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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사랑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극동방송(지사장 한홍근)은 6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토종닭 1000마리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토종닭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홍근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극동방송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극동방송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토종닭 1000마리를 기부한바 있다. 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회장 유정순)도 이날 황등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아가페 정양원을 찾아 방문해 회원들이 솜씨를 한껏 발휘해 만든 쌀빵을 비롯해 과일, 화장지,세제 등을 전달했다. 특히 생활개선회 동아리인 프로메리아 훌라팀은 이날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여 모처럼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정순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앞으로 보다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등1동 민병준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한주 위원장은 관내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숭아 24박스(시가 4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고,남중동단체협의체는 남중교회에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북도 및 전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전북 군산까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을 선정했다. KR 777. 전라로 명명된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은 전라남북도 및 17개 기초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노선으로, 경관이 수려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연장 1,228㎞에 달한다. KR 777(Korea Road 777) 명칭은 부산에서 서남해안을 따라 경기 파주를 잇는 국도 77호선과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이 합쳐진 한반도 전체의 해안도로 개념이다. KR 777. 전라는 국도 604㎞, 지방도 298㎞, 시군도 326㎞ 등으로, 이 중 새만금해안도로 등 14개소 핵심 주요 구간(569km)은 해안도로 명칭을 부여하고 지역별로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해안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도로 시종점을 별도로 표기하여 손쉽게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지도는 전라남북도 및 17개 지자체와 TF를 구성하여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해안도로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등도 같이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KR 777. 전라는 향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안도로의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각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안관광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환경문제해결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가 8일 저녁 익산시 영등동 하나은행 앞에서 익산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공동대책위는 매년 반복되는 악취,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매립과 침출수 방류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행정당국에 해결해 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만이 익산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행동의 날을 통해 환경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공동대책위에는 익산지역 2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익산지역의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29만 명도 붕괴됐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세 감소, 행정기구 축소,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 등이 악제들이 뒤따를 전망이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익산지역의 인구는 28만9808명으로 29만 명이 무너졌다. 6월 말 29만230명보다 422명이 감소했다. 전북도내에서 가장 가파른 감소추세를 보이는 익산시는 지난해 1월 29만9146명으로 30만 명이 붕괴된 이후 1년 반 만에 1만 명이 줄었다. 인구의 감소는 지방세 감소와 행정기구 축소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구 축소까지 우려돼 지역경쟁력도 심각하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 진단을 통해 제기된 청년정착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일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 3개소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타 업종에 비해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업 특성상 온열환자, 사망사고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 현장행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의 현장행정을 통해 공사 현장에서의 근로환경 실태를 중점 점검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및 안전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각 현장에서도 폭염 및 기타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영양 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식단 및 신메뉴 레시피를 시민과 다문화가정에 제공한다. 식단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철 음식은 물론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개발한 점심과 저녁 식단으로 매월 초에 제공된다. 또한 영유아의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들을 고루 갖춘 신메뉴 레시피도 매월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 식단 및 신메뉴 레시피는 익산시 홈페이지 익산소식 게시판과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알림마당 자료실 게시판,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이버 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위생과 최현규 담당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장에 보탬을 줄수 있는 식단 및 신메뉴 레시피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등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될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6일 원광대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원광대 학생회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원광대 학생회관에는 익산시 청년공감소통민원실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전입신고 및 학자금 신청 등에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발급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유로운 시간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창구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등 보다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신규 설치를 포함해 모두 16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확인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86종의 민원서류를 창구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익산시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지원 강화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2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익산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개설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프로그램 참여 학교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돕기에 적극 발벗어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설한 익산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jinrocenter.kr)의 경우 다음(Daum)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소개 및 접수, 유료무료 심리검사, 체험처 신청, 소통 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고 있으면서 기대이상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을 정도다. 이와함께 지난 1일 마감한 진로 심화 동아리 꿈꾸라 여름 학교는 특수분장 및 네일아트, 푸드 3D 프린팅 및 디자인 메이커,영상 제작,바리스타(3급 자격 취득)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돕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참가 학생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평소 궁금해하던 네일아트 분야를 직접 경험 해볼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음에는 심화과정까지 참여해 자격증도 취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 교육정보과 김병재 과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올해 과감한 예산 지원에 나서면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설계의 초석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 새삼 보람을 갖게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과감한 예산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가 결혼이주여성들이 알기 쉬운 다국어 범죄신고 요령과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5일 익산경찰서는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이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자체 제작한 다국어 범죄신고 요령 홍보물을 배부했다. 다국어 리플릿은 범죄신고 요령과 방법 안내 등을 담아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익산경찰에 대해 가족과 같은 정감이 느껴진다며 고마음을 전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국가별 결혼이주여성들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외국인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인권을 보호에 적극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는 5일 올 추석 승차권 예매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판매대리점 등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각각 예매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고,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 등의 예매 시간은 오전 8시부터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예매 대상 열차는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8월21일 오수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광모 본부장은 인터넷 80%, 역 및 판매 대리점 20% 배정 등 올 추석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였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이 명절 열차표를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속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따른 대책마련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에서 긴급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꾸리고 관련 업체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익산시는 이제야 TF팀을 꾸리겠다며 수선을 떨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익산시의 정보력 부재에 안일한 대응책 마련 등이 우려되면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익산시는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관내 업체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TF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팀의 규모는 어느 정도로 꾸릴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익산시가 파악한 일본의 제재관련 관내 기업은 6곳으로 아직까지 큰 피해상황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익산시가 파악한 관련 업체나 피해 현황은 익산상공회의소에 문의해 얻은 결과에 불과하고, 6개 기업의 생산품목과 피해상황, 향후 상황 등 구체적인 실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익산지역의 일본관련 기업은 반도체 기업인 광전자와 고덴시를 비롯해 동우화인캠, 일진, 동양물산 등 굵직한 기업들이 포함돼 훨씬 많은 피해가 예상돼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다고 밝힌 익산시의 안일한 판단이 소극적 대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울러 익산시는 제대로 현황파악조차 못하면서 뒤늦은 TF팀 구성을 통해 관내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뒷북홍보에 나서며 경제정책과 정보력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경제정책 전체를 꼼꼼이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강화하고, 정보력 부재를 해소할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TF팀을 꾸려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며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와 함께 피해 최소화와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중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일 생명나눔 교육을 시작으로 8일 장애인식 교육, 9일 생명존중 교육 등 총 3회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식 이론교육과 함께 장애인들과 쿠키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즐겁게 봉사하는데 더욱 큰 의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837-1365)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제약㈜이 익산 제3산단으로 확장이전한다. 익산시는 5일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조규대 의장, 원광제약㈜ 오성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원광제약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26,548㎡ 부지에 140여억원을 투자하고 60여명의 근로자 고용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제약은 1934년 원광대학교에서 보화당 약업사를 모태로 설립한 이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80년 전통의 제약종합메이커로서 생약계통의 액제, 환제 및 캅셀제 등 일반의약품, 기능성 식품 및 대체의학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1996년 우수 의약품 생산기준인 KGMP 공장 준공을 계기로 청정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보화 경옥고 등 40여 종의 의약품과 보화옥고, 효삼포르테 등 2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약품연구소 등과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하여 산학연 협동연구개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기반을 둔 오랜 전통의 원광제약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산단으로 확장 이전 투자를 결정해 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원광제약이 익산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5일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투척용 소화기는 정기적인 점검 없이 반영구적으로 보관 가능하며, 무게가 가벼워 발화지점에 단순 투척만으로 화재 초기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매우 유익한 소화기로 대형화재 예방에 효과가 무척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척용 소화기 보급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공공청사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옥내외 소방 설비의 이상 유무 및 작동여부 등청사 소방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직원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 소방심리지원단을 통해 이달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는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체 익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좀 더 심층적인 심리상담을 벌여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에 일조하고 각종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덧붙여,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정신건강 설문조사해석 상담, 동료상담사 양성 및 긴급심리위기 지원 등을 통한 자살우려자 관리도 펼치게 된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심리상담실 운영은 대원들의 마음이 치유될 좋은 기회이며 이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부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의 원인이 인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축소하려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학조사 기관의 소극적 입장을 설득해 관련성이 추정된다는 적극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환경부의 그동안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주장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장점마을 민관비상대책위는 지난달 23일 환경부가 주최한 한국역학회 자문 회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환경부가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을 축소 발표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진행한 장점마을 역학조사에서 연구진들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 가동 이후 원인물질의 배출 사실을 확인하고, 원인물질의 환경 내 노출과 주민들에서 관련 질환의 발생 등이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환경부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진이 제시한 결론을 소극적으로 해석하며 관련성이 추정된다는 정도의 결과를 내놨다. 명확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한국역학회의 자문까지 받게 되면서 암 발병의 원인은 오히려 더욱 확실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역학회 A교수는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를 부정하기가 더 어렵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도 인과관계를 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국의 여러 사례에서도 환경오염의 명확한 노출량 등 수량적 증거가 제시되기 어렵거나 불확실한 경우라도 피해자 입장에서 해석되어야 하는게 세계 공통의 원칙이고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학회는 보고서 내용을 정밀 분석하면 인과관계에 대한 근거가 더 명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의대 오경재 예방관리센터장은 환경부의 소극적인 해석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집단 암 발병의 원인규명에 한층 더 다가갔다. 오 센터장은 공장 가동이 중지된 이후에도 오염물질이 대조 지역보다 높은 것은 가동 시점에서 더 심했을 의미한다며 암 발병의 원인물질이 환경 내 노출과 주민들에서 검출되었고, 관련 질환의 발생 등을 통해 명확히 제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인과관계가 명확한데도 왜 환경부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진이 제시한 결론보다 애써 의미를 두지 않거나 축소하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역학회와 의료진까지 연관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환경부는 기존 입장을 번복,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로 수정하기로 했지만 소극적 해석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장점마을 민관비상대책위 손문선 위원은 환경부가 역학조사결과를 축소 발표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대책마련에 환경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야간시간대 발생하는 악취의 원인을 찾기 위해 산업단지와 축산단지를 찾아 심야 현장행정을 펼쳤다. 정 시장은 지난 3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익산 2공단과 축산단지, 화학약품 공장을 돌며 악취의 원인을 진단하고, 악취 발생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지시했다. 특히 비릿한 악취를 내뿜는 화학공장에서는 배출구와 부지경계에서 직접 악취 시료를 채취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원인분석을 의뢰했다. 익산시는 여름철이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잡기위해 악취기준을 반복적으로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있다. 올해만 160여건의 악취를 포집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8곳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정 시장은 열대야 속에서 악취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악취 관리에 힘써달라며 최근 발생하는 악취의 유형과 풍향 등을 분석해 해당사업장을 추적,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탈취제 등을 적극적으로 살포하라고 지시했다.
익산시가 5일부터 9월27일까지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합동조사반이 세대명부를 바탕으로 직접 방문조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조사결과 무단전출자 및 주민등록 허위신고자의 경우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거주불명자,사망의심자 및 100세 이상 고령자,동일 주소지 내 2세대 이상 구성세대,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효율적인 행정업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주민등록법 제20조에 따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파산 위기에 놓인 익산의 동물복지 농장인 참사랑 동물복지농장을 돕기 위한 동물단체와 동호인들의 집회가 익산시청 앞에서 개최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1일 오후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며 멀쩡한 동물을 살처분하는 예방적 살처분의 재량권 남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익산시는 지금이라도 참사랑농장에 대한 살처분 명령을 취소하고, 참사랑농장을 범법자로 낙인찍는 탄압을 거두어야 한다며 익산에서 유일한 이 산란계 동물복지농장에 대한 책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익산시 망성면에 자리잡은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은 지난 2017년 2월 직선거리 2.05km떨어진 곳에서 AI가 발생하자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받았다. 2015년부터 산란용 닭 5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던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은 멀쩡한 닭을 예방적 살처분하라는 명령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동물복지 기준(1㎡당 9마리)보다 넓은 계사에 닭들을 방사하고 친환경 사료와 영양제 등을 먹여 친환경인증과 동물복지인증, 식품안전관리 인증(해썹)까지 받은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의 닭들은 어느 때보다 건강해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참사랑농장의 닭들은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이후에도 조류독감 비감염 판정을 받았고, 이에 참사랑농장은 익산시의 근거 없는 살처분 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익산시는 참사랑농장만 해제할 경우 행정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잃게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살처분 명령을 취소하지 않았고, 소송이 시작됐다. 1심 판결은 참사랑농장의 패소로 끝났다. 재판부는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더라도 AI는 사람조류차량 등을 통한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불복한 참사랑농장의 2심 소송이 진행되면서 그간의 손실금에 매달 쌓여가는 유지관리비용으로 파산에 직면해 있다. 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의 살처분 명령 취소와 함께 익산에서 유일한 동물복지농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달라고 호소했고, 참사랑농장 유소윤 대표는 파산에 직면해 있는데 전과자까지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느냐. 살처분 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참사랑농장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1심 재판부에서 조정했던 것처럼 살처분 명령 철회도 할 수 있다. 다만 행정 취소는 재판부에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행정처분을 취소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역사왜곡, 경제보복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익산시 여성농민회와 학교비정규직노조 익산지회, 익산 엄마정치 하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익산역 앞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같이 외치며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모두가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아베 정권의 폭주도 문제지만 한국 내 토착왜구, 사대 매국노들의 파렴치하고 노골적인 친일행각은 애국애족에 불타는 이 땅의 양심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주고 있다며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 언론은 자진 해체와 자진 폐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베정권의 조선인 강제징용 사죄,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아베정권의 경제침략 철회와 군사대국화 중단, 위안부 문제 야합안 즉각 폐기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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