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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내면 월성리 외토·외일마을 환경 기초조사 추진
고창군, 성내면 월성리 외토·외일마을 환경 기초조사 추진
  • 김성규
  • 승인 2021.04.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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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미 고창군 부군수
천선미 고창군 부군수

고창군 성내면 월성리 외토·외일마을 주민들의 환경피해 호소와 관련, 군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군은 마을 주민들이 집단 질병 원인으로 지목한 퇴비공장과 외토·외일 마을 주변의 환경 기초조사를 통해 환경유해물질 등 원인 규명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내 퇴비를 시료 채취해 퇴비성분검사를 의뢰했으며, 7일부터 토양오염도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하는 등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외토·외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 인근 200여 미터에 들어선 거름공장(1995년)으로 인해 16년째 심각한 악취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또한 실거주 34호 가운데 암환자가 16호에서 발생되 현재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이사를 갔다.

외일·외토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31일 고창부패방지위원회에서 환경피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등에 진상 규명 등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외일·외토마을 주민들의 16년째 이어 온 피해 호소는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17년간 주장하여 승소한 경우와 매우 유사하다. 양 쪽 모두 유기질 비료 공장으로 악취가 심하며, 저수지 등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고, 발암주민이 전체 주민 중 30%(장점)·50%(외토·외일)에 이른다.

천선미 부군수는 “하천수·호소수 및 지하수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환경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원인을 규명하고, 유해물질이 발견되면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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