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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해대 보건·의료학과 정원 지역 대학 배정” 촉구
군산시의회 “서해대 보건·의료학과 정원 지역 대학 배정” 촉구
  • 이환규
  • 승인 2021.04.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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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서해대학이 보유하고 있던 보건·의료학과 정원을 지역 대학에 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73년 설립된 서해대학은 그 동안 전문직업인 양성뿐 아니라 1984년 보건·의료계 학과 개설 이후 해마다 12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의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2월 28일자로 폐교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인력 확충이 절실한 이때 서해대 폐교는 시민의 건강한 삶과 의료서비스 확보에 크나큰 적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따.

시의회는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가 서해대 등에서 반납된 방사선과 80명·임상병리사 65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배정 간호사 등 944명에 대한 올해 보건의료분야 입학정원을 전국 전문대학으로부터 정원 수요를 받아 이달 말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역대학 활성화와 의료 인력난이 가중되고 지역 간 보건의료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던 보건의료 인력 정원마저 빼앗겨서는 안된다”며 “군산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서해대학의 의료·보건계열 정원을 군산시 소재 대학에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군산대 의대·약대 유치 실패로 시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면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군산시 소재 대학들이 관련 학과 신설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성명서를 국회·교육부·군장대·군산간호대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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