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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주민 밀착형 현장 시정 활동 강화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말을 맞아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시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26일 내년 1월10일 정식 개관 준비로 분주한 국립익산박물관을 찾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륵사지 정비,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륵사지 정비,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관련 우회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편의시설 확충, 도로이정표 정비를 통해 국립익산박물관의 원활한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익산박물관 개관에 맞춰 국립전사박물관, 왕도역사관, 원광대학교 박물관 등 익산 소재 국공사립박물관 10개소와 연계해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될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제3산단에 위치한 ㈜지앤지엔터프라이즈로 자리를 옮겨 김영정 공장장으로부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위로격려했다. 정 시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이 많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수도권에서 익산으로 기업 이전을 결정하고 청년 고용에 앞장서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와 기업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기울이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의류 및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114명 고용의 수도권 이전기업(2018년 3월)으로 백화점, 아웃렛, 대리점 등 전국 70여개의 유통판매 매장을 갖고 있으며, 유통 위주의 미주 법인과 생산 위주의 한국, 중국 법인을 두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6 14:49

익산 함열 40대 부부, 아홉째 아기 출산 화제

익산의 한 다둥이 가족에게 9번째 아이가 태어났다. 함열읍에 사는 40대 부부는 지난 23일 함열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홉째 딸아이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8번째 딸을 낳은지 1년여 만에 얻은 막내 딸은 지난 11월24일 3.2㎏의 건강한 아이로 세상에 나왔다. 남편(45)과 부인(43)은 고등학교 2학년인 맏이 첫째딸(18)을 시작으로 둘째(16), 셋째(14), 넷째(13), 다섯째(9), 여섯째(7), 일곱째(5), 여덟째(2)에 이어 아홉째가 태어나면서 어느덧 5남4녀의 자녀를 두게 됐다. 9남매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부인은 처음부터 계획한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아홉째까지 낳게 됐다면서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예쁘게 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애들은 또 동생이 생겼다며 신기해하고 반가워 하지만 더 이상의 출산은 힘들지 않겠는냐며 말 끝을 흐렸다. 남편은 하나 낳아 기르기도 어렵다는 요즘 우리 가족을 보면 놀라워하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비록 넉넉한 가정형편은 아니지만 애들이 많아 행복할 때가 더 많다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식 만큼은 잘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집엔 웃음소리, 울음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아이들의 성향이 모두 달라서 지켜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며 고만고만한 자식들로 집안이 난장판이 될 때도 있지만 아이들은 서로 부대끼며 경쟁심과 우애가 생기고 있고, 터울이 적으니까 교육이나 정서적인 부분에서 서로 협동하면서 잘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함열읍 소형섭 읍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막내딸 출생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들 부부에게 꽃다발, 케이크, 과일상자 등을 전달하며 아홉째 아기 출산을 축하해 줬다. 아울러, 그동안 익산에서의 최고 다둥이 가정은 8자녀를 둔 3가정이 있었으나 이들 부부의 9번째 출산으로 최고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5 15:42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4전5기 끝에 재건축 계획 성사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계획이 마침내 4전5기 끝에 성사됐다. 익산시의회는 제221회 2차 정례회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건물 일부 철거 및 전액 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익산캠퍼스의 최대 숙원사업 이었던 재건축 계획이 승인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꼬박 4년여만으로 지난 2016년 2번, 2017년 2번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도전 실패 끝에 거둔 결실이다. 익산캠퍼스는 준공 40여년의 노후한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전액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지속적으로 노크해 왔다. 하지만 시의회는 현재 시 소유의 건물을 철거할 경우 재산상 손실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오다가 이번에 입장을 바꿔 재건축 계획안을 전격 승인했다. 지역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을 수행할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서 교육훈련시설 인프라를 전액국비 BTL방식을 통해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익산시민을 위한 일자리특화대학의 직업교육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산학사업, 신중년 연계 특화과정,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지원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현대화 교육 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절대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점도 크게 반영됐다.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전격 통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2020년 임대형 BTL사업계획서 제출 및 사업계획 협의, 2021년 BTL사업 국회 심의 의결, 2022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다양한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5월 준공 계획 아래 202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495억여원이 투입되는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연면적 17,486㎡ 규모로 대학본부,기숙사, 학생회관 등이 새로 신축된다.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은 타 지역 캠퍼스 대부분이 BTL 신축을 통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익산은 매번 부결돼 교육환경이 극히 열악해졌고, 첨단시설과 장비구축을 통한 지역인적자원개발 역할에도 한계에 봉착해 가고 있던 차에 마침내 승인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을수 있게 됐다면서 인구유입 및 산업경제 활성화 기여 등 익산시민과 상생하는 전북의 거점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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