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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 참여 열기 후끈

익산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겁다. 7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무연계형 겨울방학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 결과, 210명 모집에 1025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큰 인기 비결은 다양한 분야로 사회진출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직무체험 활동을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고, 소정의 인건비 지급으로 나름의 경제적 자립심도 키울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진로 선택을 위한 직장 경험과 경력 형성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이기도 하다. 사업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익산소재 기업체와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28개 사업장을 통해 생동감 있는 직무체험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 사업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파트타임형 82만4640원, 풀타임형 164만9280원 등의 급여와 함께 고용산재보험 가입비도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새삼 확인된 만큼 추후 관련 예산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면서 다양한 직무체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07 16:07

익산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 열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 주최 2020년 신년인사회가 6일 영등동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조규대 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원광대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기업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지역 정관계와 경제계 인사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결의하고, 포용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이 될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하는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신년사에서 기업을 둘러싼 올해의 경제여건 등 모든 것이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새로운 희망을 품고 떠오르는 경자년 새해의 태양처럼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익산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에서의 대화 및 소통의 중심에 서서 지역경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제23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다사랑 박주성 대표이(상공인 부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유관기관 부문) ,하이트진로㈜ 익산공장 박상배 상무(관리자 부문)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에게는 지역발전 기여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06 15:02

익산 옛 하노바호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구 도심권 중앙동에 위치한 예전의 하노바호텔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익산시는 6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수도권 소재 문화예술 전문기획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랫동안 비어있는 건축물 구 하노바호텔을 매입해 문화예술공간 등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으로 이 분야의 전문기획사인 ㈜제이엠지인터네셜과 협력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한국음반산업협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공간에 아카데미, 녹음실, 댄스 연습실, 소공연장, 개인 및 단체 연습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은 협력사 등과 연계하여 오디션을 볼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해 가수나 연예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대학교 등과도 연계해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고,지역주민들도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문화예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제이엠지인터네셔널 김경남 회장은 지방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침체된 구도심의 활성화는 물론 지방의 유능하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게 된다면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민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예술 전문기획사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이곳을 활용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중앙동 특화거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발전시키면 도시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06 14:15

국보 제123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55년만에 익산 귀환

국보 제123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가 55년만에 고향 익산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간 국립전주박물관을 통해 보관전시되어 오다가 오는 10일 국립익산박물관 정식 개관에 맞춰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55년만의 귀환이다. 사리장엄구는 불탑에 사리를 봉안할 때 사용하는 용기, 공물, 공예품 등을 총칭한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는 1965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을 보수하기 위해 해체하던 중 발견됐다. 당시 청동주칠도금 사리내외함,금동여래입상, 청동요령, 향류, 녹색의 유리사리병, 은제도금 금강경판 등 백제에서 통일 신라까지 아우르는 고려시대의 유물을 대량으로 쏟아냈다. 기단부 윗면에 品(품)자형으로 뚫린 3개의 구멍 중 동쪽에서는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있는 금동여래입상 1구와 불교의식 때 흔들어 소리를 내던 청동요령 1개가 있었고, 북쪽 구멍에서는 향류가 있었다. 또 다른 구멍은 비어 있었다. 1층 지붕돌 윗면 중앙에 뚫려 있는 2개의 구멍에는 연꽃 봉오리 모양의 마개가 덮여 있는 녹색의 유리사리병과 금강경의 내용을 19장의 금판에 새겨 책처럼 2개의 금줄로 묶은 은제도금 금강경판이 각각 들어있었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는 발견된 이듬해인 1966년 7월 국보 제123호로 일괄 지정됐다. 사리장엄구 중 녹색 유리병과 금제 연화문받침, 그것을 담고 있는 금제 사리내합은 사리를 봉안하는 장엄구 일괄품으로, 학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특히 금강경판으로 불리는 유물은 다른 곳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희귀한 자료였다. 당시 언론에서는 이 유물에 대해 깨끗하고 눈부신 19매의 금판은 유례없이 정교한 타출(打出)기법을 보여주어 우리나라 공예사 연구에 새로운 기점이 되고, 인쇄 문화의 새로운 연구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금강경판 복원 실험 결과 원판에 경전의 글자를 반대로 새긴 후 원판 위에 은판을 놓고 망치로 두드려 글자를 양출(陽出)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원판이 상하지 않는 한 여러 개의 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한편,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10일 공식개관을 기념해 11일부터 익산백제실에서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에 대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1.06 14:15

유희숙 익산 부시장 “지역발전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은 지난 3일 익산시정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시장님 보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상견례를 갖고 익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경제가 침체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익산은 KTX와 대학교, 전통문화, 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등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만의 문제가 아닌 인구감소, 이와 연관된 경제문제, 환경문제 등이 익산의 현안이라면서 익산시의 역점 사업인 친환경도시 건설과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 정책 등이 잘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 출신인 유 부시장은 부안여중과 전북대 사대부고,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방고시(3회)를 통해 1997년 공직에 입문, 전북도 투자유치과장미래산업과장일자리경제정책관(지방서기관) 등을 지냈으며,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에도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경제산업국장혁신성장산업국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5 14:44

익산 도시 균형발전사업 본격화, 서민 주거안정 기대

익산지역 도심권 전역에 균형 잡힌 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신도심과 침체된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송택지개발 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앙동을 중심으로 원도심 3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앙동 일대는 지난 2017년 첫 번째 도시재생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익산역과 국민은행 사거리에 야간경관과 녹지공간, 쉼터 등을 조성하는 문화이리로 특화거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할 거점시설도 건립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송학동과 남부시장 인화동 일원 등 2곳에 대한 사업도 올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송학동 일원에는 총 461억 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푸른솔커뮤니티센터와 공동체일자리플랫폼 등이 조성되며, 남부시장 일대는 지역에 남아있는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역사문화 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익산시 신청사 건립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와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마무리 지었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 10년 넘게 멈춰있던 부송4지구 택지개발 사업도 활발히 전개된다. 지난해 12월 익산시는 전북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실시하고, 사업시행자가 전북개발공사로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도심권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5 14:44

익산시, 어양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개소

익산시는 3일 어양동 리딩타운어학원 건물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와 놀이, 휴식, 숙제 지도, 급간식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의원, 수탁자 법인이사장, 아동,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돌봄센터는 가구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큰사랑(이사장 김기종)이 위탁운영한다. 센터의 이용정원은 20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맞벌이 부부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9일 남중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또 공모를 통해 올해 돌봄센터 3곳을 추가 선정 및 운영하고, 시 자체 돌봄사업인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을 추가, 총 8곳의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5 14:44

익산시, 안전·행복도시 조성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안전 정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여성친화도시 특색을 살려 여성들을 위한 안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부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편의점(18곳)과 24시간 영업하는 음식점(2곳) 등에 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또 올해부터 여학생들에게 휴대용 호신경보기 등을 보급하고, 불법촬영장비 합동단속과 장비 대여사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6곳에 LED 조명등 50개를 설치했으며,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안심택배함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지역 내 8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자체조사를 실시해 신호위반 및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가 필요한 곳 44곳, 신호등 설치가 필요한 곳 12곳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에 7억 원을 편성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확대 설치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안전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은 물론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2 15:30

권태홍 예비후보, 익산시을 지역구 출마 선언

권태홍 예비후보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2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익산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정치를 지역에서부터 바꾸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총선 승리로 기적을 만들어 익산이 변화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정치 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면서 장점마을 문제를 풀어 가는데 정치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처럼 익산의 현안인 환경문제와 일자리문제도 꼭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일당독점의 정치체제가 바뀌고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인물혁신과 정당혁신의 길로 가야 한다면서 지난 17년 동안 좋은 정당, 좋은 정치를 목표로 뛰어 온 만큼, 이제는 정치의 혁신을 이루는데 더 힘 있게 뛰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집권 후반기 개혁적인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도 정의당의 힘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떤 문제든 함께 준비해 풀어 가면 가능성 있고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 옆에서 경청하고 지역 내 좋은 분들과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강정원
  • 2020.01.02 15:30

국내 밀키트 시장 선두주자 ㈜프레시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

국내 밀키트 시장 선두 기업이자 가정간편식 전문 1위 기업인 ㈜프레시지가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센터장 윤태진)와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지난달 30일 국가식품클럽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시지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부지 3,936㎡(1,191평)에 5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건립히고 신규 50여명의 고용 창출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급격한 수요 증가와 매출 상승에 따른 제품 원료(농산물)의 공급 중간기지 구축 필요성에 크게 대두되면서 전략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프레시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HMR기술지원센터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더욱 주도적으로 밀키트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밀키트는 Meal(식사)+Kit(키트, 세트)라는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한 간편식 요리세트를 말한다. ㈜프레시지는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 기업은 2016년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의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고,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스벤처스에서도 투자를 받아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기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국내 밀키트 분야 1위 기업과 HMR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만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3대 R&D센터뿐만 아니라 HMR기술지원센터소스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1 19:27

[새해특집]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구축…쾌적한 미래를 설계한다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익산의 미래를 설계한다. 특히 시는 2020년을 환경친화도시 원년의 해로 삼고, 시정 운영 전반의 포커스를 환경에 맞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반 닦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나아가, 장점마을 집단 암, 낭산 불법폐기물 문제 등 그간 소홀했던 환경 행정에 대한 전면 개편을 통해 보다 새롭게 달라진 환경친화도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제도 정비환경 중심 조직개편 익산시는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중심으로 개편하고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장점마을에 환경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전력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난해 발족한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추진단이 조직개편과 제도정비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직개편에서는 환경관련 부서를 국 중심부서로 배치하고 현재 2개과(녹색환경과, 청소자원과)를 3개과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이를 토대로 정책업무와 인허가, 지도단속, 환경사범을 다루는 부서로 각각 분리해 각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환경직 공무원도 2022년까지 20명을 증원한다. 덧붙여, 장점마을과 해동환경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설치해 다섯 분야로 나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되는 환경사범에 대한 사법처리도 한층 강화한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환경정책 무엇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팀을 구성하고 환경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들과 함께 모든 시민이 동참하는 환경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각 지역의 생태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원탁회의도 정례화한다. 이와함께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 환경감시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해 환경정책을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투명한 환경행정체계 구축 익산시 홈페이지에 지역의 환경 분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도 운영한다. 악취나 미세먼지 등의 환경현안과 추진 중인 환경정책, 지도점검 현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더불어 투명한 환경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옴브즈만으로 개편하고 그 기능을 확대해 시민들의 충분한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를 최우선 시정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환경 관련 업체들에 대한 지도 단속를 더욱 강화한다. 환경오염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환경오염우려 업체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강화해 장점마을이나 낭산 불법 폐기물 매립 등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폐석산에 대한 토석채취 신규허가를 되도록 하지 않고 토석채취 종료지는 복구 기준에 따라 복구하도록 조치한다. 단속을 강화하되 환경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보조율도 최대 90%까지 상향시켜 영세 업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환경예산 사상 최대 규모 편성 익산시는 올해 환경관련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약 30%나 늘렸다. 특히 시는 환경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년 10%이상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세부 내역별로 살펴보면 △생활폐기물 관리 215억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등 대기오염 관리사업 182억원 △왕궁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 78억원 △도시숲 등 도시림 조성 63억원 △축산악취 효율적 관리 19억원 △생태관광지 조성 등 자연생태계 보호사업 11억 원 등이다. 시는 편성된 예산으로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배출원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악취를 저감시켜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 보다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한다. 미세먼지 차단숲과 명상숲, 도시숲 등 도시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녹지공간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추경에서도 100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회피승강장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그림과 색으로 표현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3곳에 설치했으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 LPG차량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약 7만3,000개를 보급했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주요 간선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살수차 2대를 투입해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심에 공원을 확대하고 금마서동생태관광지와 웅포곰개나루길 생태숲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생태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정헌율 익산시장 환경문제 해결, 시민 건강권 보장할 것 ▲ 정헌율 익산시장 환경은 익산의 미래입니다. 소홀했던 환경정책을 전면 개편해 환경친화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올해의 시정방침으로 환경을 초점에 맞췄다. 환경행정을 보다 강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환경유해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아가 업체들의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 시장은 올해 환경행정 강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4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적극적인 환경정책 추진으로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안전한 먹거리, 쾌적한 자연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다짐이다. 깨끗한 공기는 환경을 최우선에 둔 기업유치와 기업 활동을 유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악취와 대기환경을 강화하는 등 유해환경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깨끗한 공기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맑은 물은 상수원 수로 순찰 등 원수 수질관리를 강화해 깨끗한 원수를 확보하고, 급수구역 조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안전한 먹거리는 친환경 직불금 확대, 친환경농업 육성,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등 친환경농업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장점마을의 환경개선, 폐석산 불법매립에 대한 행정대집행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500만 나무 심기와 도심권 공원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그동안 누적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중심으로 개편하는 환경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 새해 익산시정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보다 중심을 두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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