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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옛 항공대대 부지 ‘에코시티 2단계 개발’ 순항할까
전주 옛 항공대대 부지 ‘에코시티 2단계 개발’ 순항할까
  • 김보현
  • 승인 2021.03.03 20: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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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부 양여·기본설계 최종완료 이후 연내 착공 계획
항공대대 소음피해 호소 완주군민 민원 해결이 선결과제

전주 에코시티 15블록 에코데시앙 아파트가 6월 분양예정으로 발표되는 등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이 절차대로 순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주시와 항공대대 인접 시·군 주민간 상생협의가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현 에코시티 부지에서 도도동으로 옮겨간 항공대대 인근 완주군민들과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으로 상생협의안을 도출해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한편, 에코시티 2단계 사업도 절차대로 완료되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옛 항공대대 부지인 에코시티 2단계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항공대대 이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옛 항공대대 부지 13만 6108㎡를 대상으로 한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은 덕진구 송천·전미동 일원 옛 항공대대 부지에 민자 961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4375명(1750세대) 규모의 친환경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에코시티 2단계 개발사업은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 선정으로 인해 지연됐으나 지난해 말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전주시와 국방부간 기부 대 양여 절차에서 시는 항공대대 시설 이전과 기부를 완료했고, 국방부의 부지 양여와 개발 착공을 앞둔 상황이다.

이르면 5~6월 착공도 예상되는 가운데 변수는 소음피해를 호소해 온 완주군민의 민원 해결이다.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인접한 완주군 일부 마을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호소하며 장주노선 축소·변경 등을 요구하면서 1년 6개월간 협의 과정을 가졌다. 국방부에서 실제 장주노선 축소도 검토했으나 비행 최소 착륙·안전거리, 비행사 안전위협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밝혀 현재 전주시와 주민들간 새로운 보상·상생협의를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15블록 에코데시앙 분양 결정과 시 행정절차는 별개다”면서도 “전주시의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항공대대 이전·에코시티 개발의 경우 주민들과 소통협의를 위해 1년 반 넘게 대화했고 어느정도 조율중”이라며 “민원이 해결되면 후속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국방부와 35사단 이전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호성·송천·전미동 일원의 북부권을 개발하는 에코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35사단 임실 이전에 따른 에코시티 1단계 부지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 9월에 착공돼 지난 2017년 6월말 준공됐다.

현재 에코시티 2단계 개발 부지에는 일반분양 15블록과 임대 공동주택 17블록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15블록인 에코데시앙을 태영건설이 6월 분양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개발 부지에서 마지막 남은 16블록 더샵4차는 8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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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in 2021-03-07 14:57:27
청약일정 계속 밀리는데, 순항인가요?

2021-03-04 05:19:30
완주군민은 전주시민이나 마찬가지 이니 상생협의 하고 김제 익산은 옆집이니 알아서 소음나도 참으라고라? ㅋㅋㅋㅋ
아파트 층간소음 싸움사건중 많은 사례가 살인사건으로 이어젔다는 교훈을 잊었나?
나도 못말리고 너도 못말리는 소음피해 사건.
옆집 시끄러워서 못살게 생겼으면 이사가면 되는것 아니냐는 배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