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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본격 가동

국내 유일한 소스산업화센터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문을 열면서 아시아 식품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전략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 업체들을 위한 적극적인 활로 모색 강구에 나서고, 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갈 적략이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 소스 전문기관인 소스산업화센터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전문생산기술과 품질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체들의 신제품 개발에서부터 제품 생산까지 소스 상품화 과정 등 전체적인 기술 지원에 나선다. 특히 업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기술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신제품 연구와 효율적인 생산과정을 위한 컨설팅을 병행해 소스기업이 조기에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탬을 준다. 또한 원료포장 등 연구개발 단계별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주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다. 나아가, 소스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관련 기업들을 육성하고 한식산업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소스 개발에도 적극 발벗어 나선다. 이같은 센터의 다양한 역할에 따라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클러스터 내 입주한 기업들은 관련 장비 사용료 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센터를 통해 아이디어 창출부터 상품 생산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스산업화센터가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런 다양한 지원과 혜택으로 관련 기업들의 생산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면 농산업과 식품 산업까지 연계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기업 성장을 돕는 소스산업화센터가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신규 기업 유치에 따른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센터는 식품클러스터 내 6대 지원시설과 함께 기업들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역 내 소스 기업 육성으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판로가 모색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4 14:50

익산시, 학교 시설지원 사업 현장 점검

익산시가 외국어교육센터 착공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해 주요 학교시설지원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학교시설지원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먼저 지난 10월17일 착공에 들어간 익산외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해 계획 대비 공사 진척률과 향후 계획,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 결과 개원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용안초등학교 게이트볼장 수선 현장, 이리마한초등학교 강당 조명시설 교체 현장을 찾아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전북과학고등학교 강당 신축공사 현장과 이리고현초등학교 강당 스탠드형 냉난방기 설치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개방된 학교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도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수시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에 보조금 15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3억3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4 14:50

익산시, 중국 진강시와 교류 활성화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가 경제문화농업관광체육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 활성화 및 강화를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11일 방중 길에 오른 조규대 시의장, 시의원, 여성단체 등 24명의 익산시 대표단은 이날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의 장엽비(張葉飛)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 축구 및 예술단 등에 대한 보다 활발한 교류 추진을 통해 우호협력증진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확약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오랫동안 가꾸어온 우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꽃피우길 바란다며 그동안 다져온 20년의 우정을 넘어 백년을 기약하는 우호협력 관계로 보다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진강시 장엽비 시장은 익산시는 1998년부터 정치경제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오랜 옛 친구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진강시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밝혀 나가자고 화답했다. 정 시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진강시 농업대표단과 진강시 인민대표대회대표단이 익산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진강시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당시 익산을 방문한 진강시 방문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주요산업시설을 방문하며 경제, 농업, 관광 분야까지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관계를 유지를 희망했다. 아울러 정 시장 일행은 이번 진강시 방문을 통해 진강 한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엽비 시장과의 간담회, 양 도시 여성단체 간 교류행사, 진강시 역사탐방 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정 시장은 14일 중국 서안으로 넘어가 양 도시간 세계유산과 고도의 교류협력을 위한 발전 방안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양 도시간 문화재 정책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한중 양국 고도의 문화교류와 도시간 발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오는 16일 5박 6일간의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한편,1998년 10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익산시와 진강시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제,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과 교류를 해왔으며 그중에서도 축구배드민턴볼링 등 스포츠 분야와 신혼여행단 방문청소년 홈스테이농업대표단 방문 등 민간분야에서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3 15:04

익산 신흥근린공원 감정평가 결과 놓고 지역사회 관심

익산시가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매입하려는 신흥근린공원의 감정평가를 두고 지역사회 관심이 뜨겁다. 무분별한 난개발에 따른 환경파괴를 우려해 자체 예산으로 사들이기에 앞서 실시한 첫 감정평가로서 여타 다른 매입 대상 공원의 향후 보상가 정도를 어느정도 예측해 볼수 있는 가늠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흥공원 매입을 앞둔 이번 감정평가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제도 적용을 통해 막대한 자금 투자에 나서는 민간사업자들에게 있어 더욱 지대한 관심 사안으로 대두되면서 앞으로의 사업 지속 또는 포기 여부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수도 있으면서 과연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를 맞아 자체 예산으로 매입할 예정인 신흥근린공원에 대해 3군데 감정평가업체 선정의뢰를 통해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신흥공원 감정평가 내역에 따르면 전체 매입 대상 부지는 225필지로 사유지가 163필지(72.5%)로 가장 많고 다음이 국유지 50필지(22.2%), 도유지 1.2필지(5.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상가격으로 환산해 보면 사유지의 경우 분묘 567기 20억9700만원, 지장물 192건 26억5800만원, 토지 163필지 485억7300만원 등 모두 533억29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유지 50필지 66억2200만원, 도유지 1.2필지 5억4500만원을 포함하면 더욱 늘어나 보상가 총액으로 예산 604억9600만원이 투입돼야 한다. 1평당 전체 평균단가는 636,651원으로 어양동 1,099,420원, 신흥동 505,957원 등 두 지역간 편차가 무려 2배 이상의 593,463원 차이를 보였다. 또한, 보상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임야로 1평당 225,016원 이고, 최대치는 종교용지로 1평당 2,398,910원에 달했다. 민간특례사업에 따른 수백억원의 거금 투입을 통해 공원 개발에 나설 계획인 A업체 관계자는 보상가가 당초 예측했던 추정치를 훌쩍 뛰어넘어 무척 당황스럽다. 물론 신흥공원과 우리가 추진하려는 해당 공원은 위치 및 공시지가 등 여건이 많이 달라 정확한 감정평가가 나오기 까지는 무엇이라고 단정 지어 얘기할수는 없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기에 과도한 감정평가가 나온다면 결론이 뻔하지 않겠느냐며 언제든지 사업 포기로 돌아설수도 있다는 입장임을 넌지시 내비쳤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신흥공원 감정가가 의외로 너무 높아 여타 다른 공원 부지 매입 대상 토지주나 민간사업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비상한 관심속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3 15:04

익산시, 내년부터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

익산시가 익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화폐가 발행되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 발전은 물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등을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00억 원 규모의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은 도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사용의 편리성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역화폐를 종이가 아닌 충전식 카드형으로 발급하기로 했다. 또 외부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형태의 정액형 상품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 카드형은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결제가 가능한 익산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지만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SSM),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체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지역화폐 활성화 유도를 위해 평소 할인율 5%를 적용하고, 첫 출시 및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 이내며, 연회비와 발급수수료가 없고 사용내역을 실시간 조회하거나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 혜택 등이 있다. 특히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익산의 지역적 특색과 지역화폐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독창적이면서 기억하기 쉬운 익산사랑상품권의 공식 명칭을 조만간 공모할 예정이다. 읍면동, 소상공인, 각 학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설명회 및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창구 시 경제관광국장은 그동안 익산시만의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강정원
  • 2019.11.12 15:16

익산시, 국립희귀질환의료원·부속병원 유치전

익산시가 내년도 건립 예정인 국립희귀질환의료원부속병원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익산시는 12일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희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진료 등을 수행하는 전문 국가기관 국립희귀질환의료원부속병원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호남전라장항선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이고, 원광대병원과 함께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등 풍부한 보건의료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희귀질환자 돕기 아하데이 나눔축제를 시민들이 16년째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등 희귀질환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아 지리적으로나 입지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유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시는 익산은 국립희귀질환의료원 및 부속병원 신설의 최적지로서 유치전 선점을 위해 이미 전북도 등 관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발빠른 선제적 행보에 들어간 상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이와 관련된 용역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익산시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관련 치유힐링 인프라 구축방안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익산시 헬스케어 및 치유힐링 추진단(가칭)을 구성하여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에 나설 예정이고, 익산시의회에서는 건의안 채택을 통해 청와대, 국회 등에게 익산시 유치의 필요성을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이 익산에 들어서면 연관산업 육성이 가능해지고,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 명을 포함해 2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및 연구기관 신설을 위한 전국 유일의 최적 1번지로서 관계 기관과의 긴밀히 협조 등을 통해 국가기관을 반드시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희귀질환의료원부속병원 건립은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이 지난달 22일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희귀질환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체계적인 진료 및 연구를 위한 전문기관 건립이 추진될수 있게 되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2 15:16

익산 평화동 행정복지센터, 고객지향 친절 행정 눈길

익산시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명숙)가 시민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고객지향적 감동 친절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화동은 그동안의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할 시에 느꼈던 단절감과 거리감,폐쇄성 등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친절 분위기 조성 등 친절 행정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먼저, 센터 출입구에서 부터 작은 변화를 시작했다. 출입구 입구 작은 화단에 밝고 화려한 다채로운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고, 청사 입구 계단에는 얼굴에는 밝은 미소를! 가슴에는 친절을!이란 내용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내걸어 민원인을 맞고 있다. 이어 민원실에 들어서면 얼굴에 환한 미소를 가득 머금은 직원들이 어서오세요라며 크게 반기고, 잠시 대기중인 민원인에게는 동장이 손수 보이차 음료를 가져다주면서 기다리시는 동안 차한잔 드세요라고 친절하게 권한다. 주민상담실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 예전과 다르게 문이 활짝 열려 있고, 누구나 차를 마실수 있도록 커피포트와 음료가 준비돼 있어 민원인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차를 마실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최일선 창구인 행정복지센터부터 변해야 된다는 인식 아래 미소와 친절 행정을 통한 작은 변화 실천에 몸소 나서고 있는 것이다. 변명숙 평화동장은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찾아오는 민원인에게 밝은 미소로 먼저 인사하기 등 민원인에게 보다 감동을 줄수 있도록 더더욱 힘 쓰겠다고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2 15:16

“익산시 자전거 정책, 전면 개편 실효성 확보해야”

김충영 익산시의원 익산시의 자전거 정책이 말 뿐인 무늬만의 정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은 지난 8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미 6년 전부터 익산시 자전거정책 및 사업 등과 관련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안 제시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도록 빠른 개선책 마련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먼저 익산시 자전거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고 아쉬운 이유의 하나로 전담부서의 역할을 꼬집었다. 그는 불과 2명의 인력으로 익산시에 걸맞는 제대로 된 자전거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지, 자전거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나 민원해결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며 익산시의 자전거정책에 대한 사고와 의지를 단적으로 엿보게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내 자전거도로 현 주소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혔다. 김 의원은 시내 거의 대부분에 시설된 인도자전거 겸용도로는20여년전 이명박 정부 당시에 만들어진 겸용도로로 그동안 제대로 된 보수나 보강 없이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가로수 뿌리로 인한 일어남과 깨짐으로 도저히 자전거 주행이 불가능한 실정에 이르렀고, 안전사고의 위험 또한 그대로 도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내년이면 익산의 쉼터인 만경강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개통되고, 2022년도에는 새만금 신시도까지 연결되면서 무녀도, 선유도까지 자전거로 갈수 있으나 자전거로 만경강까지 안전하게 접근할 수가 없어 만경강 전 구간의 자전거도로 개설은 익산시민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그림의 떡에 그칠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역에서 만경강 구간까지의 자전거도로 개설, 시내 자전거도로와 연결될수 있는 도로망 구축 등 시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익산역과 연계한 하나의 관광자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현재 익산시 유일의 자전거도로인 탑천 둑방을 이용한 미륵사지 자전거도로를 더 연장하여 황등, 오산, 서수구간을 개설한다면 적은 예산으로 동부권 시민들의 만경강 접근이 한층 용이할수 있다며 주장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1 14:31

익산시농민회, 농민수당 월 10만원 인상 주장 나락 적재 투쟁

익산시농민회가 농민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나락 적재 투쟁에 들어가는 등 익산시의 농업정책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익산시농민회는 지난 8일 익산시청 주차장에 수확한 나락 130톤을 야적 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가 상반기 농정간담회에서 전북도와 별도로 농민수당을 추진하고 T/F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농민회와는 의견수렴도 없이 도지사와 협약 했다며 농민수당 월 10만원 인상을 주장했다. 또 농업인회관은 2001년 시와 농민회가 협의를 통해 설치해 20년간 사용하고 있으나 시의회와의 약속이라며 일방적인 농업인회관 매각에 나서는것은 농민을 무시하는 처사다고 비판했다. 이어 농민과 농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면서 정부의 WTO개도국 포기선언 철회를 요구했다. 아울러 시는 농민회의 이같은 농민수당 인상 주장과 관련해 난감한 입장임을 내비쳤다. 농민수당은 전북도와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시가 또다시 예산을 추가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시는 농정거버넌스를 위해 희망농정위원회와 농업회의소 등을 신설해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거버넌스 일환으로 농업인단체와의 협치를 위해 한 공간에서 농업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농민단체는 이해했으나 농민회만 반대해 설득 끝에 북부청사 내로 입주를 하기로 했다며 북부청사 설계가 완료된 상황에서 농민회 임원진이 바뀌면서 입주의사를 번복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익산시농민회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익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을 경우 11일 익산시청에서 농기계 반납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0 15:27

가정간편식 강소기업 2곳,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둥지

가정간편식(HMR) 강소기업 2곳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지난 7일 ㈜프레시고(대표 이진구)와 ㈜씨앤비컴퍼니(대표 양완성) 등 HMR 강소기업 2곳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협약 및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시고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소스개발을 통해 설립 당시 보다 매출액이 10배 이상 상승하는 등 HMR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50억원을 투자하여 4629㎡ 부지에 공장을 짓고 2020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정간편식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노인식 제조 전문기업인 ㈜씨앤비컴퍼니는 지원센터 R&D 인프라를 활용해 건강하고 트렌드에 걸맞는 식품을 제조하여 전국 노인장기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위탁 급식 및 완제품 배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노인식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HMR시장을 볼 때 두 강소기업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3대 R&D센터뿐만 아니라 HMR기술지원센터소스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0 15:27

익산역 유라시아 거점역 지정 기원 행사

KTX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지정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기원행사 및 정책세미나 등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지난 8일 영등동 소재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기원행사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미나를 통해 익산역의 국제철도 거점역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기념식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 고취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기원 사진전에서는 익산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사진을 통해 익산역사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거점역 선정 염원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꿈을 현실로, 익산에서 유라시아까지라는 미래비전이 선포돼 앞으로 대륙철도 거점역을 향해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거점역 기원 세리머니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더욱 간절히 염원했다. 2부 행사에서는 김시곤 교수(대한교통학회장)가익산역! 유라시아철도 출발역 지정 및 구축전략이란 주제 발표에 나서 국제철도 익산 출발역의 위상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또 유라시아 시대 익산 광역권 발전구상의 주제 발표에 나선 이창운 교수(한국교통대학교)는 익산역 선상역사 복합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이날 제시된 두 가지 주제를 토대로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익산시민, 나아가 전북도민의 염원이 응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교통의 요충지이며 최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익산역이 대륙철도 거점역이 될 수 있도록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더욱 굳건하게 다져 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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