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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관광산업 발전 위해 문화관광 기관·단체 뭉쳤다

완주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완주지역 문화관광 기관과 단체들이 뭉쳤다. 완주문화재단은 2일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완주 DMO`) 발대식을 갖고 완주의 관광현안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인 `완주 DMO`에는 완주지역 관광 기관·시설·단체 22개 조직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완주 DMO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도적으로 관광현안을 해결하는 조직체계. 완주군 전체 533개 마을을 일상 여행의 성지로 만드는 `완주를 완주하다`, 완주 관광대표 콘텐츠 발굴을 위한 `완샷, 완주`, 지구온도 1.5℃ 낮추는 `쿨링, 완주`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완주문화재단은 사업실행을 위해 △기획홍보 △기반조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관광굿즈개발 및 유통 등 4개 분과를 구성할 예정이다. 완주 DMO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완주형 워케이션, MZ세대들이 좋아할 힙한 여행성지 개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정책관광 유료화, 생태 및 반려동물 친화여행 등의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 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만경강을 활용한 친환경 자전거도로 조성, 모악산과 대둔산까지 교통인프라 확충, 컨벤션 센터 및 호텔 구축, 완주군 기업과의 관광 협력방안 모색 등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 관광기관·시설·단체=△경천애인마을 △고산창포마을 △관광두레 △구이안덕마을 △동상꿈나무체험장 △로컬베이스씨앗C.Art △로컬콘텐츠연구소 △산속등대 △소양고택 △아쿠아틱파크아마존 △완두콩협동조합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 △완주군관광해설사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완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 △완주문화재단 △완주소셜굿즈센터 △완주전통문화공원 △완주풍류학교 △완주한지대승마을 △우석대 링크사업단 △전스비쥬얼랩

  • 완주
  • 김원용
  • 2023.05.03 15:59

완주 양우회 삼방사, 불사 놓고 다시 공방

완주군 소재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가 완주군의 부당행정으로 사찰 준공을 못하고 있다고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면서 다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관계자들은 지난 2일 서울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불사 추진 과정에서 완주군의 편향적 행정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참선 명상 전문사찰 건립불사를 추진 중이었는데, 완주군이 3차 설계변경 허가를 별다른 이유 없이 4년간이나 내주지 않아 준공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제가 된 경천면 가천리 구재길은 일제강점기부터 2017년까지 주민들이 문제없이 사용하던 현황도로로, 건축허가를 받아 건물을 짓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현황도로 소유자가 민원을 넣었다”며 “해당 도로 바로 옆의 기존 도로를 복구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여러 선택지가 있음에도 완주군이 모두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보도자료를 내고 “문제의 도로 등 일부 도로는 비포장도로인 개인사유지”라며 “해당 토지주가 자기 토지를 활용하여 인허가 진행하는 것에 반대해 양우회 측에 해당 토지사용 승낙서를 첨부해 달라고 민원서류 보완 요구를 한 것”이라며 “하지만 삼방사 측이 보완하지 않은 채 건축허가(변경) 신청서를 2018년 8월에 제출해 어쩔 수 없이 반려 처분을 하게 됐다”고 반박했다. 완주군은 “양우회 삼방사 측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는 관련 통행로를 관습상 도로에 해당한다고 보아 완주군이 패소했으나, 2심에서 양우회가 쟁점 토지나 주변 토지의 소유자로부터 사용승낙을 받거나 주위 토지 통행권을 인정받아 적법하게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고 판결해 완주군이 승소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대법원에서도 최종 상고를 기각해 2020년 12월에 완주군이 최종 승소하는 등 3차 설계변경을 불가한 것은 적법한 행정 절차였다”고 주장했다. 완주군은 또 양우회 삼방사 관계자들이 완주군의 부당행정으로 전문사찰 건립불사의 준공을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완주군은 “대법원 판결 이후 양우회 측과 해당 토지 소유주가 주위 토지 통행권 소송을 해 양우회에서 도로사용을 인정받은 뒤 2022년 7월과 10월에 건축허가 3차와 4차 변경을 요청해와 허가했다”며 “같은 해 12월에 해당 건축물을 준공한 바 있어 양우회 측에서 완주군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3차 설계변경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내용은 허위다”고 주장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03 15:25

완주군-캘리포니아주 플러튼 시, 경제협력 방안 논의

완주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와 지역 농산물 교역 등 경제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미 플러튼 시의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 일행이 지난 1일 완주군을 방문,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 등을 유희태 완주군수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날 “완주군은 전북에서 독보적인 인구증가를 나타내는 지역이자 세계를 누비는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을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특히 로컬푸드의 국내 본방이라 할 정도로 청정자연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완주의 농산물과 생산품을 미국 시장에 팔 수 있는 시장개척 방안을 제기했으며, 프레드 정 시장은 미 현지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거나 플러튼시에 쇼룸을 만들어 대형마트들이 직접 찾아오게 할 방안 등을 설명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플러튼시는 공교육이 좋기로 유명하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플러튼 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며 “전통적으로 농업이 발달해 있으며, CJ 미국공장이 있는 등 유통과 물류, 무역의 중심지인 만큼 완주군과 경제협력 할 사안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플러튼시는 완주군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제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전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한국식품 등의 시장 판매를 위한 물류창고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플러튼시를 통해 지역상품이 미국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목록화하는 등 시장개척 가능성을 타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레드 정 시장은 2020년에 아시아계로는 첫 플러튼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지난 2021년 말 시장에 선출된 후 연임 중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5.02 17:25

화재 발생 완주 대주코레스 정상화 팔 걷어

완주산단 소재 대주코레스(주)가 지난달 27일 발생한 공장 화재로 성장가도에 제동이 걸리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업체인 이 회사는 완주에 본사를 두고 완주산단 2개 공장과 경주공장을 뒀으며, 지난해 1800억 원 매출액을 기록할 만큼 매년 큰 성장세를 기록해온 전북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2014년 경기도 안산에서 완주로 본사를 이전한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AL) 압출에서 가공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국내유일의 전문기업으로, 국내의 자동차용 AL압출소재 최대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2020년 압출 5호기를 증설하는 등 완주공장 신규 투자를 계속해온 이 회사는 300명 안팎의 고용을 유지하며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완주 1공장 화재로 회사의 타격이 불가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산 라인과 생산품이 대거 소실되면서 공장 정상화까지도 적지않은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현대차그룹 1차 협력업체로서, 이번 화재에 따라 현대·기아차 부품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화재가 발생한 완주 제1공장이 이 회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의 최소화와 빠른 시일 내 공장 가동의 정상화가 과제가 된 상황에서 완주군과 유관기관이 회사 지원에 팔을 걷었다. 완주군은 지난 28일 이 회사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희태 군수 주재로 실국장 20여명이 업체 현지 공장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별도의 ‘정상화 비상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현 완주군 산업단지진흥회 회장과 현대자동차 임만규 전주공장장,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만규 현대차 전주공장장은 “관련 업체가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처하게 돼 안타깝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빠른 복구가 중요한 만큼 이 업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전 전북본부의 고위 관계자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을 서둘러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등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날 현장회의를 통해 화재 발생 업체가 요청해온 직원들의 임시 주거지 문제를 해소하는 등 각 부서별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입체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이 회사와 지원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히 지원하고, 별도의 ‘정상화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위기에 처한 기업이 하루빨리 화재를 극복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행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며 “기업 지원에 있어 행정절차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일이 없도록 지원기관 간 협력시스템도 적극 가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30 15:33

완주군, KOPIA 협력국에 선진농업기술 전수

완주군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협력국 과테말라 연구원에게 한국의 씨감자생산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연수에 참여한 카를로스 과테말라 농업기술연구소(ICTA) 연구원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추진된 농업기술 장기연수로 초청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감자조직배양기술 및 수경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과테말라의 감자재배는 씨감자 대부분을 미국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 씨감자 공급체계를 갖추지 못한 실정이란다. 씨감자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프리묘 생산뿐만 아니라 이것을 단계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저장시설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 프리묘 생산을 위한 생장점배양과 바이러스진단법을 교육하고 수경재배로 씨감자를 확대 생산하는 기술도 전수했다. 수경재배방식은 땅에서 생산하는 기존방식을 벗어나 깨끗한 물속에서 씨감자를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기내소괴경에 비해 훨씬 효과적으로 무병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수에 참여한 카를로스는 “한국의 씨감자 생산과 공급체계는 매우 훌륭하며, 귀국 후 바이러스 프리묘 생산뿐만 아니라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씨감자 확대생산 등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30 15:33

완주군 최고 땅값은 이서면 상업나대지⋯㎡당 278만 4000원

완주군이 올 1월 1일 기준 총 17만 9884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가 6% 넘게 하락했으며, 동상면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올 개별공시지가에서 완주군 최고 땅값은 ㎡당 278만 4000원인 이서면의 한 상업나대지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6월 27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이날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정부의 국민 보유세 부담 완화 차원에서 표준지가를 2020년 수준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전년대비 6.23% 하락했다. 13개 읍면별로는 삼례읍의 하락 폭(-5.29%)이 가장 적었고, 동상면은 –6.79%를 기록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동읍(-6.19%)과 비봉면(-6.21%) 등이 평균 이하의 하락폭을 나타냈고, 나머지 읍면은 평균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였다. 지목별 변동률을 보면 대지가 –5.67%로 가장 적게 하락한 반면 공장용지는 –6.69%로 가장 많아 하락했으며,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5.11%)의 변동률이 가장 적었고, 자연환경 보전지역이 –6.9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땅값 하락과 함께 주택가격도 떨어졌다. 완주군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정부의 국민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표준주택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전년대비 2.96% 하락했다. 읍면별 변동률이 큰 지역은 소양면(-3.98%), 삼례읍(-3.74%) 순이었으며, 변동률이 작은 곳은 운주면(-0.83%)과 경천면(-1.59%)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양면의 경우 건물의 내용연수가 만료된 주택이 많이 분포해 하락 폭이 컸으며, 운주면은 토지특성 중 제한의 정도가 완화되어 낮은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완주군은 분석했다 완주군 최고 주택가격은 봉동읍 상업지역에 있는 주택으로 9억 3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의 개별주택의 유형별 분포를 보면 단독주택이 1만 7742호로 가장 많았고, 다가구·다중주택 442호, 용도복합 주택 1816호 등으로 집계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28 14:33

완주군 귀농귀촌교육, 도시민에게 인기

완주군이 진행하는 귀농귀촌교육에 도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신청인원 쇄도로 8회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1차 교육에서도 20명 모집에 47명이 신청하면서 계획 정원을 초과한 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공공급식까지 확대되는 귀농정책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외 다양한 사회적일자리, 완주군의 지역 여건을 활용한 단계별 선도적 귀농귀촌정책에 귀농희망 도시민들이 관심을 갖기 때문으로 완주군은 분석했다. 완주군의 단계별 귀농귀촌 정책은, 귀농귀촌 탐색단계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이 최대 2년 동안 살아볼 수 있는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해 지역을 알아보며 안정적 정착을 유도했다. 귀농귀촌 초기 단계에서는 주택구입 및 수리비 500만 원, 농지매입 및 임차비 250만 원, 시설하우스 신축 960만 원, 영농정착 장려금 100만 원 등의 혜택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화 단계에서는 귀농귀촌인 마을환영 행사와 동아리 활동, 재능나눔활동 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주민융화정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단계별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완주군 올 예정한 4회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서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27 17:06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 예정기업 투자계획 7500억 원 돌파

산단조성을 끝낸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입주 예정기업 투자계획 규모가 7500억 원을 돌파했고, 총 고용인원도 120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일원에 조성된 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투자의향이 잇따르며 매매계약과 투자협약(MOU)을 포함해 누적 투자계획 금액은 총 26개사에 75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2월 체결한 ㈜조영산업(32억 원)을 시작으로, 이후 자동차부품과 2차 전지, 금형제조, 특수차량, 물류 등의 투자협약이 잇따르면서다. 현재 매매계약까지 완료한 기업은 플라스틱옴니엄(536억 원)과 진로지스틱(200억 원), BYC(700억 원), 로젠(주)(1083억 원) 등 총 23개사에 6719억 원이다. 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수소연료탱크를 제조하는 에테르씨티(597억 원), 물류 중견기업인 동원로엑스(200억 원), 특장차를 제조하는 대한상용(75억 원) 등 3개사에 872억 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은 이들 기업의 투자계획에 따라 테크노 제2산단 분양률은 매매계약과 투자협약을 포함해 총 71.0%에 이른다. 조만간 투자협약을 체결할 기업의 부지까지 포함하면 전체 분양률은 조만간 76%대로 오를 전망이다. 와주군은 이들 26개 기업들의 투자계획에 따라 향후 이들 기업이 고용할 인원도 1275명에 육박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별로 고용인원은 적게는 10여 명에서 최고 220명에 육박했까지며, 물류기업의 경우 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커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 활성화가 고용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MOU 체결 기업에 대해 오는 6월까지 매매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분양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며 테크노 제2산단의 100% 분양 완료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완주군은 테크노 제2산단 내 물류용지(8만 7000평)가 모두 팔리는 등 완판 됨에 따라 추가적인 물류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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