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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장수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민호)가 10일 2024년 장수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도의원, 도센터 고영호 이사장, NH농협 김준오 군지부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 이웃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나눠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수가야고고장구 별빛봉사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의 1년 동안 활동을 담은 봉사활동 동영상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센터 시상식에서 단체자원봉사왕-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지회장 빈중욱)와 개인자원봉사왕-장수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맹순), 청소년자원봉사왕-장수중(김주희), 최우수상-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이화림) 등 단체와 개인에게 12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아나바다행복나눔장터 운영 기부금과 행복한 가게 운영 수익금 200여만 원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하는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민호 이사장은 “대한민국 온기나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슬로건처럼 올 한해는 대한민국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으로 자원봉사자들에 따듯한 손길이 전국으로 뻗어 나가 세상의 희망이 된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와 나눔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더불어 살아가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12 13:22

장수군 결산-장수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취임 2주년을 맞은 최훈식 장수군수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공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민선 8기를 출범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 등 5대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올해 ‘성화약진(成和躍進)’을 비전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어느덧 한 해 끝자락에서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더 특별하게 다져갈 주요 추진 정책을 되짚어 본다. △ 깊은 고민으로 백년대계 청사진 최 군수는 5대 군정 방침을 반영해 조직문화를 대폭 개편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또 군정 현안 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장수군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그려가고 있다. 올해 행안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지방소멸기금 S등급 144억,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330억 원을 확보하고 산업부 장계면권 LPG 배관망 구축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장계면 도시재생사업으로 138억, 계남면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지정으로 280억 등을 확보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올렸다. 또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384억원을 확보하여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SOC 시설 확충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장수군은 인구소멸 대응책으로 아이들이 뛰어놀기 걱정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증가하는 관광객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뜬봉샘 생태공원에 자작나무숲과 수국정원을 조성,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또한 하늘다람쥐와 수달, 세풀투구꽃 등 희귀 동식물이 자생하고 1급수 지표종인 엽새우와 가재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군은 2015년부터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중심으로 전북 생태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해 생태자원의 보호와 멸종위기종 복원,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왔다. 또한 생태관광의 중심지인 수분마을 주민들은 생태관광을 성장시키기 위해 마을공동체 추진으로 지난 몇 년간 ‘자원순환 실천마을’ 공모 당선,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11월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최종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빨간 맛에 진심인 축제, ‘2024 RED FOOD FESTIVAL’ 장수군의 대표축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올해 ‘RED FOOD FESTIVAL’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개편됐다. 군은 ‘레드푸드 페스티벌’ 원년의 해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 각종 대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았다. 축제 명칭 변경에는 한우와 사과뿐 아니라 오미자와 토마토까지 장수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축제에 녹여내고 또, 현물과 가공식품 분야에 국한되던 기존 축제에 변화를 주기 위해 베이커리, 요리 등 ‘먹거리’ 분야로의 확장을 꾀했다. 특히 ‘레드푸드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 향후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축제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여 세계적인 미식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 장수군이 고랭지의 기후적 이점을 활용해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690억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다. 1단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내년 5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4.0ha 규모의 온실 3개 동에는 8팀 24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연계되는 스마트팜 지원센터는 건물 내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을 포함해 청년 농업인의 교육, 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2단계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를 주요 품목으로 11팀 23명의 입주자를 모집해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 입주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핵심은 청년 농업인의 창업 초기 부담 완화다. 입주자들은 첨단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술을 습득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 △ 100만 관광 거점 대표관광지 조성 및 국제산악관광도시 비전 올해 장수군은 100만 관광 거점 대표 관광지 조성과 국제산악관광도시 미래 비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지난 6월 100억원 규모의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 선정돼 산악 레저 활성화를 위해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블랙야크와 손을 맞잡았다. 최근 전국 최장 10km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완료해 향후 산악자전거길(MBT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공모 등을 통해 확보된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196억원 △백두대간 육십령 지방산림정원-60억원 △지덕권 신광재 산림고원 조성-2,644억원 △천천에 놀라온-65억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완성도 있는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명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아이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장수누리파크는 지난해 관광객 수 대비 17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관광객 유입을 견인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동안 활용도가 떨어졌던 유휴공간을 활용해 올해 조성 완료한 전국 최장 10km 메타세쿼이아길, 장수IC 앞 빨간건물 ‘장수 만남의 광장’은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행복한 일상을 책임지는 군정 장수군은 인구(고령화 39%) 및 지리적(산지 73%) 특성상 복지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이다. 이에 군은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주요 사업으로 ‘복지안전 울타리 행복마차 사업’,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복지안전 취약마을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등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등과의 협업으로 민‧관 협력망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수를 목표로 부모가 온전히 양육의 부담을 지지 않도록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으로 든든한 뒷받침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하기 좋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운영, 대학생 주거비지원 등 장학금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시키고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장사문화 변화에 따른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에 대한 주민수요 증가와 관내 장사시설 부족에 따른 군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공설장사시설 조성과 오랜 숙원사업이던 장계 파크골프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민 건강증진과 더해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훈식 군수 인터뷰 최훈식 군수는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보내며 한해를 반추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는 각오를 밝혔다. 최 군수는 “2024년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화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장수군이 전북 14개 시군 중 여러 지표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 최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꼼꼼하게 마련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더 크게 약동하며 올 한해 뜻한 바대로 많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자평하며 “장수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트레일레이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장수군의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진입하기 위해 ‘레드푸드 페스티벌’로 새롭게 단장한 장수군 대표축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려 누적 관광객 수 83만 시대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25년 장수군은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장수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며 군민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훈식 군수는 다가오는 을사년(乙巳年)에도 장수군 발전을 위해 다 함께 관심을 갖고 고심하며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 장수군의 백년대계를 그릴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11 18:36

장수군,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장수군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153명이 증가한 총 3,350명이며 사업비는 9억 9000만 원이 증가한 128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인 공익활동형 사업이 3,010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역량활용사업 190명, 공동체사업단 150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 사업의 경우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보전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직역연금 수급자도 소득 기준에 맞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장수시니어클럽(352-3335),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351-2265), 장수군노인복지관(070-4657-2152) 등 3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별 접수장소 및 일정이 달라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사회활동 기회를 늘려 우울감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08 16:03

장수군,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순항’

장수군이 최근 인기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장계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3일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장계 파크골프장’은 올해 6월 부지면적 13,000㎡(18홀)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잔디 활착을 위해 2025년 4월 개장 예정이다. 특히 장계국민체육센터 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여가 및 체육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군민 행복지수를 증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클럽 하나를 이용해 100m 정도의 페어웨이를 지나 홀컵에 볼을 넣는 운동으로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위험요소가 적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장계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군 내에 전용 파크골프장이 없어 인근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수군민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며 “장수군 최초의 파크골프장이 설치되는 만큼 차후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를 꼼꼼히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04 14:39

장수군,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청년 농업인 입주자 모집

장수군이 내년 1월 3일까지 스마트 농업에 관심있는 관내 청년 영농인을 대상으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청년 농업인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형 수직농장의 신청요건은 선발 공모연도(2024년) 기준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 1순위는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 경영하는 청년농업인 중 본인 소유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자, 2순위는 그 외 스마트팜 관련 영농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농업인으로 팀단위(2인 1팀)로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은 총 3팀, 6명의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입주자는 641㎡의 공간을 3년간 임차해 수직농장의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입주 수요자들을 위해 입주설명회를 오는 12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수요자들에게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시설 현황과 모집공고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스마트운영팀(063-350-2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수직농장은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청년농의 고부가가치 농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첨단 기술과 수직 구조를 활용해 실물을 재배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으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03 18:30

장수군 초등학생, G–PRC 글로벌 드론 로봇대회 '우수한 성적'

장수지역 초등학생들이 2024년 G–PRC(Global-Pro Robot Championship) 글로벌 드론 로봇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0주년을 맞아 ㈜에이럭스 주최로 열린 대회에 1,500명의 선수와 수많은 관중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 6개 종목에 장수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장계초 임주환(5학년) 학생이 스피드드론 종목에서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스피트터치 커넥트 종목에서 장계초 이유빈(3학년) 학생이 은상, 계남초 송희망(5학년)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으로 8명이 수상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역에서 양성한 강사들의 수고와 이를 뒷받침해 준 장수교육지원청의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방과 후 예산으로 연습용 기자재 구입부터 대회 운송차량 지원까지 참가 학생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G-PRC 대회는 매년 6개 종목에 유치부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8개국의 해외 학생과 국내 지역 예선을 거쳐 통과한 학생만이 글로벌 챔피언을 가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로봇대회다.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청에서 지원해 준 버스를 타고 대회장인 서울까지 너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담교육협동조합 이선아 대표는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은 늘봄학교(장수드림에듀) 수업을 통해 방과 후의 부족한 부분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었던 점이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다”면서 “지속적으로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강사 육성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9월 최초로 대도시권이 아닌 군 단위인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아이담교육협동조합(대표 이선아) 주관으로 장수로봇대전을 개최, 글로벌 4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 장수
  • 이재진
  • 2024.12.02 16:09

금강 첫물 장수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환경부 2024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난 27일 신규 지정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가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에 내년부터 3년간 환경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생태관광 기반시설 관리, 지역협의체 구성 및 주민 교육,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한다. 특히 생태탐방로와 에코(ECO)촌 등 관련 인프라 확충 사업도 국가의 우선 지원을 받아 완성도 높은 생태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금남호남정맥인 신무산을 중심으로 보전산지(수원함양림)로 지정된 곳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을 비롯해 2급 수리부엉이와 하늘다람쥐, 세뿔투구꽃, 1급 지표종인 옆새우 등 총 1348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자연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남단 자작나무 숲과 수국정원 등이 조성돼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근대문화유산인 ‘수분공소’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우수한 인문학적 생태관광지다. 최훈식 군수는 “청정 생태자원의 보고인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음으로써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수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협력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태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8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10월 현장평가와 11월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신규 생태관광지역으로 장수군을 포함한 5곳을 지정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28 14:06

장수군의회, 강기정 광주시장과 달빛 철도 방향 논의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이 25일 달빛 철도건설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강기정 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한주 의장을 비롯해 유경자 부의장과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김인배 전 의원이 동행했다. 달빛 철도는 광주–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철도건설 사업으로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골자로 한 ‘달빛 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타면제 적정성 검토를 마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되면 2027년 이후 착공해 2029년께 조기 개통이 전망된다. 최한주 의장은 “영·호남 상생과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인 달빛 철도의 개통이 장수군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달빛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게 된다면 장수군이 지방소멸극복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 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장수군의회는 앞으로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25 15:27

장수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개최

장수군이 20일 ‘장수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나금례 위원장과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대표협의체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장수군 실정에 맞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4년단위 중장기계획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1년단위로 수립한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역 복지환경 변화 및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목표로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 중심의 8개 추진 전략과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나금례 민간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위원들과 업무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내년도 각종 복지시책을 원활하게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20 15:05

장수군,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장수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총사업비 28억 10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및 지열 설비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 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장수군은 3년 연속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 시설량은 총 275개소이며 일반주택 태양광(3kW) 230개소, 건물(3~50kW) 8개소, 주택 지열(17.5kW) 37개소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엄격한 평가를 진행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아 장수군이 최종 선정됐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4개 업체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해 내년 초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청정지역에 걸맞게 신재생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군의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원 간 융합과 구역 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사업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상호보완이 가능한 에너지원 설비를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의 공급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18 13:30

장수군의회, 제369회 제2차 정례회 건의안·결의안 채택 의결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14일 제3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국비 예산 편성’ 건의안과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사반대’ 결의안을 채택 의결했다.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화폐 국비 예산 편성’ 건의안은 지역화폐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에 대한 국비 편성과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요구했다. 건의안에는 △정부는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화폐 국비 예산을 즉각 편성할 것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남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송전선로 통과 결사반대’ 결의안은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국책사업이란 명분 아래 자연 생태계를 훼손하고 주민의 건강과 생업에 심각한 피해가 예견되므로 송전선로 철탑 건설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 촉구를 결의했다. 이에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경로를 장수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 할 것 △지역 주민의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강구 할 것 △한국전력공사는 전자파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경로로 철저한 대책을 요구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17 15:43

장수군, 생활인구 유입 15만 명 유치 총력전

장수군이 생활인구 유입 목표를 10만에서 15만 명으로 상향하고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행안부와 통계청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장수군의 6월 기준 생활인구는 10만 3259명으로 장수군이 당초 목표했던 10만 명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란 체류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으로 주민등록 및 외국인 등록자를 포함해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체류 인구로 산정된다. 이에 군은 생활인구 통계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 부서 차원의 생활인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누리파크, 장안산 등 주요 거점 관광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100만 관광 거점 대표 관광지 조성과 국제산악관광도시 미래 비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등 향후 생활인구 15만 명을 목표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내 카드 사용액의 34% 이상을 체류 인구가 소비하는 만큼,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자매결연 맺은 오산시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300여 명이 장수군을 찾아 덕산계곡과 방화동 일대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사과 따기를 체험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장수군이 당초 목표한 10만 생활인구 유입을 달성한 만큼 목표치를 15만으로 상향해 지역 활력을 이끌겠다”며 “생활인구 유입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전 부서와 군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10 16:55

장수군의회, 제368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18건 의결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7일 제368회 임시회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광훈 의원의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장수만들기’, 장정복 의원의 ‘철도 노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김광훈 의원(가선거구)은 장수군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아지고 있음에도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호 시설이 너무나 열악하고,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은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위험지역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추가 지정 △보행 안전시설물 보강과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근무 종사자들이나 각 대표 경로당 노인회장님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청했다. 장정복 의원(나선거구)은 대전으로부터 금산·무주·장수·함양을 거쳐 진주와 통영을 연결하는 중부철도 노선을 제시하며, 지역소멸위기의 시기에 지역경제 균형발전과 내륙 관광사업을 위해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과 관련하여 논의되고 있는 철도 노선인 광주~대구간 달빛철도 및 새만금~장수간 철도 노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장수가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수님을 비롯한 장수군의 역량을 총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종섭 의원이 군정 질문에 나서 ‘어려움에 처한 한우 농가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요 지원 방안은 △축분 처리 비용에 대한 보조금 및 사업량 확대 △영세 한우 농가의 보험 보조율 확대 △한우지방공사 TMR 사료 구입 지원 예산 추가 편성 △한우 백신 접종 지원 확대 등이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우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다른 농민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수군의회는 이달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30일간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다가올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사업 부진으로 인한 미집행 예산이나 다음 연도 이월 사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11.07 15:02

동아회원권그룹, 장수군에 ‘사랑의 버디’ 성금 쾌척

동아회원권그룹(회장 김영일)이 3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시상식에서 장수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동아회원권그룹 홍보대사인 국민가수 태진아 씨가 최훈식 장수군수에게 ‘사랑의 버디’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아회원권그룹은 지역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파3 5번 홀에서 ‘사랑의 버디’ 홀을 운영,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이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1회당 10만 원씩 적립해 장수군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룹 관계자는 “장수군에서 의미 있는 대회를 진행하게 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동아회원권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KPGA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 4,000만 원)을 놓고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코스(파71‧7165야드)에서 개최됐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동민 프로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건져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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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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