛰어 든 것으로 알려졌다.

  • 익산
  • 엄철호
  • 2020.05.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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