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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 간담회

장수군 계북면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농민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분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축제 핵심 농산물 연구회(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주요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제2회 참샘골 축제추진위 구성과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계북초등학교와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참샘골 축제는 계북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수박의 높은 품질과 맛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정관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참샘골 축제를 보다 참신한 내용과 내실있는 구성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축제 추진위원장으로써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만큼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관내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2 16:40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일손 ‘단비’

장수군이 농번기를 맞아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으로 구성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고 있다. 올해 장수군은 농가요청 240명, 공공형 근로 30명 등 총 270명의 장수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승인받아 이들 중 4월 말까지 135명이 입국해 6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을 군청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이 참여해 법무부 파견 강사와 군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기초법질서 △한국 사회 적응정보 △농작업 안전 수칙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근로 시 주의사항 △기초한국어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앞서 지속적인 교육 홍보와 독려로 근로자들의 높은 참석률과 열띤 호응이 있었다. 군은 오는 5월, 6월 중 교육을 개설해 4월 이후 입국하는 근로자들에게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머무는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의 일손 부족도 일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2 15:53

장수군,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만남의 광장 개장식 성황

장수군이 지난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와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전북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손님을 맞이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주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관광객들에게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장수 만남의 광장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장수IC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강렬한 외관 덕분에 유독 눈에 띄는 ‘빨간’ 건물로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선 청정한 장안산 자락에서 채취되는 봄나물을 주제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을 선보였다. 이날 계남면과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자수, 라탄 등 공예작품 전시, 먹거리 장터,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째 열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도시민들이 장안산의 신선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남의 광장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숨겨진 유휴 시설물을 구체적인 이용 대상을 설정,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순환형 판매·체험·관광을 연계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농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1 15:07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민·관·학 교육협력 장수교육 토론회 개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지난 17일 장수지역 민·관·학 교육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2024년 장수교육 토론회’를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미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자문관, 서영민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송호찬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농촌교육 현실과 지역사회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가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순천 민·관·학 교육협력 사례와 교훈: ‘정담회’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바라는 학교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교육협력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교육 △민간 교육협력의 성과와 한계, 지역사회의 파트너십 등 4개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청년 일자리 마련으로 아이들이 장수를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규모 학교가 협력해 개별로 실행하기 어려운 체험활동, 운동회 등 프로그램 운영’, ‘장수에서 청년으로서 머무는 학생들이 장수군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정영 센터장은 “장수에서 학교와 마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협력방안을 마련해 학교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민·관·학이 서로 보완하고 협업함으로써 장수의 학생들을 온전히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 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 및 해결하는 교육 중간 지원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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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4.18 14:22

장수군, 웹소설 콘텐츠 조성사업 가시적 성과

최근 업무와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worcation)이 추세인 가운데 장수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1일 최훈식 군수는 이달 초 입주한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와 웹소설 작가 6명을 만나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민관 교류사업의 활성화와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해 ㈜작가컴퍼니(대표 최조은)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계남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소속 청년 작가 6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은 장수지역 자원과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장수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조은 대표는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 거점시설이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웹소설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민관 공동사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청년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교류를 지원해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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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4 13:46

장수군,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 순항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대표 공약 사업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 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추석 사과(홍로)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이 시급히 대두됐다. 이에 이듬해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9월 농가 및 농민 단체 의견수렴을 완료했다. 이어 그해 11월 기금 조성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주민들과 농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장수군의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방식의 차액 지원사업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 등 2가지 사업을 병행해 차액 지원사업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액 지원사업은 전략 품목과 기타품목을 지원하며 ‘전략 품목’은 군에서 생산량이 많거나 발동 가능성이 높은 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등 6개 품목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차액의 90%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면적은 노지재배는 1000㎡에서 1만㎡까지, 시설재배는 3300㎡ 이내다. 또한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사업은 포장재비와 출하 수수료를 지원한다. 포장재비는 계통출하 한 품목의 포장재비 50%를 지원하며, 출하 수수료는 통합마케팅 조직 및 참여조직을 통해 계통출하를 이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계통조직 출하 수수료 1%를 정액 지원한다. 조례제정 후 군은 2022년 쌀값 하락 발생에 따른 차액 지원 결정으로 지난해 1939 농가에 7억여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작년도 오이와 포도 34 농가에는 차액 지원을, 1205 농가에는 계통출하유통비 지원을 결정해 올해 총 13억여 원이 지급하는 등 농민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2023년도 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지침을 마련해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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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1 15:59

장수군, 오메마을 국가등록 민속마을 지정 공청회

장수군이 400년 역사를 지닌 산서면 오메마을을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위해 마을주민 공청회를 지난 8일 오메마을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최길환 산서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혜윰문화재연구원(원장 오수민)에서 조사한 오메마을에 대한 특징과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마을의 전통 풍습 등을 공유했다. 산서면 오산리 오메마을은 장수 영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를 담고 칠봉산에 서린 정기를 받아 풍수지리적으로 길지로 알려져 있으며 드넓은 평야를 지니고 있어 마을주민이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해 산물이 풍요로운 고장이다. 마을에는 안동 권씨를 주축으로 광산 김씨, 남원 양씨, 동래 정씨, 옥천 육씨들이 모여 살고 있다. 특히 권희문 가옥(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을 비롯해 효자 임옥산 정려각(장수군 향토문화유산), 열녀 남평문씨 정려각, 화산영당 등 우수한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전통음식은 점주, 가화주, 접장, 정과, 김부각 등의 음식문화가 발달했으며 매년 지신밟기를 개최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자리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 오메마을은 전통 가치와 풍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장소로 향후 국가 등록 민속마을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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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0 16:00

장수군, 청명·한식 봄철 산불방지 총력전

장수군이 상춘·성묘 시즌인 청명·한식 절을 맞아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주말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장수군 소속 전 직원이 7개 읍·면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현장 배치돼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 순찰조는 △산림인접지의 불법 논·밭두렁 소각 행위 집중 단속 △나들이객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수칙 안내 △산림 내 화기물 소지 금지 사항을 계도했다. 장수군은 봄철 상춘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인해 불법소각 행위가 많아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에 80명의 산불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논·밭두렁, 쓰레기, 농산 부산물 소각 단속을 강화해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3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한 소각금지 경고판 450개, 산불조심 깃발 210개를 게첨하고 읍·면 당 산불진화차량을 1대씩 배치해 초동 진화에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무심코 저지른 불법 소각 행위에 의해 산불이 발생하면 군민의 생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며 “군은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들은 산불방지 요령을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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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4.07 17:14

장수교육지원청, 2024년도 장수학생의회 출범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지난 5일 학생 자치활동 강화를 위한 장수학생의회 출범식을 장수청소년꿈터 ‘달빛’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 2024학년도 장수학생의회(의장 강승철) 의원과 추영곤 교육장, 협력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특강에 전주우림중학교 김진배 교사를 초빙해 학생의회의 역할과 운영을 위한 기초 소양 지식을 설명하고 장수학생의회 의원들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수군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6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장수학생의회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강승철(산서고) 의장은 “학생의회 뱃지를 가슴에 달고 보니 더욱 책임감이 생긴다”며 “재학생을 대변해 학습 여건 개선과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영곤 교육장은 “장수의 학생의회 의원들이 창의적이면서도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과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의미 있는 제안 등에 참여하면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의원과 군의원이 멘토, 멘티가 되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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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4.07 15:40

장수군-블랙야크 그룹, 민·관 협력 지역상생 협약 체결

장수군이 지난 3일 산림 레포츠 기반 구축 일환으로 BYN블랙야크 그룹과 민·관 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최훈식 군수와 강태선 그룹 회장은 △장수군 산악자원 활용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모델 개발 및 운영 △트레일런닝, MTB 등 다양한 산악레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악레져 분야 컨설팅 협력 등에 대해 협약하고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장수군 산악자원과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한 생활인구 유입 모델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샤모니, 장수’로 도약하고 장수군의 다양한 산악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올해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쿨밸리 트레일 △한우랑사과랑 트레일 등 시즌 운영을 통해 4000여 명이 장수의 산과 계곡, 능선을 따라 달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전북특별차지도 특례제도에 따라 ‘국제산악관광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산림 레포츠 사업 발굴과 산악관광안내센터 등 인프라 조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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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4 11:28

장수군보건의료원, 저출생 극복 임신 지원사업 추진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 원까지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사전 신청 절차가 따로 필요 없고 진료를 받은 후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영수증 등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부부당 1회 100만 원 한도 내 지원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 350 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위상양 원장은 “당장 출산 계획이 없는 부부라도 추후 임신을 고려해 건강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할 수 있다”며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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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17:08

장수군, 만남의 광장 개장 준비 완료

최훈식 장수군수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장수 만남의 광장을 2일 방문해 세심히 점검하고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장수IC 톨게이트 정면에 빨간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장수 만남의 광장’은 만남을 주제로 지역민은 물론 도시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소통, 힐링의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지 내에는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휴게형 유리온실 △힐링센터 등이 자리 잡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정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레드푸드 융복합센터는 (사)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단장 송남수)이 운영을 맡아 장수의 싱싱한 농특산물을 재료로 한 음료를 비롯한 제과·제빵, 장수사과 커리, 샐러드, 피자 등을 주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장수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용광로에서 흐르는 쇳물과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상징화한 독특한 생김새의 ‘장수가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밤낮으로 꺼지지 않는 장수의 열정을 구현했다. 군은 오는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 개막과 함께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최훈식 군수는 “빈틈없는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을 준비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 힐링의 공간이자 장수군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며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로 새로운 식도락을 선도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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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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