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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도시 그 자체가 문화’ 정부가 인정했다
‘완주는 도시 그 자체가 문화’ 정부가 인정했다
  • 김재호
  • 승인 2021.01.07 19: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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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호남 유일 법정문화도시 지정 쾌거
5년 동안 200억 투자, 국내 대표 문화도시 향한 닻 올려

‘도시, 그 자체가 문화’인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7일 호남 지자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와 수소 양 날개를 활짝 펴고 ‘신(新)완주 실현’을 향해 비상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당장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 등 200억 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 지역 공동체 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 주민과 공동체 가치 주효

완주군의 이번 성공은 처음부터 지역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이 제시한 문화도시의 비전은 ‘함께하는 문화로 삶이 변화하는 공동체 문화도시’고, 그 핵심가치는 ‘문화공동체와 공동체 문화’였다. 주민의 새로운 문화적 욕구를 수용하는 방식과 질서를 창출해 공감과 공유, 소통과 나눔을 통한 공생의 문화를 열어가자는 것이다.

완주군은 특히 지역의 문화적 전통과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이질적 문화양식 간 갈등과 충돌을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문화자치 생태계를 통해 공동·공생의 문화를 창출해 가자는 목표도 담았다.

완주군은 앞으로 혁신적인 문화적 대안을 발굴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를 육성한다. 또 지역사회의 문화적 성과를 상호 공유하며, 도시발전 자원으로 활용하는 연대와 협력을 일상화 한다.

 

△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이번에 완주군은 철저히 주민 주도형을 지향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적극 나섰으며, 문화인력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법적 장치가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주민과 숙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행정, 의회, 전문가, 문화예술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지역문화 위기대응 조례안을 확정한 것이다. 관련 조례는 세부 법률검토와 관계기관 자문을 거쳐 완성됐으며, 유의식 군의원이 발의하고 11명의 전 의원이 동참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었다.

이 조례는 주민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직접 제안해 만들어낸 시민 거버넌스 조례라는 점과 지역문화계의 위기에 대응하는 전국 최초의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컸다.

실제 문체부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식 확인 했다.

 

△ ‘르네상스 완주’ 군정의 결실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은 그동안 삼례문화예술촌, 소양 오성한옥마을, 고산 전통문화공원, 아파트 르네상스, 소셜굿즈센터 등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쌓으며 핵심 가치 향상을 꾸준히 추구했다. 그리고 특정 문화 향유층 뿐만이 아닌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평적 소통을 통해 실현하는 공동체 문화라는 핵심가치를 내세워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특히, 완주군이 지난 7년여간 ‘르네상스 완주’를 핵심 군정으로 내세워 주민공동체를 지원한 점, 529개 마을에 529개 문화가 생동하는 도농복합형 마을 문화도시를 미래 전략으로 수립 추진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이 나온다.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토론하고 참여하는 ‘주민 거버넌스’의 성과”라며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신(新)완주 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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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7 22:30:14
완주는 이렇게 자력 시승격한다. 완주는 왓주다.

남원 귀농지원 비리 2021-01-07 20:08:59
참... 전주시장님보다 완주군수님이 훨 나은 것 같네... 완주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