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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곳곳에서 사랑나눔 실천 줄이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사랑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극동방송(지사장 한홍근)은 6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토종닭 1000마리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토종닭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한홍근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면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극동방송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극동방송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토종닭 1000마리를 기부한바 있다. 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회장 유정순)도 이날 황등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아가페 정양원을 찾아 방문해 회원들이 솜씨를 한껏 발휘해 만든 쌀빵을 비롯해 과일, 화장지,세제 등을 전달했다. 특히 생활개선회 동아리인 프로메리아 훌라팀은 이날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훌라댄스 공연을 선보여 모처럼의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유정순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앞으로 보다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등1동 민병준 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한주 위원장은 관내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숭아 24박스(시가 4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고,남중동단체협의체는 남중교회에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6 17:23

서남해안 해안도로 ‘KR 777. 전라’ 노선 선정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전북도 및 전남도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전북 군산까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을 선정했다. KR 777. 전라로 명명된 서남해안 해안도로 노선은 전라남북도 및 17개 기초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발굴한 노선으로, 경관이 수려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연장 1,228㎞에 달한다. KR 777(Korea Road 777) 명칭은 부산에서 서남해안을 따라 경기 파주를 잇는 국도 77호선과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7호선이 합쳐진 한반도 전체의 해안도로 개념이다. KR 777. 전라는 국도 604㎞, 지방도 298㎞, 시군도 326㎞ 등으로, 이 중 새만금해안도로 등 14개소 핵심 주요 구간(569km)은 해안도로 명칭을 부여하고 지역별로 상세하게 담았다. 특히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해안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안도로 시종점을 별도로 표기하여 손쉽게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지도는 전라남북도 및 17개 지자체와 TF를 구성하여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해안도로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등도 같이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KR 777. 전라는 향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안도로의 시발점이 될 것 이라며, 각 지자체와 협업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안관광 도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6 17:23

익산시, 청소년 진로체험 돕기 위한 적극 행보 호평

익산시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지원 강화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2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익산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개설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프로그램 참여 학교에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돕기에 적극 발벗어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설한 익산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jinrocenter.kr)의 경우 다음(Daum)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소개 및 접수, 유료무료 심리검사, 체험처 신청, 소통 공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고 있으면서 기대이상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을 정도다. 이와함께 지난 1일 마감한 진로 심화 동아리 꿈꾸라 여름 학교는 특수분장 및 네일아트, 푸드 3D 프린팅 및 디자인 메이커,영상 제작,바리스타(3급 자격 취득) 등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돕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참가 학생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평소 궁금해하던 네일아트 분야를 직접 경험 해볼수 있어 너무 좋았고, 다음에는 심화과정까지 참여해 자격증도 취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 교육정보과 김병재 과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올해 과감한 예산 지원에 나서면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설계의 초석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 새삼 보람을 갖게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과감한 예산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6 15:12

'일본 경제보복 조치' 익산시, 안일한 대응 '논란'

익산시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따른 대책마련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에서 긴급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꾸리고 관련 업체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익산시는 이제야 TF팀을 꾸리겠다며 수선을 떨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익산시의 정보력 부재에 안일한 대응책 마련 등이 우려되면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익산시는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따른 관내 업체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TF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팀의 규모는 어느 정도로 꾸릴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익산시가 파악한 일본의 제재관련 관내 기업은 6곳으로 아직까지 큰 피해상황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익산시가 파악한 관련 업체나 피해 현황은 익산상공회의소에 문의해 얻은 결과에 불과하고, 6개 기업의 생산품목과 피해상황, 향후 상황 등 구체적인 실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익산지역의 일본관련 기업은 반도체 기업인 광전자와 고덴시를 비롯해 동우화인캠, 일진, 동양물산 등 굵직한 기업들이 포함돼 훨씬 많은 피해가 예상돼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다고 밝힌 익산시의 안일한 판단이 소극적 대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울러 익산시는 제대로 현황파악조차 못하면서 뒤늦은 TF팀 구성을 통해 관내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뒷북홍보에 나서며 경제정책과 정보력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의 경제정책 전체를 꼼꼼이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강화하고, 정보력 부재를 해소할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TF팀을 꾸려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며 정부를 비롯한 전북도와 함께 피해 최소화와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05 15:28

원광제약㈜, 익산 제3산단 확장 이전 투자

원광제약㈜이 익산 제3산단으로 확장이전한다. 익산시는 5일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조규대 의장, 원광제약㈜ 오성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원광제약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26,548㎡ 부지에 140여억원을 투자하고 60여명의 근로자 고용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제약은 1934년 원광대학교에서 보화당 약업사를 모태로 설립한 이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80년 전통의 제약종합메이커로서 생약계통의 액제, 환제 및 캅셀제 등 일반의약품, 기능성 식품 및 대체의학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1996년 우수 의약품 생산기준인 KGMP 공장 준공을 계기로 청정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보화 경옥고 등 40여 종의 의약품과 보화옥고, 효삼포르테 등 2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약품연구소 등과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하여 산학연 협동연구개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기반을 둔 오랜 전통의 원광제약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산단으로 확장 이전 투자를 결정해 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원광제약이 익산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5 15:28

환경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원인 ‘축소 발표’ 논란

환경부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의 원인이 인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축소하려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학조사 기관의 소극적 입장을 설득해 관련성이 추정된다는 적극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환경부의 그동안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주장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장점마을 민관비상대책위는 지난달 23일 환경부가 주최한 한국역학회 자문 회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환경부가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을 축소 발표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진행한 장점마을 역학조사에서 연구진들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 가동 이후 원인물질의 배출 사실을 확인하고, 원인물질의 환경 내 노출과 주민들에서 관련 질환의 발생 등이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환경부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진이 제시한 결론을 소극적으로 해석하며 관련성이 추정된다는 정도의 결과를 내놨다. 명확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한국역학회의 자문까지 받게 되면서 암 발병의 원인은 오히려 더욱 확실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역학회 A교수는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를 부정하기가 더 어렵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도 인과관계를 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국의 여러 사례에서도 환경오염의 명확한 노출량 등 수량적 증거가 제시되기 어렵거나 불확실한 경우라도 피해자 입장에서 해석되어야 하는게 세계 공통의 원칙이고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학회는 보고서 내용을 정밀 분석하면 인과관계에 대한 근거가 더 명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의대 오경재 예방관리센터장은 환경부의 소극적인 해석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집단 암 발병의 원인규명에 한층 더 다가갔다. 오 센터장은 공장 가동이 중지된 이후에도 오염물질이 대조 지역보다 높은 것은 가동 시점에서 더 심했을 의미한다며 암 발병의 원인물질이 환경 내 노출과 주민들에서 검출되었고, 관련 질환의 발생 등을 통해 명확히 제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인과관계가 명확한데도 왜 환경부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진이 제시한 결론보다 애써 의미를 두지 않거나 축소하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역학회와 의료진까지 연관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환경부는 기존 입장을 번복,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로 수정하기로 했지만 소극적 해석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장점마을 민관비상대책위 손문선 위원은 환경부가 역학조사결과를 축소 발표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대책마련에 환경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04 17:40

"파산 위기 '참사랑 동물복지농장' 도와주세요"

파산 위기에 놓인 익산의 동물복지 농장인 참사랑 동물복지농장을 돕기 위한 동물단체와 동호인들의 집회가 익산시청 앞에서 개최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1일 오후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며 멀쩡한 동물을 살처분하는 예방적 살처분의 재량권 남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익산시는 지금이라도 참사랑농장에 대한 살처분 명령을 취소하고, 참사랑농장을 범법자로 낙인찍는 탄압을 거두어야 한다며 익산에서 유일한 이 산란계 동물복지농장에 대한 책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익산시 망성면에 자리잡은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은 지난 2017년 2월 직선거리 2.05km떨어진 곳에서 AI가 발생하자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받았다. 2015년부터 산란용 닭 5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던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은 멀쩡한 닭을 예방적 살처분하라는 명령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동물복지 기준(1㎡당 9마리)보다 넓은 계사에 닭들을 방사하고 친환경 사료와 영양제 등을 먹여 친환경인증과 동물복지인증, 식품안전관리 인증(해썹)까지 받은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의 닭들은 어느 때보다 건강해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참사랑농장의 닭들은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이후에도 조류독감 비감염 판정을 받았고, 이에 참사랑농장은 익산시의 근거 없는 살처분 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익산시는 참사랑농장만 해제할 경우 행정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잃게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살처분 명령을 취소하지 않았고, 소송이 시작됐다. 1심 판결은 참사랑농장의 패소로 끝났다. 재판부는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더라도 AI는 사람조류차량 등을 통한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불복한 참사랑농장의 2심 소송이 진행되면서 그간의 손실금에 매달 쌓여가는 유지관리비용으로 파산에 직면해 있다. 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의 살처분 명령 취소와 함께 익산에서 유일한 동물복지농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달라고 호소했고, 참사랑농장 유소윤 대표는 파산에 직면해 있는데 전과자까지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느냐. 살처분 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참사랑농장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1심 재판부에서 조정했던 것처럼 살처분 명령 철회도 할 수 있다. 다만 행정 취소는 재판부에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행정처분을 취소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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