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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막자’…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업무협약
‘코로나19 집단감염 막자’…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업무협약
  • 김보현
  • 승인 2021.04.05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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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지역 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방역체계 강화에 힘쓴다.

전주시와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추이엽)는 5일 전주시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회 스스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 방역수칙 점검 및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독교연합회는 책임감을 갖고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전주시의 방역점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방역 점검 시 교회와 성도들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이 취약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교회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해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기독교연합회에 지역 교회 1220여 개소가 속해 있는 만큼 방역점검 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줄이는 것은 물론 혹시 모를 확진자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이엽 회장은 “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교회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교시설의 자발적 방역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힘을 믿고 전북도와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과 26일 치러진 전주 교회소모임(집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주 7명 등 도내 23명(5일 오후 3시 기준)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전주시는 소모임 진행과정 중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드러난 해당 교회와 명부작성을 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소모임 참여자(개인)에게 각각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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