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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보은매립장 대체할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짓는다

완주군이 비봉면 보은매립장을 대체할 ‘친환경 폐기물 매립시설’ 건립에 나섰다. 군은 보은매립장 및 완주군 내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신규 매립시설의 입지를 찾기 위해 ‘완주군 폐기물처리(매립)시설 입지선정 계획’을 1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설 폐기물 매립시설은 비봉면 보은매립장 내 불법 폐기물 92만 톤과 완주군 내 사업장 폐기물 19만 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2개월간의 입지 공모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입지를 확정한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매립시설 설치비용의 20% 범위에서 주민편익시설이 조성되며,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주민지원기금이 지원된다. 폐기물 매립시설 입지를 희망하는 지역은 신청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이상의 주민 동의를 받아 법인·단체·마을 대표 등이 오는 11월 17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완주군에 신청하면 된다. 임동완 완주군 자원순환과장은 “보은매립장에 방치된 불법 폐기물의 근본적 해결과 관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16 14:45

완주군시설관리공단, 대규모 인력 채용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신규 체육시설 4곳을 위탁 운영하면서 대규모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완주군이 직영해 온 삼례청소년수련관, 완주국민체육센터, 이서문화체육센터, 완주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장 등 4개 시설을 새롭게 수탁 운영한다. 공단은 이들 2단계 신규 위·수탁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일반직 직원 6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행정·운전·체육·전기·기계·건축 등이며, △행정직 8명(경력 1명 포함) △기술직 52명(체육 35명, 운전 9명, 전기 4명, 기계 3명, 건축 1명)이다. 직급은 4급(팀장급) 1명, 5급(차장급) 5명, 6급 54명으로, 직급과 직렬에 따라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지원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공단은 채용 전 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부터 완주군으로부터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판매, 고산자연휴양림 운영, 공설공원묘지 관리 등 5개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현재 10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이 모두 충원될 경우 공단 인력은 160명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단은 체육시설 등 2단계 신규 위·수탁 사업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복리 증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15 13:39

이순덕 완주군의원 "버스승강장 관리, 노인일자리 연계하면 일석이조"

완주군 버스승강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에 따르면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완주군 내 버스승강장이 풀과 스티커, 먼지 등으로 방치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노후 시설의 경우 제때 시설물 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편익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승강장도 적지 않다. 승강장 주변의 정기적인 청결 관리와 안전 점검도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완주군 버스승강장 관리는 읍·면과 청소업체가 용역을 맡고 있으나, 읍·면의 경우 연간 2회 청소에 그쳐 이용객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11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김대권 완주군 시니어클럽 관장과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승강장 관리-노인일자리 연계 방안’ 간담회를 열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승강장 청소·환경정비·안전관리 등 체계적 관리 방안 △지역 실정에 맞춘 근무시간 배치와 순환근무제 도입(1일 3시간·주 3일, 월 29만 원) △어르신 신체 능력에 적합한 인력 배치 등 구체적 실행 과제가 논의됐다. 또 △관내 승강장 현황 조사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삼례(삼봉), 이서(혁신도시) 등 읍·면 소재지별 시범 운영 방안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사업을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전북형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제도를 활용해 전담 인력과 팀장을 선발하고, 안전용품(형광조끼 등) 지급과 근무 전·후 안전교육 실시 등 어르신 근로자의 안전 관리 대책도 논의됐다. 이 의원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추진되면 군민들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참여 어르신들은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자체의 재정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14 14:57

만성 침수지 완주 화산 운산지구, 국비 확보로 해결

완주군 화산면 운산지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화산면 운산지구는 매년 상습 침수와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반복돼 근본적인 정비가 필요했던 지역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실제 운산지구는 2023년 7월과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고산천 인근 농경지가 침수·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완주군 내 대표적인 상습침수 지역으로 꼽혀 왔다. 그동안 유희태 완주군수는 침수 피해가 잦았던 운산지구를 여러 차례 방문해 주민 공청회와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국회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해 왔다. 정비사업 확정에 따라 총사업비 292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군은 재해복구비(국비) 15억 원을 활용해 지난해 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지방하천인 고산천의 종합 정비를 중심으로 △제방 및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보 및 낙차공 설치 등을 추진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화산면 우월리와 운산리 일원의 상습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13 09:14

완주 ‘숨은골 약주’ 전북 대표 건배주 선정… GS25 입점

완주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 건배주로 선정돼 전국적인 무대에 선보이게 됐다. ‘수작’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 양조 기법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전통주를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숨은골 약주’가 전북을 대표하는 7종의 전통 건배주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북 대표 건배주 7종은 각 지역의 전통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국내 주요 축제와 학술 행사, 국제 교류 무대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숨은골 약주’는 완주산 쌀로 빚어 10개월 이상 숙성한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국 GS25 편의점에 입점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전통주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북도는 GS25 ‘리테일 와인25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하며 전국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수작’은 완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생산을 통해 주민 참여형 공동체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관광과 연계한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잔치와 연동한 시음 행사 등을 통해 ‘건배 한 잔에 담긴 완주의 맛과 멋’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숙박·식음·기념품·체험·여행 등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12 18:11

'10만 인구' 완주군, 2035년 15만 인구 목표 세운다

완주군이 2035년 인구 15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아우르는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2026~2030년 완주군 인구·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와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완주군은 2035년까지 인구 15만 명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영택 (사)전북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완주군 주요 간부 공무원,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의 기본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을 맡은 (사)전북경제연구원은 주민 설문조사와 원탁회의, 전문가 자문,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6년 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12 14:35

세방,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 호남권 물류 혁신 본격

종합 물류업체 세방㈜이 9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완주복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조점술 전주세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고객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196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 물류기업 세방㈜은 항만하역과 운송, 보관, 자동차 운송 등 다양한 물류 사업을 영위하며 전국 주요 거점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세방㈜은 2023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총 490억 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부지면적 약 1만 2,000평 규모로 위험물 창고동과 일반 상온창고, 옥외 저장소 등을 갖춘 최신 물류시설을 구축했다. 완주군은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의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유통망 확보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세방㈜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은 완주군의 산업·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9 16:33

완주군 청소년의회, 직접 만든 노래로 와푸 알린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만나요! 일년에 단 한 번! 완주군의 대표 축제, 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푸르른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즐거움 가득한 축제 한마당,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완주에서 함께해요.” 완주군 어린이·청소년들이 ‘2025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CM송을 직접 작사·제작하며 지역 대표 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탄생한 이번 CM송이 축제의 흥행 분위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M송 제작에는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삼례권역 의원 10여 명(위원장 변아현)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 작곡 도구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곡을 제작했다.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삼례·봉동·이서·고산 등 4개 권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권역은 자체 주제를 정해 정책 제안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삼례권역 의원들은 올해 활동 주제를 ‘완주 도시 알리미 청소년 홍보단’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완주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CM송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완주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8 13:33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국무총리실에 완주∙전주 통합 반대 건의문 전달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장은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과 김정호 변호사,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 이선임 부녀회장, 송병주 회장 등 지역 대표들과 함께 신현성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만나 군민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 면담에서 유 의장은 “주민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군민의 뜻과 상관없는 정치적 통합은 지역 갈등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현성 민정실장은 이번 통합이 네 번째 시도임을 재차 언급하며 “통합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주민 갈등의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이미 완주군민의 충분한 의견이 수렴된 만큼 이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의문에는 △주민 의사 존중 및 통합 추진 중단 △무리한 행정통합 권고 철회 △정부의 신속한 결단 필요 △특별지방자치단체 및 초광역경제동맹 등 대안 제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완주군의회는 지난 3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완주·전주 행정통합 불권고 및 추진 절차 전면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같은 날 전북을 찾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합 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7 10:15

완주군 제1금고 NH농협은행 재지정

완주군 주요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이 재지정됐다. 완주군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완주군의 세입·세출금을 비롯한 주요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에 전북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 자금을 관리하며,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한다. 2025년 완주군 본예산 기준 일반회계는 8,499억 원, 특별회계와 기금은 1,575억 원 규모다. 군은 이번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공고를 진행한 뒤 신청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금융기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의원과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금융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재무구조의 안정성(26점), 예금금리(25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18점), 금고관리 능력(24점), 지역사회 기여도(7점) 등을 평가했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은 884.5점, 전북은행은 842.15점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금고 지정을 통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된 금융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도 함께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5 15:15

완주군의회, 완주-전주 행정통합 추진절차 전면 중단 촉구

완주군의회는 3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전주 행정통합 불권고 및 추진절차 전면 중단 촉구 결의안’과 최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투표 남용 방지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완주군민의 압도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행정통합 논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절차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서남용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군민 뜻을 무시한 통합 논의 지속 △군정 안정성 저해 및 행정력 낭비 △주민 간 갈등과 사회적 분열 심화 등을 주요 문제로 제시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합 불권고 결정을 촉구하고, 전북자치도와 전주시에 절차 중단과 군민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어 최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민투표의 실효성 확보 및 남용 방지를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최 의원은 현행법상 주민투표권자의 1~2% 서명만으로 지방자치단체 통합 건의가 가능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지자체 통합 건의 요건 상향 △공청회·숙의토론회 등 사전 공론화 절차 의무화 △전자서명제 도입 및 행정기관 검증 절차 마련 등을 주요 개정 내용으로 제시했다. 최광호 의원은 “지자체 통합은 지역 정체성과 주민 공동체의 근간을 바꾸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현행 제도는 극소수 서명만으로도 통합 건의를 가능하게 해 주민 다수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지역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결의문과 건의안을 국회의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3 14:00

유희태 군수, 완주-전주 통합 찬반 단체 집회신고 취소 요청

유희태 완주군수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완주 방문을 앞두고 완주·전주 행정통합 찬반 단체가 동시에 집회 신고를 한 데 대해 취소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3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완주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단체들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인근에서 동시 집회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행사 취지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우발적인 마찰과 충돌 가능성이 크다며 집회 취소를 요청했다. 유 군수는 “다양한 의견 표명은 존중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릴 경우 주민 간 갈등과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며 “통합 문제는 대립보다는 공론화를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지역사회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며 “완주군은 객관적인 정보 제공과 숙의 과정을 통해 군민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찬·반 바로 알리기’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2 16:24

완주-전주통합 찬반단체, 동시 집회로 충돌 우려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북 방문을 계기로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3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 윤 장관이 참석하는 일정에 맞춰 완주·전주 통합 찬반 단체들이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앞에서 각각 집회를 신고한 상태다. 완주·전주 통합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대)와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선임대표 송병주)는 윤 장관 방문 시간에 맞춰 각각 160명, 15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완주군에 신고했다. 이번 집회는 행정통합을 관장하는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권고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윤 장관에게 찬반 양측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북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6자 간담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개최 여부 등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찬성단체와 반대단체가 그동안 각각 집회를 이어왔지만, 같은 장소에서 규모 있는 집회를 동시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칫 단체 간 마찰과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찬반 양측이 분리된 공간에서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제된 집회를 약속했지만, 현장에서 감정이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1 15:13

완주생강,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전 녹록지 않다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농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보유하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으나 매년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차세대 후계농 육성이나 과학적 연구자료가 미흡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까지는 여러 보완 대책이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9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조사·연구 및 신청서 작성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됐다. 용역을 맡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600년 이상 재배역사와 ‘시앙굴’로 대표되는 전통 저장 방식 보유 등으로 2019년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후 생강골 진화 존재를 확보하고 공동경작단 및 보존위원회의 4년간 전통농업복원 결과자료를 확보했으며, 전통농법 생강 인지도 상승과 한·중·일 학회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도 높아진 것 등을 성과로 꼽았다. 그럼에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과제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충남 서산과 경북지역에서 생강재배가 늘고 있는 것과 달리 완주생강의 재배농가는 오히려 줄고 있고, 다양한 생강농업 관련 단체의 참여도 미흡하며, 공간적 경관조성도 제대로 안 되는 실정이다. 또 이미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중국 백생강 농업과 비교우위가 어렵고, 농업진흥청의 적극적 지원이 없는 점도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용역팀은 완주생강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향후 국가과제로 채택해 정부 혹은 지자체 차원의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농법과 생강굴 존재, 기후변화 대응 사례 등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재배농가와 재배면적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기술 개발과 공동체 육성, 가공∙유통∙수출연계형 특화전략으로 발전시켜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는다고 분석한다. 한편, 지난 4월 시작된 전북대 산학협력단 용역팀은 오는 11월말까지 △GIAHS 등재기준(5가지)에 맞춰 완주생강 전통농업의 세계적 가치 발굴 조사 △토지이용현황 조사·전산화 및 GIS데이터베이스 구축 △국내외 GIAHS 행사 참여·홍보·발표 및 자문위원회 지원 활동 등으로 과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8.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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