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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전국 1위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조직인력시설장비정보체계는 물론 운영당직체계진료과정환자교육 및 관리 등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100%를 충족했으며, 특화사업 및 지역연계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개소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평가에서도 5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2018년 사업평가에서도 전국 1위에 오르면서 심뇌혈관질환의 진료치료재활예방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센터임을 입증하게 됐다.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은 국내 의료계의 험난한 환경을 딛고 사업 평가 1위의 쾌거를 올린 것은 구성원 전체의 노력에 의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전북도민의 건강과 심뇌혈관 질환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남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 센터장은 전북은 뇌졸중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고령 인구 비율도 높아 심장질환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는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3.25 16:31

코레일 전북본부, 전국 최초 철도역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제공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진)가 전국 최초로 철도역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익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철도역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는 휠체어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열차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택시탑승 리프트 시설이 완비된 장애인 전용 콜택시를 통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일반택시에 비해 50% 저렴하다. 아울러 장애인 콜택시의 익산역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이 종전 5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되면서 휠체어 장애인이 보다 여유있게 승하차 할 수 있게 했으며, 열차 승하차시에도 철도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면서 더욱 안전한 열차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또 휠체어 장애인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역 직원과의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열차는 물론 장애인 콜택시의 이용 및 예약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혁진 전북본부장은 전북권역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의 철도이용 기회 확대와 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장애인콜택시(063-853-1334) 및 익산역(063-850-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3.25 16:31

미륵사지 석탑 부실복원 논란 "객관적 검증 필요하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부실 복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감사원과 문화재청이 상반된 의견을 내놔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전북과 익산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인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이 잘못되었다는 감사원과 석탑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함께 고려했다는 문화재청의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감사원 부실 복원 감사원은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 복원에 대한 적정성을 지난해 9월부터 약 한 달간 감사인력 10명을 투입해 집중 감사했다.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20년간 225억원을 투입,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을 펼치며 원형대로 복원하기 위한 사전검토를 거치지 않고 일관성 없이 축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국내 최고최대 석탑의 상하부 형태가 원형과 달리 층별로 달라졌다. 또한 축석방식을 변경하고도 설계도서 없이 검증되지 않은 적심부 충전재를 사용해 구조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륵사지 석탑의 3층 이상은 구조계산을 거치지 않고 설계도서조차 없이 축석됐다. 아울러 충전재는 강도가 높은 실리카퓸을 설계해놓고 이보다 강도가 낮은 황토 배합 충전재를 사용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문화재청에 강도가 낮은 문제와 구조계산 등을 거치지 않고 축석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구조안정성 검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라고 통보했다. △문화재청 안정성 확보했다 문화재청은 감사관과 문화재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의결까지 거친 결과에 반발하며 감사에서 지적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미륵사지 석탑의 상하 적심의 구성이 달라진 것은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고려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당초 설계가 신석재의 과다 사용으로 역사적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해명이다. 이런 방식의 선택은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위원회의 검토도 받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충전재의 강도가 낮아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실리카퓸보다 성능이 낮지만 흙이나 석회보다 안정적이며, 기존 흙과 유사해 문화재에 가장 적합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석탑의 변위가 전혀 없는 등 안정성에는 이상이 없지만 감사결과에 따라 구조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문화재청 검증 필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 복원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구체적이며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미륵사지 석탑 보수복원이 설계도서 없이 적심의 구조가 달라진데다 강도가 낮은 충전재가 활용돼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압축된다. 반면, 문화재청은 적심의 구성이 달라진 것은 석탑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함께 고려한 결과이고, 배합 재료 변경도 석탑의 구조적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세계문화유산을 부실복원했다는 오명을 씻기 위해서라도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마백문화연구소 최완규 소장은 보수복원 과정에서 현장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도 그러나 잘잘못은 분명히 따져야 하고, 객관적인 검증 결과를 내놓아야 국보 11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3.25 16:31

익산시, 하수도 사용료 인하

익산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수도 사용료를 2018년도 단가 기준으로 인하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고지분(3월 사용분)부터 인하된 단가를 적용해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계획(2014년 6월 행정자치부)에 따라 사용료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2016년 2월 익산시 하수도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하수도 사용료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차례에 걸쳐 전년도 단가 대비 25%씩 인상된 하수도 사용료로 인해 가계 부담을 호소하는 민원이 계속되자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 적극 수렴 차원에서 하수도사용료 단가 인하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 시는 이번 하수도사용료 단가가 인하되면 가정용 10톤 사용을 기준으로 월 1400원의 인하 효과가 있으며, 업종과 물 사용량에 따른 단가 구분을 고려할 경우 더 큰 폭의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하된 하수도 사용료에 대해 여전히 부담으로 느끼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나 사용료 인상 계획 종료에 따른 여러 가지 부담을 감수하고 어렵게 내린 결단인 만큼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 사용료는 하수처리장 운영 및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3.25 16:31

익산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 26일 운영 시작

익산시는 지역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오는 26일부터 임시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동도서관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2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과 강의실, 키즈룸, AR테스트실(영어 독서수준 진단실) 등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특히 자료실의 모든 자료는 주제별, 수준별(4단계) 영어원서를 비치하고 있어 1층은 초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1~2)를, 2층은 중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3~4)를 열람 또는 대출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유아 대상의 도서관 견학(Library Tour) 및 영어 스토리텔링,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 최초의 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영어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영어책과 친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3.24 15:55

미륵사지 석탑 ‘부실 복원’ 논란 확산

속보=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원형과 다르게 복원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역사회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자 1면 보도) 복원을 책임진 문화재청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을 지정관리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터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도 관심이다. 22일 익산의 좋은정치시민넷은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 부실 복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전북도민을 비롯한 익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도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1일 감사원은 미륵사지 석탑이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고, 구조계산 등을 거친 실측설계도서 없이 축석되었다고 발표했다.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은 국내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세계문화유산으로 익산과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이며 정체성으로 평가된다. 이런 세계문화유산을 20년에 걸쳐 225억원을 들여 복원한 결과가 부실 복원으로 평가되면서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더욱이 지난 1993년 복원된 동탑도 화강암을 기계로 깎아 졸속으로 복원해 큰 실망감을 안긴데 이어 서탑마저 부실 복원으로 평가되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문화재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거쳤고 내부 적심 부재 변경도 예산낭비와 공사 중지를 막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지만 설득력이 없다며 개탄스러운 부실 복원 논란에 대한 책임과 반성,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원을 책임진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소와 사업 발주처인 전라북도는 석탑 부실 복원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한백제문화재연구소 최완규 소장은 충격적인 결과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는지 잘잘못을 분명히 하고, 문화재청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부실 복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지도 우려된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지정 과정에서 보수진행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이번 감사결과는 설계변경과 타당성 검증 등 세부 분야이고, 전체적인 틀에선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세계문화유산 지정 유지에는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적심의 구성이 달라진 것은 석탑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함께 고려한 결과이며 배합재료의 변경도 구조적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다며 감사원이 제기한 구조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해명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3.24 15:55

익산시의회, 미륵사지 인근 군부대 이전 정부에 건의

익산시의회가 세계문화유산 중심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해달라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와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관련 부처에 촉구했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사이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며 2차례에 걸쳐 시민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익산시의회에서도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을 촉구하는 등 군부대 이전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군부대내 사격훈련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20일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은 세계유산 보존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익산은 부여공주경주와 함께 4대 고도로 지정되었고, 금마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지난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등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미륵사지 일원의 세계유산에는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며, 올해에는 국립익산박물관 준공과 개관도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문화유산 인근에 군부대가 자리잡아 군 차량 이동이나 훈련으로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밀하게 관리되어야 할 세계유산 인근에서 군 헬기 이동과 집단 사격 등 진동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용산과 평택, 파주, 세종, 부산, 광주 등 시내권의 군부대 이전 사례가 있기 때문에 7공수특전여단의 이전도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한 부지를 매각해 군부대 이전비용으로 충당하고, 그 부지에는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 각종 관광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는 군부대 사격훈련 즉시 중단과 인근 지역개발과 문화유산의 원활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군부대를 이전해 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7공수여단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이전 여론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한반도 모양의 금마저수지와 수변테크시설, 미륵산 조망권을 활용한 케이블카 설치 등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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